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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가 돌아왔다! '슈퍼스타K5'

by 뷰티살롱 201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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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인 Mnet의 '슈퍼스타K'의 시즌5가 드디어 서막이 열린다. 8월 9일 금요일에 첫방송되는 '슈퍼스타K5'에는 어떤 참가자가 우승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역대 오디션 참가자들의 TV방송출연을 살펴보더라도 '슈스케'처럼 화려한 참가자들이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없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SBS의 수목드라마인 '주군의 태양'에 출연하는 서인국은 이제 대표적인 핫한 신인배우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케이블 드라마였던 '응답하라 1997'의 성공에는 가수 정은지도 있지만 서인국은 배우로써의 성공적인 진출을 알렸던 작품이 아니었던가. 케이블 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참가자는 성공한다 하더라도 케이블용 가수밖에는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은 이제 사라져 버린지 오래다.

특히 슈스케의 가장 성공한 가수 중 하나를 허각을 손꼽을 수 있는데, 허각은 각종 드라마 OST뿐만 아니라 앨범발표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인기가수가 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공중파 프로그램에서도 허각의 출연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슈스케는 일반인 출연자로 '개천에서 용나다'라는 말이 나올만큼 강력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필자는 슈스케를 통틀어 가장 성공적인 가수로는 허각을 꼽을 수 있겠지만, 가장 화려한 조명을 받았던 이는 시즌3에서의 울랄라섹션과 버스커버스커 등이 출연했던 그룹사운드간의 대결이라 생각하고 있다. 유아독존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것처럼 시즌3에서 생방송무대에서의 울랄라섹션의 독무대는 지금도 눈에 선하기만 하다. 매회마다 방송되는 울랄라섹션의 곡들은 음원차트뿐만 아니라 순시간에 팬들을 확보할만큼 가장 영향력이 컸던 그룹이라고 여겨진다.

시즌5에서는 어떤 참가자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으며 우승을 거머쥐게 될까? 시즌4에서는 시즌3과는 달리 솔로들의 경쟁이 눈에 띄던 모습이었지만,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자였던 로이킴의 존재감은 예선전부터 우승예정자라는 것을 너무도 쉽게 알려주었던 시즌이여서였을지 다소 맥이 풀려버린 모습이기도 했었다.


슈퍼스타K5에는 기존의 심사위원을 대폭적으로 변화시켜 놓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여자 심사위원 대신에 남자 심사위원들로만 채워져 참가자들에게 어떤 심사평을 들려주게 될지 기대된다는 말이다. 윤종신과 이하늘, 슈스케의 터줏대감인 이승철 3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슈퍼스타K5의 심사위원 라인업도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다.

그중 하나가 새롭게 투입된 이하늘이다. 전시즌에서 이하늘은 도전자들을 배려하는 심사평을 날려주기도 했었던 인상깊은 모습이 기억되기도 하는데, 본방송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어떤 멘토로 출연하게 될까. 독설의 대가인 이승철과 더불어 이하늘의 입담 심사평과 윤종신의 소신심사는 남자들로만 구성되어져 있는 심사위원이기는 하지만 기대감을 높여주기에 충분한 라인업이라 할만하다.


특히 슈스케의 짧은 동영상이 방송이전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 20만 조회건을 넘어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공개된 동영상은 이하늘을 올린 노부의 참가자의 노래가 짧게 공개되었는데, 필자로써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청하다보면 신세대 참가자들의 실력있는 감성발라드보다 중후년의 참가자가 들려주는 중후함에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하다.

Mnet의 또다른 서바이벌 오디션인 '보이스코리아'는 실력파 도전자들이 출연했던 방송이었는데,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아야만 합격과 탈락이 교차하는 시스템을 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 아들을 위해서 출연하게 되었다던 중년 출연자들의 존재감은 비록 불합격되기는 했지만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었다. 그만큼 연륜이 높아지면 노래실력에서만큼은 신세대 젊은이들에게 뒤쳐지기는 하겠지만, 음악속에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은 뛰어나다고 여겨진다.

슈스케5에서도 중년들의 반란이 일어나게 될지 기대되는 부분 중에 하나다.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것 자체가 가수로써의 상품성을 강하게 싣고 있는지라 중년의 참가자가 우승하기에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처럼 불가능하다고 할만하다.

8월 9일 금요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일반인들의 꿈을 향한 도전이 시작된 '슈퍼스타k5'. 올해에는 어떤 참가자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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