매일아침 침대에서 일어나 몸치장을 하고 회사로 출근, 저녁이면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이나 혹은 지인들과의 저녁약속이 있는 날... 사실 오랜시간을 지내다 보면 일상의 변화되는 시간이라 여길수 있겠지만 하루하루가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일상에 때로는 희의감이 들기도 하는게 샐러리맨들이 아닐런지.

 

가파르게 오르는 집값 상승을 지켜보면 언제 나만의 집을 가질 수 있게 될까에도 고민하게 되는데, 우리나라가 자살율이 세계적으로 높다는 조사결과는 그리 충격적이지만은 않아보인다.

 

생활에 대한 만족도 부분에서 세계 하위 수준이라는 리서치 결과를 저녁 뉴스에서 들었을 때, 과연 내 삶은 어느정도의 만족도를 가지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빠져보기도 한다.

 

 

벌써 10여년은 훌쩍 지나버린 블로그 생활이다. 나만의 소소한 생활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시작된 블로그가 최근에는 여행과 만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다양한 맛집도 많이 다녔던 듯 하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는 그리 영향력은 많지 않다고 늘 말한다. 그저 어떤 필요에 의해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었으면 하는 게 바람일 뿐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국내 유명 여행지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도 했었는데, 최근 들렀던 곳이 경북 영주라는 지역이다. 선비촌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곳이기도 한데, 영주에는 국립수목치유원 다스림이라는 곳을 통해서 산에서 맞는 힐링의 시간을 체험할 수 있기도 하다.

 

백두대간수목원으로의 산책은 어떨까. 갖가지 수목과 자작나무숲, 호랑이숲을 향해 한적하고 한가로운 오후의 산책은 도심 속에서 복잡하고 어지럽던 머리속을 비우게 만든다.

 

선비촌 인근에는 볼거리들과 옛 과거를 생각하게 하는 다양한 교육의 공간이 펼쳐져 있다. 금성대군신단을 비롯해, 최초의 사액서원은 소수서원이 이곳 영주 선비촌과 맞닿아 있는 곳이다.

 

이번 포스팅의 목적은 사실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을 소개하려는 의미는 아니다. 그동안 많은 곳을 여행해 보았는데, 우리나라의 어느 곳 하나 스쳐 지나쳐도 기억에 남은 지역은 너무도 많았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면 어쩌면 여행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것인지를 알 것도 같아 보인다.

 

개인적으로 머리가 복잡할 때에는 가까운 근교로 차를 몰고 나갈 때도 있는데, 여행를 떠나는 것만큼 시원함을 느끼는 것은 없다 여겨지기도 하다. 일종에 마음을 추수리는 해결사라고나 할까.

 

여행을 좋아하게 되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겠고, 어떤 사람에게는 정리하고픈 생각을 안고 떠나기도 한다. 

쌀쌀한 겨울바람이 블어오는 계절이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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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씨 버선길을 걸으면서 들렸던 소수서원 아름다운 서원으로 기억합니다. 공감하고 종종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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