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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

삼시세끼, 김광규 환상케미 만든 버럭 이선균

by 뷰티살롱 201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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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tvN '삼시세끼'는 그야말로 효자 프로그램이 된 듯 하다. 10%대의 안정적인 시청율을 보이고 있으니 케이블로써는 대박 중에 대박이 아닌가 말이다. 시즌 1이 11회에서 종영한데 비해 다시 돌아온 '삼시세끼-정선편'은 무려 15회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으로 옥순봉을 찾은 박신혜가 다시 옥수수를 접수하기 위해 찾은 예고편이 보여졌으니 앞으로도 1회나 2회내지는 더 방송될 예정으로 예상되니 시즌1에 비해 방송횟수마저도 두배로 늘어나 있는 셈이라 할만하다.

 

옥순봉을 찾은 특급게스트인 파스타의 버럭 셰프인 이선균의 등장은 그동안 옥순봉을 찾았던 남자 게스트 중에서도 가장 돋보였던 게스트가 아니었나 싶을만큼 안정적이고 순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옥택연과 이서진, 김광규 3명의 남자 호스트로 구성된 MC진으로 본다면, 남자 게스트의 등장이 있을 때에는 사실상 어딘지 모를 적막감이 들기도 했던 게 사실이었다.

 

때문에 여자 게스트가 등장하는 분량에서 케미가 돋보이기도 했었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모습이었다.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서 셰프로써의 이미지가 먼저 떠올리는 배우 이선균의 등장은 삼시세끼 남자 출연자들 중에서 옥순봉 맴버들과 가장 최적화된 호흡을 보였던 게스트였다 할만했다.

 

처음으로 옥순봉 삼시세끼에 찾아오는 남자 게스트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수동적인 행동이 대부분을 보였던 게 대부분이었다. 배우 지성, 손호준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고정 출연자들의 지시에 의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 모습을 보였었다.

 

그에 비해 이선균은 특유의 버럭질로 의외의 환상적인 케미를 만들어냈다. 바로 고정출연자인 김광규의 존재감을 높여놓은 모습이었다.

 

늘어난 동물가족 뿐만 아니라 '삼시세끼-정선편' 시즌2에서는 새로운 고정출연자의 합류로 초반부터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했던 프로그램이었다. 늦깍기 예능주자인 김광규의 합류였는데, 사실상 뚜껑을 열고 14회까지 보여진 김광규의 삼시세끼에서의 이미지는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모습이라 할만했다.

 

소심한 성격으로 삼시세끼를 접수하지도 못했었고, 늦은 시간대로 이어진 합류가 카메라 앵글에서 자주 포착되기도 했었다. 드라마 '화정'의 촬영으로 늦게 합류한 것이라 예상이 들기도 했었지만, 존재감없었던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이선균과 함께 만들어낸 남남커플의 케미는 단연 돋보였던 15회였다.

 

남자 게스트가 찾아왔을 때에나 혹은 여자 출연자가 손님으로 옥순봉을 찾았을 때조차도 그동안 김광규의 자리는 시즌1을 이끌어온 옥택연-이서진 2명의 MC체제와 별다른 영향력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으론 마치 호스트가 아닌 게스트로 매번 출연하는 듯한 빈약한 존재감이 전부였다 할만했었다.

 

헌데 본격적으로 이선균의 파스타 만들기에 돌입하는 모습에서 주방보조 역할을 하게 된 김광규와의 케미는 남달라 보였다. 파스타를 만드는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옥수수를 수확하는 과정에서도 이선균과 팀을 이루게 된 김광규는 '소심이-버럭이' 커플로 웃음을 만들어내기까지 했었다.

 

왠지 시즌3에서는 이선균의 합류로 4명의 MC체제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 보이기도 한다. 그동안 3인 호스트 체제에서 늘 겉도는 듯해 보였던 김광규의 자리를 이선균의 합류가 마치 완벽한 4인 체제로 만들어놓은 듯했다고나 할까 싶었다.

 

'1박2일'의 복불복이 떠오르는 사람이 '삼시세끼'를 연출해내고 있는 나영석 PD다. 헌데 요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삼시세끼'에서는 사실상 '1박2일'의 복불복 시스템을 만들어내기에는 힘들었던게 사실이었고, 그만큼 팀을 구성하기 위한 맴버구성이 어려웠던 모습이다. 하지만 이서진-옥택연-김광규-이선균의 4인 구성이라면 가능하다는 게 15회의 모습이었다.

 

 

요리팀과 수확팀으로 나눠져 15회에서는 각각 다른 미션이 주어졌었는데,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게 될 '삼시세끼'의 최적화된 맴버구성을 미리 보여준 것이 '버럭이-소심이-긍정이-까칠이'이라는 네명의 성격구성이 아닌가 하는 예상을 들게 만들기도 했다.

 

여자 게스트로 옥택연과의 러브라인을 만들어놓기도 했었고, 특급요리 실력을 발휘했던 박신혜의 재등장이 예고되는터라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기만 하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박신혜표 요리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하는 점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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