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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

꽃보다할배, 이서진-최지우 그리스연가 실현될까?

by 뷰티살롱 201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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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의 여행스토리가 또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 두바이를 거쳐 그리스로 향하는 '꽃보다할배 그리스'편이다. 헌데 지난 꽃할배와는 달리 이번 그리스편에서는 색다른 재미가 이미 첫방송부터 화제다. 짐꾼 이서진 외에 또다른 짐꾼이 등장한 것이다.

 

1년 만에 돌아온 tvN ‘꽃보다 할배’가 3월 27일 첫 방송으로 베일을 벗었는데, 짐꾼 이서진과 꽃할배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외에 초보짐꾼으로 최지우가 전격 합류하며 재미를 쏟아낸 모습이다. 꽃할배 시리즈를 통해서 해외 여행을 시작하는 짐꾼 이서진에게는 한가지 미션이 업그레이드 되어왔다. 즉 편안한 여행은 되지 못했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영석 PD의 영악한 함정에 짐꾼 이서진의 응수도 볼만했었다. 제작진 몰래 여행경비를 조절하는 수위가 점차 선수수준으로 올라갔다는 것이다.

 

그리스편에서 새로운 짐꾼으로 합류한 최지우의 모습은 신선함이 엿보였다. 특히 이서진과 최지우 두 사람의 조합으로 '우리결혼했어요'의 스핀오프와도 모습이 엿보였다. 짐꾼으로 이서진을 도와 그리스 여행을 하게 됐다는 최지우는 처음부터 무한긍정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었는데, 여행을 떠나기 전에 꽃할배와 이서진이 함께 모여 사전 미팅을 하는 장면에서부터 폭소가 쏟아진다.

 

 

나이를 들게 되면 점차 눈치가 빠르고 상황파악이 빨라지기 마련이다. 꽃할배들은 어떤가. 나피디의 음모를 사전에 미리 파악해버리는 초유의 추리력까지 홈쳐낸 모습은 가히 상황판단에서는 정점을 찍는 모습이었다. 여행경비 줄이기 등으로 이서진을 골탕먹이기도 했던 나피디가 그리스편에서는 짐꾼을 하나 투입한다는 계략(?)을 사전에 유출시키지 않았음에도 할배들은 어림짐작으로 파악해버리는 센스까지 발휘하는 모습이다.

 

헌데 짐꾼의 존재를 택연같은 남자, 이서진은 자신이 수족처럼 부릴 수 있는 짐꾼이라면 좋을거라 했지만 그역시도 이서진의 허를 찌르는 격이다. 최지우의 등장은 짐꾼 이서진이 또하나의 고난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리스'편이 핑크빛 로맨스 여행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들게 만든다.

 

이미 최지우의 합류는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정선 편’을 통해서도 은근한 호흡을 보여준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었고, 이서진과의 조합이 뭉글뭉글한 로맨스를 예상하게 만드는 모습이었던지라 꽃할배 시청자들에게도 적잖게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조합이라 할만하겠다.

 

 

짐꾼 이서진과 초보짐꾼 최지우의 조합이 '꽃보다할배-그리스'편에서는 가장 큰 관점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점쳐본다. 이들 조합은 각자 여행경비를 분담함으로써 한쪽은 과소비를 다른 한쪽은 여러번 여행을 했던 경험으로 꼼꼼함으로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보여지게 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그리스로 가는 여정에서 두바이로 향한 꽃할배 일행은 부르즈 칼리파 세계 최대 고층건물에서 그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었다. 전체적인 여행경비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초보짐꾼 최지우는 이것저것 먹을 것이며 숙소를 정하는 데에도 경비를 거의 예상하지 못하고 정하는 모습이었다. 이쯤되면 후반으로 갈수록 여행경비가 쪼들리게 되는 건 당연할 듯하다.

 

본격적인 최지우와 이서진의 갈등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부터일 것이고, 진찌 여행로맨스의 시작이라 할만할 듯 싶어진다. 남녀의 로맨스는 특별한 상황에서도 이어지기 마련이다. 최지우는 여행초반부터 이서진을 믿고 의지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하지만 현실을 만나게 되면 그리 즐거워지는 여행은 아니게 된다. 즉 계획을 짜는 과정에서 두 남녀의 갈등이 어이지게 될 것이고, 서로에 대해서 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공중파에서 방송되는 가상결혼생활 프로그램인 '우리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은 사실상 신혼이라는 면보다는 남녀의 연애생활을 시청한다는 면이 더강하다. 그만큼 로맨틱한 면이 있을 뿐 사실상 생활에 대한 현실성면에서도 그리 공감대가 떨어딘다.

 

하지만 나영석PD의 '꽃보다 할배'에서의 숨겨진 미션은 실제라 할만하다. 정해진 경비를 통해서 여행을 끝마치게 되는 과정이니 말이다. 최지우와 이서진의 로맨스가 기대되는 이유가 이러한 현실성이라는 면에서 만나게되는 남녀간의 미묘한 관계일 듯하다.

 

 

여기에 최지우의 합류를 반색하는 꽃할배들의 모습도 두 짐꾼의 로맨스를 부채질할 것은 당연해 보인다. 나영석에 의해서 계획된 이서진과 최지우의 중매프로그램으로 보여지지는데, 그와 함께 할배들의 역할이 앞으로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라 할만하겠다.

 

초보짐꾼의 합류로 벌써부터 할배들은 고생을 접어두고 여행을 즐기려는 분위기가 역력해 보인다. 두바이로 향한 할배들은 이서진과 최지우의 로맨스를 기대하기도 하고, 은밀하게 밀어주려는 모습까지도 역력해보인다. 연예고수들이라 하더라도 사실 나이많은 어른들이 개입되는 연애의 시작은 색다른 법이다.

 

혹시 이서진과 최지우가 다툼이 있다 하더라도 든든한 지원군이 꽃할배들이 있는 이상 두 사람의 냉정분위기는 금새 깨어지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그리스로 향하는 이서진과 최지우의 연가는 이루어질 수 있을까? 1년만에 다시 돌아온 '꽃보다할배-그리스'편에서는 두 남녀의 로맨스와 연애가 궁금증을 만들어낸다. 나영석PD의 말처럼 두사람이 그리스연가를 찍게 될 확률은 과연 제로에 가까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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