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공중파 드라마보다 케이블 드라마가 더 시선을 끄는 시대인 듯하다. '응답하라'에서부터 미생에 이르기까지 공중파 능가하는 작품성으로 시청자들을 끄는 드라마를 선보이는 tvN이 대표적이다. 8월 10일 월요일에는 시즌제의 최강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가 시작한다.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는 주인공 이영애(김현숙)를 둘러싼 핑크빛 삼각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이번 시즌 ‘막영애’의 러브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가운데 영애를 중심으로 양 쪽에 산호(김산호)와 승준(이승준) 두 남자가 꽃다발을 들고 프러포즈하는 듯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알 듯 말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영애의 왼쪽에는 ‘막영애’ 시즌 6~11에서 영애의 전 남자친구였던 산호가 노란 장미 꽃다발을 은근슬쩍 건네며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유행어 ‘응당’을 사용해 “응당 늦은 건 아니지?”라는 그의 말은 산호와 영애 커플을 지지했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반면 영애의 오른쪽에는 지난 시즌 내내 영애와 아슬아슬 ‘썸’을 타며 미묘한 관계를 유지했던 ‘사장님’ 승준 역시 빨간 장미 꽃다발을 건네고 있어 여심을 흔드는 모습이다. 특히 항상 영애를 ‘영자씨’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놀렸던 승준은 따뜻한 미소와 함께 “이제 영애라고 부를게”라는 로맨틱한 말로 구애해 눈길을 끈다. 두 남자의 사이에 있는 영애는 “나도 미니시리즈 한 번 찍어봐?”라며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어, 이번 시즌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 하나의 특색있는 모습은 '막영애14'에서는 그동안 시즌에서 보여졌던 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진 을들의 전쟁이라는 모습과는 달리 영애씨가 사장으로 자리를 올라선 포스터가 눈에 띈다. tvN을 통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생'은 소위 갑들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을의 고군분투같은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던 드라마였다.

 

갑을 관계에서 한단계 내려운 병 정 의 인생을 다루며 직장생활의 애환을 적나라하게 나타났었던 '막영애'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시즌 14를 맞을 만큼 장기롱런을 기록중이다. 얼마나 많은 진기록을 보이고 있는 드라마일지 살펴보자.

 

‘막영애’는 14번째 시즌을 맞았지만, 그 중심에 있는 주인공 ‘이영애’는 단 하나였다. 타이틀 롤을 맡은 김현숙은 나이도 많고, 통통한 몸매에 평범한 외모를 지닌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막영애’의 인기를 견인했다. 우여곡절도 많은 캐릭터지만 자신을 향한 세상의 편견 어린 시선에 대해 화끈하게 반격을 펼치는 영애의 모습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간 직장인의 삶을 실감나게 보여줬던 영애는 이번 시즌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영애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즌제를 통해서 그동안 극중 영애의 공식적인 남자친구나 썸남 수는 몇일까? 6명이다. 첫사랑 김치국(김치국), 곱상한 꽃미남 도련님 최원준(최원준), 완벽주의 나쁜 남자 장동건(이해영), ‘응당’이라는 유행어를 남긴 바 있는 영애의 파혼남 김산호(김산호)가 영애의 남자친구 계보에 이름을 올렸고, 시크하지만 영애를 향한 순정을 보여줬던 연하남 한기웅(한기웅), 철 없는 낙원사 사장 이승준(이승준)은 시즌 13에서 영애와 ‘썸’을 타며 삼각 관계를 이뤄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서는 영애의 남자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인 김산호와 이승준이 영애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는 역대급 러브라인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막영애14에서 예고없이 등장하는 카메오를 찾는 것도 하나의 관전포인트 일 듯하다. ‘막영애’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매 장면을 빛내준 카메오는 19명이다. 첫 시즌부터 지금까지 정준하, 김영희, 강유미, 유민상, 정경호, 문영미, 김세환, 심신, 박소현, 김진표, 정가은, 구준엽, 김미화, 장동민, 에이미, 박휘순, JK김동욱, 김대희, 이미도 등 수많은 배우들이 ‘막영애’에서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이번 시즌에는 어떤 카메오가 나올지 예측해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막영애’는 오랜 시간 방송된 드라마인 만큼 이를 빛내 준 연기자도 많았다. 강소라, 손성윤, 양정원, 성지루, 하연주, 강예빈, 김나영 등 주요 연기자 수만 해도 52명에 이른다. 이번 시즌에는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정지순 등 기존에 출연해 오고 있는 배우들과 조덕제, 박두식, 레인보우 현영, 박선호 등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어떤 케미를 만들어 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 14를 앞두고 있는 ‘막영애’가 시즌 1부터 13까지 방송한 총 회차는 237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NBC 시트콤 ‘프렌즈’의 에피소드 수가 235개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은 ‘막영애’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케이블 시즌제 드라마로는 국내 최장수를 기록하고 있는 ‘막영애’였기에 가능한 수치는 아니었을까.

 

시즌 13까지 ‘막영애’가 방송된 전체 분 수는 무려 11,850분에 이른다. ‘막영애’에게 쏟아지는 꾸준한 사랑이 이어진다면, 이 수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 그간 주 1회 방송됐던 ‘막영애’는 시즌 14에는 월화드라마로 편성돼 주 2회 시청자를 찾아간다. 시즌 14에서는 어떤 이야기들로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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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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