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하루를 사는가 보다. 개인적으로 한식의 맛은 조화에 있다고 여겨진다. 여러가지 밥찬들은 사계절을 담고 있고, 우리네 음식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먹어야 제맛이다. 그중 하나가 청국장이라 여겨진다.

 

청국장은 발효의 음식으로 사실 젊은이들에게는 냄새때문에 그리 반기지 않을 법한 음식이기는 하지만 입안가득 느껴지는 구수한 맛은 어느 음식도 따라올 수 없는 음식이라 할만하다. 건강식단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의 청국장을 먹기 위해서 서울대입구역 한식집 '청국장과 보리밥' 봉천점을 향했다.

 

 

봉천점 '보리밥과 청국장'은 사실 전철로 찾아가기에는 그리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곳은 아니다. 봉천로 사거리쪽으로 방향을 잡고 걸어서 가기에는 먼 거리이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것이 낫겠다.

 

대로변에서 골목으로 들어가 있는 곳에 있는 '청국장과 보리밥'은 사실상 주차시설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다는 것이 흠이라고 할만하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주차할만한 공간은 찾을 수도 있으니 승용차로 외식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 여겨지기도 하다.

 

 

늦은 저녁에 자연채 쌈정식이 생각나서 서울대입구역 한식집인 청국장과 보리밥을 찾았다. 매장은 그리 넓지가 않다. 안으로 들어서면 일곱여덜 남짓 테이블로 작은 평수가 이곳 봉천점이다.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이 외식하기에 적당해 보이는 음식점이라 여겨지기도 하는데, 작은 방에 놓여있는 테이블들이 있고, 방으로 들어서는 곳에 따로 독립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10여명의 단체손님을 맞기에 적당해 보이는 공간도 있다.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음식점이다. 마치 보리밥에 온 듯한 모습의 보리모형들의 벽면에 장식되어 있는데, 네모갓등이 환하게 안을 비추고 있는 모습이다.

 

 

요즘에는 윌빙 식단이 인기를 끄는 시대이기도 한데, '청국장과 보리밥' 음식점에서는 시골보쌈을 비롯해 철판두루치기 등의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다. 유기농산물을 이용해서 음식을 정갈하게 내놓는 것이 인기를 끄는 비결인 듯 보여지는데, 찾아갔던 저녁에도 많은 손님들이 식당을 찾아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는 모습이었다.

 

 

정식요리로는 그리 높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가볍게 동동주의 달작지근한 술맛을 함께 느끼기에 더할나위 없어 보이는 파전과 감자전 등도 안주거리로 만들고 있어서 저녁 술손님들도 꽤 많을 거라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끼 식사로 반주한잔을 가볍게 할 생각이 들게 만드는 편안한 느낌의 매장 분위기가 장점이기도 하다.

 

 

매장에서 식사를 하고 난 후 맛이 좋다면 모든 메뮤를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식당에서 먹는 것과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것과는 이상하리만치 맛에 차이가 있다고 여겨지는데, 아마도 외식이라는 개념과 집에서 먹는 집밥의 개념 때문에 오는 분위기 차이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메인요리답게 커다란 놋그릇에 맛있게 보이는 보리밥과 그 위에 적은 양이지만 새싹이 올려져 나왔다.

 

 

비지찌개인 듯 보여지는데, 색깔로 봐서는 많이 먹어본 것과는 달리 고추가루가 들어가 있어 다소 빨갛게 보이는 찌개다. 많이 먹어본 비지찌개는 비지 하나만으로 끓여서 흰색에 가까운 찌개였는데, 색다른 모습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보리밥을 비벼먹을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한접시 가득 나왔다. 채로 썬 상추와 콩나물을 비롯해 고추잎무침과 시금치 김과 보섯채 등이 푸짐하게 한접시 가득이다. 색깔로는 오색이 보기좋기도 한데, 비벼먹을 때에 각각의 재료들이 내는 맛은 제각각 다른 맛을 내기에 입안에서 춤을 추게 만드는 조합이기도 하다.

 

 

 

쌈정식 음식점답게 깨끗하게 씻겨진 쌈이 커다란 나무접시에 들려나왔다.

 

 

 

물김치처럼 슴슴한 맛이 제법인 열무김치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에 하나가 파김치인데, 비지니스 하는 사람으로써는 그리 좋은 반찬은 아닐 듯 하기도 하다. 파김치를 먹고 난 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헌데, 파김치를 한입 베어먹게 되면 입안에서 퍼지는 알싸한 맛과 고추가루 양념으로 된 달착지근한 맛이 일품이다.

 

 

양이 적어 보이는 계란말이다. 계란말이 반찬은 참 이상한 음식이다. 주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밥상에서 가장 먼저 자취를 감추는 게 계란말이가 아닐까 하다. 밥이 나오기도 전에 손님들 젓가락을 자극해서 각자 한개씩을 먹게 되니 자연스레 밥이 나왔을 때에는 주인에게 한접시를 더 오더하게 만드는 것이 계란말이 반찬이다.

 

 

간간한 오이절임 무침

 

 

주메뉴인 청국장이 가스불 위에서 끓는다. 헌데 특이하게도 청국장하면 떠오르는 것이 냄새일텐데, 특이하게도 '청국장과보리밥' 음식점에서의 청국장은 그리 냄새가 심하게 풍기지는 않는 듯 여겨진다. 대체로 청국집 전문점에서는 출입문으로 들어서기가 무섭게 코끝을 자극하는 청국장의 컨트리한 냄새가 진동하기 마련인데 말이다.

 

 

쌈정식에 철판돼지불백이 등장. 가득한 양파와 깨 쪽파들이 버무려져 매콤하게 식욕을 자극하는 비주얼이다.

 

 

건강식 한끼로 이보다 먹음직한 밥상이 또 어디있을까.

 

 

보리밥에 오색의 재료들을 한꺼번에 놓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먹음직스럽게 비빈다.

청국장과 철판돼지불고기의 맛도 일품이지만 사실 보리비빔밥 하나만으로도 속이 든든하다. 헌데 보리밥은 참 빨리 소화가 된다는 게 단점이겠다. 그래서 쌈정식이 제격일 듯 하다.

 

 

싱싱한 쌈에 돼지불고기를 한점 싸서 먹으면 속이 건강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다.

 

 

소화가 잘되는 비빔밥은 그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저녁식사가 아닐런지~~

 

 

청국장과보리밥 봉천점에서는 음식들을 먹을 수도 있는데, 다양한 유기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이기도 하다.

 

 

밤에 tv를 시청하거나 혹은 pc 작업을 하면서 입이 심심할 때 제격인 강정이 나서는 발걸음을 유혹한다.

 

맛있는 식사는 기본이고, 갖가지 음식재료와 유기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전문 음식점 '청국장과 보리밥 봉천점'에서이 맛있는 저녁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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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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