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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

진짜사나이 긍정왕 류수영, 드라마 촬영으로 하차를 고민해야 할 때?

by 뷰티살롱 201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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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주말을 해맑은 아이들과 강인한 군인들이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리얼군대 체험 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에서 긍정왕이라는 캐릭터로 확실한 자리를 잡고 있는 배우 류수영에 대한 걱정스러움이 먼저 앞서기만 한다. 그동안 긍정한 류수영은 김수로와 함께 진짜사나이에서는 샘 해밍턴과 서경석, 손진영과는 달리 우수사병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출연자이기도 하다. 특히 특유의 긍정스러운 마인드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도 전이시킬 만큼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켜 놓은 출연자라 할만하다.

초반 맴버에서 새롭게 투입된 장혁과 박형식 두명의 맴버들 중 특히 박형식에게는 선임병으로써 갖은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도 하는 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진짜사나이'에서는 빠질 수 없는 맴버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맴버이기도 하다.

하지만 새로운 mbc의 드라아닌 '투윅스'가 방영되고 촬영스케줄이 이어지게 된다면 배우 류수영으로써는 살인적인 촬영스케줄에 빠질 수 밖에 없을 듯해 보이기도 하다. 군대체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녹화방송이라는 점에서 몇주 전에 촬영된 분량을 드라마 방송 시기에 방영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과연 군생활 체험과 드라마 촬영을 동시에 이루며 원만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여겨지기만 하다.

군대를 제대한 남자들이라면 군대의 특성상 대도시 인근에 부대가 주둔하지 않는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최전방 부대나 강원도 오지나 다름없는 낯선 곳에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는 것은 군대에 갔다온 남자들이라면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mbc의 연예가소식을 전하는 '섹션TV'에서는 투윅스의 방영을 전하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제작발표회와 더불어 배우들과의 인터뷰하는 모습이 보여졌었다. 그중에서 배우 류수영에 대한 이야기속에 '다른 배우들이 류수영의 휴가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해프닝에 가까운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는데, 류수영이 출연하고 있는 '진짜 사나이' 촬영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는 달리 군대 리얼 프로그램인 '진짜사나이'는 이동과 장시간에 걸친 촬영을 기본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군대체험을 하면서 하루나 이틀 촬영분으로는 방송에 나오는 분량을 소화해 내기에는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 적어도 일주일에 이틀이나 삼일은 군대에서의 촬영이 이루어져야 일주일 분량을 채울 수 있을 거라 여겨지는데, 문제는 드라마 촬영에 있다.

다른 맴버들의 경우에 '진짜사나이' 하나만을 촬영하는 맴버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류수영은 드라마 방영과 함께 두가지 작품을 한꺼번에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난관에 처해 있다. 군대라는 곳이 단순히 촬영분만을 소화해 내면 끝나는 곳은 아니다.

정해진 시간과 규율이 있는 곳이 군대라는 곳이다.

지난 8월 4일자 방송에서는 수색부대에 입소하는 '진짜사나이' 방송분이 방영되었는데 배우 김수로는 부득이 하차를 하게 되었다. 어깨 근육 부분파열로 인해서 자칫 잘못하면 어깨근육이 파열로 가게 될 것이라는 진단으로 대기자로 잠정 하차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범주에 속하는 방송이 '진짜사나이' 이기는 하지만 소재는 군대체험이다. 군대의 갖은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고 병영생활을 하는 상황이라면 제아무리 예능이라는 관점에서 출연자들을 배려한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김수로의 하차를 시청하면서 배우 류수영에 대한 우려가 전혀 들지 않은 것이 이상하지 않겠는가.

배우는 드라마 촬영으로 밤샘촬영을 하기도 하고, 수시간을 같은 씬을 반복적으로 찍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일주일이란 시간동안에 '진짜 사나이'라는 군대 체험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촬영'을 번갈아 한다는 것은 살인적이나 다름없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드라마 촬영에는 시간적인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자칫 시간내에 촬영을 끝마치지 못한다면 연장으로 촬영을 해야 하는 불상사까지 벌어지기도 하는데, 1인극이 아닌 다른 배우들과의 연기호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은 더욱 배우 류수영의 하차를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배우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존재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긍정왕'이라는 캐릭터로 사랑받기는 하지만 살인적인 훈련과정을 받으면서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는 걱정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진짜사나이' 방송에서는 수색부대 입소와 함께 살인적인 훈련과정이 예고되었는데, 40시간 무수면 훈련과정이 예고되었다.


남자로써 육체적인 한계와 정신력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의 훈련강도는 이제껏 예능이라는 프로그램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오지탐험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의 야생과는 달린 인위적인 고단함을 내포하고 있는 리얼프로그램이 '진짜사나이'인 셈이다.

군부대에서의 생활을 위해서 지방으로의 이동과 훈련과정에서 아무리 강철체력을 지닌 배우라 하더라도 과연 피로의 누적을 피할 수 있을까? 지난 일요일 방송에서 섹션TV에서 '투윅스'  드라마 방영에 대한 소식과 연이어져 방영된 '진짜 사나이'를 시청하면서 배우 류수영의 촬영스케줄이 어느때보다도 안배가 필요할 때가 아닐까 싶기만 했다. 일반 토크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아닌 고정 출연인 '진짜 사나이'는 그동안 보아왔던 병영체험을 통해서 체력고갈이 상당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방송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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