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라 여러가지 돈 들어갈 일들이 많은 1년 12달중 샐러리맨들에게는 어찌보면 즐거운 달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머니 지갑이 얇아지는 달이니 고달픈 달이기도 할 겁니다. 가정의 달이라 주말이면 제대로 쉬지 못할 것은 당연지사, 그중에서도 가까운 교외 나들이로 가족들 외식이나 시켜 줄라고 하는 일정들이 많을 거라 여겨져요.


오늘은 맛있는 식당을 소개해 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특별한 날을 맞아서 찾게되는 이벤트형 식당이라기보다는 서울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이나 혹은 경기도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자동차로 봄바람 맞으며 나들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으면 주말이면 자동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흔히 팔당인근의 미사리나 양평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가시는 분들도 많을 거고, 혹은 반대편인 파주인근의 헤일리 방면으로 나들이 계획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혹은 강화도 방향으로 계획을 잡으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여겨집니다.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이자 드라이브 코스인 남한강과 북한강 인근의 강변도로 주변에는 많은 먹거리들이 있는데, 그보다 조금 가까운 덕소인근에도 분위기 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울 용산에서 출발하게 된다면 강변북로를 따라서 양평으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가게 되면 구리로 들어서는 갈래길을 만나게 됩니다. 조금 더 팔당대교 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춘천에 한시간 거리로 주파할 수 있는 춘천간 고속도로 진입을 할 수 있기도 하지요.

대부분 주말 드라이브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팔당대교를 지나서 조안면 양수리까지 계획하고 계실거라 여겨지는데, 북한강변을 따라서 오밀조밀하게 음식점들도 많고, 카페들도 많아서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가 되기도 합니다.

미사대교를 두고 있는 덕소 삼패IC를 미치지 못하는 곳에 분위기 있는 음식점이 하나 있는데 '돈오촌 참나무 장작구이' 집입니다.


'돈오촌'이라 해서 처음에는 돼지고기 전문음식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돼지고기와 오리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입니다.
 
'돈=돼지, 오=오리고기' 인 셈이죠.

음식점으로 들어서는 곳에 주유소가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쉽기는 한데, 안으로 들어서 있는 곳인지라 주유소가 보이면 속도를 줄이고 서행하시면서 진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물론 길가에 큼지막한 대형풍선간판과 입간판이 있어서 눈에 쉽게 띄이기도 합니다.

 
간판을 보니 조금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돼지 몸통에 오리가 한마리 올라가 있으니까요^^

참나무로 초벌구이를 해서 말 그대로 '돈오촌 참나무 장작구이'라고 불리는 음식점인데, 알고보니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이기도 하더군요.


헌데 시간을 내서 야외로 드라이브 데이트나 혹은 가족외식을 하실 분들이라면 음식맛보다는 그럴싸한 분위기있는 곳을 더 많이 찾기 마련 아닐까 싶어요.

집에서 가까운 음식점들도 꽤 맛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지만 멀리 야외까지 나가서 식사를 할 정도라면 기분도 낼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첫번째는 분위기가 남달라야 한다는 데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양평이나 혹은 양수리 인근까지 멀리 드라이브를 즐기는 분들이 대체적으로 음식을 찾기 보다는 보다 분위기 좋은 카페나 음식점을 찾게되는 까닭이기도 할 겁니다.


서울의 도심에서 벗어나 야외 음식점을 찾게 되는 경우에는 사실상 주차문제에 대해서만큼은 걱정은 접어두시는 것이 맞을 겁니다. 명동이나 대학로 인근의 맛집에 차를 가지고 간다면 식사비보다 주차료 걱정이 더 많이 들기도 하는 곳이 대부분인지라 데이트한다고 해도 차를 가지고 갈 염두를 내지 못하지만, 서울에서 벗어나 양수리로 혹은 팔당으로 가시게 된다면 어느 음식점을 가더라도 한적한 주차장을 만나게 될 겁니다.

돈오촌 참나무 장작구이 집도 음식점으로 들어가는 초입은 넓직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족히 50여대까지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팔당맛집으로 '돈오촌 장작구이'를 포스팅하는 건 단순히 맛이 있는 음식점이라는 점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외곽에 위치한 음식점이라면 갖추고 있어야 하는 분위기있는 자연경관이 좋기 때문이라 해야 할 듯합니다.

