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만약에' 편에서는 모델 장윤주의 활약이 돋보였던 회였다. 유재석과 정준하, 하하, 정형돈, 박명수 다섯명의 유부남과 길, 노홍철 2명의 총각으로 구성된 '무한도전 만약에' 편에서는 총각들이 만약에 결혼하게 된다면? 이라는 소재로 전개되었다. 길은 개그맨인 김숙과 송은이와의 더불데이트로 선택하는 과정이 보여졌고, 노홍철은 모델 장윤주와 '가상결혼'을 소재로 이야기를 꾸몄다.

노홍철과 장윤주 남녀가 가상으로 부부가 된 상황을 연출한 모습은 MBC의 예능프로그램인 '우리결혼했어요'와 유사한 포맷이었다. 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우결이라 할만했다. 길의 더블데이트는 사실상 노홍철-장윤주의 가상결혼에 좀처럼 관심선상에서 올라서지 못한 모습이기도 했었는데, 거기에는 신부로 등장한 모델 장윤주의 활약이 돋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무한도전을 통해서 이제는 게스트라기 보다는 무한도전의 안방마님이라 할만큼 존재감을 쌓아온 모델 장윤주는 노홍철과의 가상 신혼부부의 모습에서는 가히 공중파 방송에서 방송되는 이상의 19금 멘트와 행동으로 다른 맴버들을 넉아웃 시키기도 했었고,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매력으로 보였다.


그런데 말이다.

장윤주의 행동 예를 들어 아침에 남편인 노홍철을 깨우는 행동은 흡사 실제 부부의 모습이라 할만하지 않을까? 무한도전을 통해서 사기꾼 캐릭터로 굴림하고 있는 노홍철의 수줍어하는 모습이 묘할만큼 장윤주의 도발적인 행동에 순진할정도로 비치니 이들 조합이 보여준 모습은 원판인 '우리결혼했어요'의 인기를 한순간에 뛰어넘을 만큼의 매력덩어리였던 것은 확실하다.

평소 각종 미션에서 상대 맴버들을 교모하게 따돌리며 사기를 일삼었던 모습과는 달리 너무도 순진한 모습을 보였던 모습이 '무한도전 만약에'에서의 노홍철의 모습이었다.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아닌가 말이다.

장윤주에게 저런 매력이 있었던가? 하는 모습도 '무한도전 만약에'에서 보여주었던 숨은 예능감이라 할만하다. 가상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노홍철-장윤주 커플은 단 1회만에 '이들이 정말 사귀면 어떨까?'  혹은 '진짜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네' 라는 생각을 동시에 들게 했다.

평소에는 요란스러운 옷과 말이 많던 노홍철이었지만 가상의 아내인 장윤주로 인해서 상대방이 말이 많은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캐치했었고, 두 사람이 외출을 할 때에는 도리어 노홍철에게 요란한 옷차림보다는 점잖아 보이는 옷으로 코디까지 해 주었다. 무한도전에서 쌓아왔던 노홍철의 모습을 완전히 뒤바추어주었던 모델 장윤주였다.


그렇지만 대담스러운 장윤주지만 여자로써의 매력도 한껏 발산했던 모습이었다. 화려한 무대에서 때론 와일드하게 때론 요염한 모습을 선보여야 하는 모델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었지만 노홍철과의 부부요가에서는 전형적으로는 수줍어하는 아가씨의 매력으로 새로움을 보여주었다. 그에 비해 집안에서는 수줍어하던 노홍철은 다른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는 도리어 과감성을 보여줄 만큼 두 사람의 모습은 완전히 다른 행동양상을 보였지만 묘하다 할만큼 두 사람이 어울리는 모습이기도 했다.

대체로 사람들이 말하기를 부부는 서로 닮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남녀지만 같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서로의 세계에 동화되어 가는 것이라는 얘기이기도 할 것이다. 헌데 처음부터 비슷하거나 유사한 성격이라면 그만큼 익숙해지는 시간이 짧아질 것이다. 노홍철과 장윤주의 서로 다른 행동들을 보면서 서로가 맞추어져 가는 듯한 묘한 인연이 눈길가는 것이 이런 이유때문이다.

길의 선택은 2회에서 종결되었지만 노홍철-장윤주의 가상신혼 '우리결혼했어요' 코너는 '무한도전 만약에' 3회까지 이어졌다. 장윤주의 털털한 성격과 솔직함 그리고 과감한 19금 행동만큼이나 눈이 가는 모습은 집들이에서 무도 맴버들에게 전혀 굳힘이 없는 입담에서이기도 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하하의 공세나 박명수의 버럭질에도 굳힘이 없었던 장윤주의 여장 캐릭터는 '무한도전-만약에'를 통해서 가히 '무도 안방마님' 포즈를 제대로 보여준 모습이기도 했다. 과연 마지막 노홍철-장윤주의 가상신혼생활이 어떻게 결말이 될지 기대가 된다. 혹은 '무도-만약에'가 끝나더라도 두 사람이 사귀게 될 확률은 어느정도일지까지 기대하게 만들었으니 19금 매력을 선보인 장윤주의 활약은 '무한도전-만약에'를 대박으로 만든 장본인이 아니었을까 싶기만 하다.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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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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