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음악쇼인 MBC의 '일밤-복면가왕'은 볼수록 매력적인 오락프로그램이다. 그렇지만 그에 비해 아쉬움이 많은 것 또한 마찬가지다. 특히 7월 26일에 방송된 복면가왕은 무척이나 아쉬움이 들던 모습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복면가왕'를 이야기하면서 하나의 '추억팔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고, 한편으로는 드라마틱한 요소가 너무 많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특히 중년들에게 '복면가왕'을 통해서 보여지는 과거 90년대 활발하게 활동했던 혹은 대히트곡을 날렸던 가수들의 출연을 볼 때에는 감회가 새롭기만 할 것이라 여겨진다.

 

7월 26일에 방송됐던 '복면가왕'에서도 가왕을 능가할만한 가수가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정재욱이라는 가수다. 아이돌과 걸그룹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요즘 가요계의 가수라인업을 즐기는 세대들에게 정재욱은 낯선 가수일 수 있겠지만 정재욱하면 90년대 말 발라드계에서 떠오르는 황태자격으로 이름을 날린 가수이기도 했었고, '잘가요', '그대 내게 다시', 등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싱어송 가수다.

 

무려 4집까지 앨범을 냈었고, 드라마나 영화 OST 작업에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가수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받는 가수였는데, 3년전에는 타 방송사의 노래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던 바도 있었다. 그렇지만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가장 아쉬움을 보였던 가수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정재욱 뿐만 아니라 과거 인기많았던 발라드계 남자 가수들이 출연하면서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를 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플라워의 고유진 또한 그 예라 할만하다.

 

고유진은 파송송계란탁 복면가수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미씽유'를 듀엣으로 열창했지만, 아쉽게 탈락했었고, 솔로곡으로 이승철의 '오직 너뿐인 나를'를 열창하며 탈락의 아쉬움을 보였던 출연자 중 하나였었다.

 

정재욱과 고유진의 탈락을 보면서, 그것도 2차운드가 아닌 1차전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못내 아쉬운 느낌이 들기만 하다. 고유진과 경쟁했던 파송송계란탁은 빅스의 켄으로 공개됐는데, 레어, 홍빈,엔,켄,라비,혁으로 이루어진 그룹이다. 고유진에 비하면 신세대 가수에 속하는 출연자라 할만하다.

 

달리 생각해 본다면 '복면가왕'은 현 시대의 가요계에게는 상당한 파급력이 있는 프로로 보여진다. 그룹으로 이뤄진 최근의 가요계의 가수진들을 보면 걸그룹과 아이돌은 많게는 7~8명이 넘어서는 그룹으로 결성돼 있기도 하고, 대체적으로 4~5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 그룹에서도 메인보컬로 활동하는 가수들에겐 '복면가왕'을 통해서 싱어송 가수로의 실력을 한껏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으니 더할나위 없는 것이라 할만하다.

 

또 잊혀졌던 기성가수들의 재출연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도 있을 것이라 여겨지기도 하다. 특히 화려한 의상과 포퍼먼스 등으로 무장돼 있는 현재의 가요계 세상에서 대중들에게는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때 시재를 풍미했었던 인기가수들의 줄잇는 1차전 탈락은 아쉬움을 간절했던 모습이었다. 특히 정재욱과 함께 불렀던 '마실나온 솜사탕'과의 듀엣무대는 선곡 하나로 탈락한 듯한 느낌이 강하기만 했다.

 

윤일상은 선곡이 따라주지 못한 아쉬움을 가면을 벗은 후에 이야기했었던 김창렬 역시 1차전에서는 떨어질 수 없는 가수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평가단인 김형석은 가면쓴 배터리의 정체에 대해서 목소리를 숨긴 가수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했었고, 윤일상은 노래실력을 들으면서 남자가 라이브로는 힘든 노래였다며 극찬을 날렸다.

 

가면을 쓰고 불렀던 무대에서 두 복면가수의 결정적인 탈락과 성공의 갈림은 랩에 있었다고 할만했다. 남자가수임에도 맑은 고음을 지니고 있는 정재욱은 여자 출연자와의 호흡을 위해서 노래를 불렀지만, 중반을 지나면서 강렬한 랩으로 이어진 부분에서 청중들의 평가가 결정되지 않았을까 싶었던 무대였다.

 

정재욱을 떨어뜨린 '솜사탕'이 정체가 다비치의 강민경이라는 추측이 강하게 네티즌 사이에서 설전을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2차전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2인조 그룹인 '다비치'에서 실력파 가수로 손꼽히는 강민경은 KBS2 채널에서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실력을 드러낸 바 있기도 하다.

 

MBC의 일밤-복면가왕은 4연승을 따냈던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를 꺾은 퉁키의 정체가 가수 이정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몇연승까지 갈수 있을지도 기대감이 높다. 그와 함께 '복면가왕'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다양한 부류의 출연진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뮤지컬 배우에서부터, 가수, 배우, 아이돌과 걸그룹 맴버에 이르기까지 연예계 전반에 걸친 출연자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한다는 점은 최대의 장점이라 할만하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실력파 발라드계의 과거 인기가수들이 2차전도 아닌 차전에서 탈락하는 모습은 못내 아쉬운 부분이기만 하다. 대진운이나 혹은 선곡으로 떨어진 듯한 모습이 역력하기 때문이다.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MBC 일밤-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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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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