 
한강이 바라보이는 곳에 마련되어 있는 삼패야구장이 바로 음식점 앞에 있는데, 탁뜨인 시야가 보기만 해도 빡빡하게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서 있는 서울생활에서 벗어났다는 새로움이 들게 만드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주차장과 이어진 야외에서 두리번거리며 10여분을 정신없이 한가로운 여유를 즐기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일단 야외의 모습은 식사를 마친 후에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오리고기와 돼지고기 전문음식점 답게 내부 인테리어 소품들도 여기저기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동물 조각들입니다.


통로는 깔끔하고 모던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모습이었어요.


나무식탁이 넓직히 홀안에 마련되어 있어서 도시의 비좁은 식탁 비치하고는 다른 여유로움마저 들게 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찾게되는 음식점들은 대부분 식탁과 식탁이 밀착되어 있어서 다른 손님과 접촉되는 일도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럴때마다 짜증이 나기도 하고 불쾌감을 표현하는 분들도 더러 있을 겁니다.


돈오촌 안쪽이 아마도 로얄석이 아닐까 싶어요.

식탁에서 한강이 내다 보이는 곳인데, 야외와 식당의 구분이 망사로 되어 있더군요. 여름이면 날벌레들이 많이 들어오게 될 것을 고려한다면 괜찮은 방안인 듯 싶기도 해요. 자연풍이 그대로 실내로 들어오게 되는 효과까지도 있으니 에어콘 바람과는 다르겠지요.


넓지막한 테라스 형태의 공간이라 할수 있는데, 안쪽의 실내와 테라스식 공간에 마련되어 있는 곳에 큼지막한 난로가 눈에 띄이네요. 겨울이면 아마도 난로에 불이 꺼지질 않았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음식점 실내인데, 테라스 공간에 마련되어 있는 식탁은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 실내와 테라스 공간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실내공간은 외부와 유리문으로 격리될 수 있는 공간이고, 테라스 공간은 망사로 외부와 격리되어 있는 구조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테라스 공간에 마련되어 있는 식탁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돼지고기와 오리고기가 전문인데, 의외로 음식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목살과 삼겹살이나 등갈비 등의 기본적인 메뉴와 함께 다양한 셋트메뉴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바로 셀프 서비스 가격할인 방법입니다.

처음에 메뉴를 보았을 때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셀프로 하면 고기 금액에서 15%를 할인한다고?? 어떤 뜻인지 몰라서 말이죠...

알고 보니 고기를 굽고, 반찬준비하고 식기를 반납하는 일련의 방법들이 직접 음식점을 찾은 손님이 하게 된다면 고기금액에서 15%를 할인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야외에 나가서까지 셀프를 한다는 것이 이상하기도 하겠지만, 아이와 함께 가족나들이를 한다면 셀프 식탁 만들기를 추천해 보고 싶어요. 고기는 식당 숙성실에 마련되어 있는데, 메뉴에서 선택해서 주문하게 되면 숙성실에서 고기를 고르게 됩니다. 그리고 손님이 직접 고기를 굽게 되는 것이죠.


어떤 고기를 선택할까?

오리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고리를 골라 고기굽는 곳에서 직접 고기를 굽게 되면 그것이 셀프로 즐기는 방법의 첫단계가 되는 것이죠.


음식점에 가면 식탁에 앉아서 내어주는 음식을 먹는게 일반적인데, 야외에 나와서 직접 참나무 장작에 고기를 굽는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좋을 듯 해요. 가족나들이로는 더할나위 없이 괜찮은 아이템인 셈이지요.

물론 셀프를 즐기는 방법에는 부작용도 있기는 해 보이는데, 아이들과 함께 고기를 굽는 것은 좋겠지만 전문가처럼 고기를 굽지는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셀프로 즐기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아이들은 이런 일들을 부모와 함께 하는 걸 무척 좋아하기도 하니까요.


장작구이로 고기를 구울 때는 세심한 주위가 필요한데, 고기의 기름기가 완전히 빠질 수도 있어서 오히려 식감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고기가 초벌구이가 잘 될 수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게 중요할 겁니다.

장작구이를 오랜만에 직접 해 볼려니까 재미도 쏠쏠하기도 합니다^^


아이와 함께 가족모임으로 야외나들이를 나왔다면 아빠가 고기를 굽는 동안 다른 가족들은 식탁에 앉아서 기다리는 걸까요? 아니죠~~

밑반찬을 직접 골라서 가져오면 됩니다.


