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양고기는 위를 튼튼히 하고 오장을 보호하는 영양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음식인데, 특히 노인분들에게 좋은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는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오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그만큼 몸에 좋다는 얘기겠지요.

 

하지만 양고기는 고기 특유의 냄새가 다른 고기보다 많아 보급이 많지가 않았던 까닭도 있을 겁니다. 최근 들어서 향신료를 곁들여서 냄새를 없애고 육질이 좋은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기도 합니다.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갈월동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후암시장으로 올라가는 방향에 위치해 있는 양고기 전문점 '미립'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시장을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사실 어느정도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 여길 수 있는데,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상권이라고 한다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위치가 아닐까 싶기도 한 느낌을 주는 음식점이기도 한데, 얼마전에 명동 인근에 다니는 지인과 찾아갔었던 적이 있었지요.

 

 

양고기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보편적으로 많이 먹는 고기는 아닐 거라 여겨지는 메뉴이기도 해요. 최근 몇년 전부터 맛집들 중 하나로 양꼬치가 많이 생겨나고 있기는 한데, 국내 맛객들보다는 오히려 중국에서 양고기에 대한 인기가 더 높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상당히 강한 향을 내는 쯔란이 섞여있는 고추가루 소스와 함께 먹는 것도 양고기의 특징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양고기는 당뇨나 술중독, 독성해소와 이뇨,피부미용, 피로회복, 양기부족에 효능이 있다고 해요.

 

헌데 중국 청조 광서제와 자희태후는 황실을 거느리고 서안에 당도하게 되었는데, 어가를 타고가던 자희태후는 향긋하고 고소한 냄새를 맡고 사연을 묻자 회회노동가라는 음식점에서 양고기 훈제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음식점 주인이 자희태후에게 즉시 훈제 양고기를 올렸는데, 태후가 맛에 감탄을 연발했다고 합니다.

 

 

태후를 시중들던 내시가 그 즉시 훈제 양고기를 공물로 정하고 매일 태후에게 상납하라고 했다는 유래가 전해지기도 하는 음식입니다.

 

서울역 맛집인 '미립'은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음식점이리도 한데, 블랙톤의 깔끔한 내부 모습은 남성들도 좋아하겠지만 여성들도 선호하지 않을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음식점 안은 ㄱ자 형태로 되어 있어서 내부는 그리 넓은 편은아니었지만 테이블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어서 그마저도 운치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음식점이기도 했습니다.

 

 

벽면 한쪽에 눈길가는 글귀가 있더군요.

 

止消渴 解酒毒(지솔갈 해주독) :: 당뇨, 술중독, 독성해소, 장내해독, 이뇨, 피부미용, 피로회복, 양기부족, 골다공증에효능이 있다.

保五臟 治風眩(보오장 치풍현) : 오장을 보호하며 혈압을 다스린다.

補中益氣 養脾胃(보중익기 양비위) :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준다.

 

양고기에 대한 효능을 함축해서 보여준 글귀였는데, 남자들에게 꽤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글귀가 눈에 띄기도 합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가운데 화로에 놓여있던 숯에 불이 켜지고 온기가 숯불의 온기가 가득 퍼집니다.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 양고기 중에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부위는 양갈비와 양등심을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양고기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하고 고기로 시중에서 먹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게 일반적인데, '미립'의 가격표는 의외로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호주산과 뉴질랜드 산으로 되어 있는데, 가격이 2만원 미만으로 저렴한 가격대입니다. 다른 양고기 음식점에서 먹으려고 하면 2~3만원를 주어야 양갈비나 양등심을 먹을 수 있는 반면에 '미립'의 메뉴 가격이 착한 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소스가 담겨있는 접시도 레스토랑에 온듯한 고급스런 식기에 담겨져 나왔네요^^

 

 

무엇보다 양고기의 비주얼이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모습입니다. 양갈비 두대와 양등심 3점이 각각 1인분으로 나오는데, 양갈비 모습이 먹음직스럽기가 그지 없는 모습입니다.

 

 

거기에 샐러드와 양파절임 등 몇가지 찬으로 식탁이 올려지고요.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는 고기라서 메뉴로 나온 고기에도 후추가 올려져 있는게 눈으로도 보입니다. 고기를 익히고 나서 찍어먹을 수 있는 쯔란소스도 눈에 보입니다.

 

 

양고기 전문점 '미립'의 특색있는 찬으로는 바로 또띠아 입니다. 고기를 싸서 먹을 수 있는 것인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또띠아죠~~

 

 

늦은 저녁에 만나서 양고기 비주얼에 벌써부터 배가 고프기만 했었는데, 양갈비ㅡ양등심 구분없이 바로 불판위에 한꺼번에 올려놓고 익혀서 먹기로 결정~~

 

 

갈비대에 붙어있던 갈비살을 분해시켜서 먹기좋게 잘라서 적당히 익힙니다. 양등심과 양갈비 중 어떤 부위가 더 맛이 좋을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소고기로 친다면 역시 꽃등심이 최고가 아닐런지 싶은데 양갈비와 등심의 맛의 비교로 들어가 보기로 하겠습니다^^

 

 

소고기를 먹을 때에는 특히 한우는 다른 특별한 쌈이 필요없이 소금간에 찍어서 먹는 게 제격인데, 양고기는 조금 다르다고 여겨져요. 소고기와 먹을 때와 비슷한 형태로 익혀서 먹는 것은 같은데, 소금간에 먹는 것보다는 역시 쯔란간에 찍어먹는게 좋을 듯 했어요.

 

 

등심을 또띠아에 싸서 먹는 것도 특별한 맛이 있어요. 또띠아의 질감과 양고기의 질감이 한데 어울러져서 특별한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 싶었어요.

 

 

또띠아를 먹는 제가 맛없게 먹는다며 샐러드를 언혀서 지인이 한번 보여주네요^^

 

 

양고기 냄새가 많이 나지만 않지만 씹을 때에 향이 싫은 분들이라면 역시 쯔란에 찍어서 먹는게 맛있을 것 같아요. 제가 먹어보기에도 역시 가장 맛이 좋더군요.

 

 

매꼼한 소스덕에 양고기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등심과 갈비가 씹을 수록 맛이 났어요^^

 

 

양등심과 양갈비는 각기 좋아하는 분들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듯 한데, 제 입맛에는 등심보다는 갈비가 더 맛이 좋더군요. 고기의 질감을 더 선호하는 분이라면 양등심을 좋아하실 법 한데, 부드러운 맛을 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등심보다는 갈비를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었어요.

 

양파절임과 함께 먹는 방법도 맛이 좋았답니다.

또띠아에 싸먹는 특별한 맛이 있는 서울역 양고기 전문점 '미립'은 특별한 맛의 양고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법한 음식점이었습니다.

 

분위기도 깔끔하고 레스토랑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라서 여성분들이 선호할 법한 인테리어이고, 데이트하기도 좋아보이는 음식점이었습니다. 특히 고기집인데도 고기냄새가 나지 않고 깔끔하다는 점에서는 역시 데이트코스로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특별한 데이트와 회식을 원한다면 양고기 전문점 '미립'의 특별한 맛을 감상하는 건도 색다른 회식 혹은 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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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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