셀프로 즐기는 밑반찬 코너가 따로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도 반찬을 고루는 잔재미가 있기도 하고, 연인이 같이 왔다면 남자는 고기를 굽고, 여자는 반찬을 가져다 식탁에 차려놓는 일련의 일들을 분담해서 할 수 있을 거예요.


셀프로 마련한 한상차림입니다^^

배추김치와 깻잎, 쌈채소와 샐러드, 동치미 국물과 백김치, 기타 야채들을 한상 가득히 들고 식탁을 차려보았습니다~~


조촐해 보이지만 그래도 음식낭비면에서도 효고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셀프라서 한꺼번에 많이 가져다 놓고 먹지 않아도 수시로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까요.


일단 초벌구이로 어느정도 익힌 오리고기와 돼지고기입니다. 가운데 구멍이 똟려있는게 보이는데 꼬챙이에 끼웠던 흔적 ㅎㅎ


참나무에 초벌구이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인 듯 합니다.

창작구이로 오래동안 하게 되면 돼지고기는 딱딱해지고 맛이 없어질 수 있는데, 예전에 사당동에서 장작구이 집 사장님한테 고기구을 때 들었던 말이 떠오르더군요. 초벌구이를 너무 많이 익히게 되면 오히려 너무 익어서 버석거리는 맛밖에는 없다고, 그래서 손님들에게는 초벌구이로 참나무 향이 배어나오게끔 구워주고 불판에서 익혀서 먹게 한다는 말씀을 하셨드랫지요.


익힌 오리고기를 야채와 쌈채소에 싸서 한입 먹어보았느데, 은은한 숯향이 입안에서 맴도네요^^


돼지고기도 쌈에 싸서 한입....아차 된장 발라야 되겠지요 ㅎㅎ

몸에 좋은 부추도 넣고~~


깻잎에는 그냥 싸서 먹어도 될만큼 간이 적당히 배어 있습니다.

쌈장이 필요없이 먹을 수 있는게 바로 깻잎!!


배추김치에도 싸서 먹어도 맛있어요^^

먹는 데 정신이 없어서 분위기 좋아 보이던 바깥 풍경은 아예 잊어버리고, 먹기에 정신이 팔렸답니다.


함께 온 일행은 백김치에 싸서 먹는 맛에 빠져서 백김치를 두접시나 비웠어요~


돈오촌이니까 돼지고기에 오리고기를 함께 얹어서 싸보았습니다. 그림의 모습과는 다르게 오리위에 돼지가 올라가있는 모습입니다.ㅎㅎ


밑반찬 맛이 일품인데, 배추김치가 직접 담근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나들이 왔다가 살이 쪄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을만큼 맛있게 먹었답니다.


음식을 다 먹고나서는 아이스크림 디저트까지 흡입~~

오오 오늘 제대로 먹거리 답사에 나온 듯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대형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는 식탁이 마련되어 있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작은 회사의 부서 회식에 꽤 괜찮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서울에서 가까워서 7~8명 규모의 부서 회식을 할 때에는 식당에 전화를 하면 버스도 운행할 수 있는 듯 해 보였습니다.


2층은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이 좋았습니다. 배불리 먹기도 하고 경치좋은 곳에서 구경도 하는 기분이랄까?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고나서 커피까지 먹었으니 칼로리 섭취량은 최고였는듯 ㅜㅜ

그래도 커피를 빼놓을 수 없는게 먹고 나서 바로 차를 몰고 음식점을 떠나기 보다는 오히려 이제부터가 분위기 데이트코스인듯 합니다.


주차장과 인접되어 있는 곳에는 한강을 바라보게끔 벤치들이 운치있게 마련되어 있답니다.

연인들이 야외 데이트를 한다면 앉지 않고는 그냥 보낼 수 없을 듯한 나무그네 의자도 있어요.


마치 건물 앞뜰같은 공간에 마련되어 있는 벤치들은 꽤 운치있고 분위기 있기만 합니다. 커피 한잔 들고 오손도손 앉아서 이야기를 하면 봄나들이로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어요.


야외 카페가 따로 없어 보이는 분위기 좋은 야외 카페인 듯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가족 나들이로 서울에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돈오촌 참나무 장작구이' 집은 어떨까 싶어요.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잔 들고, 야외 벤치에 앉아서 반시간 가량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즐겁기만 했어요.

<유익하셨다면 쿠욱 추천버튼을 눌러주세요!~~~>
위드블로그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입맛 돋구네요 ~~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wcs.naver.net/wcslog.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