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가장 핫한 이슈는 무엇이었을까?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선고를 했었던 해이기도 하지만 싸이의 월드스타 등극이라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아니, 대표적인 2012년의 핫이슈였을 것이다. '무한도전'에서는 지난해 31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던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싸이의 ‘강남스타일’  무대가 지난 1월 12일 방송에서 보여졌는데, 최고의 방송이었다. 어찌보면 연초에 방송되었던 '박명수의 어떤가요'는 개인적으로 최악이었다고밖에는 볼 수없었던 '무한도전'의 모습이었던 반면에 새롭게 추락했었던 감흥을 다시 끌어올려준 방송이었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월드스타가 된 싸이의 인기는 얼마나 될까?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실감이 안되는 것이기도 한데, 1억불에 달하는 유튜브 동영상 재상이라는 신기록은 깨기지 힘든 결과이기도 해 보이는데, 그만큼 대단한 일이다. 전세계를 여행하다가 외국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영어를 모르더라도 싸이의 말춤을 흉내내게 된다면 한국사람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알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1년에 한회정도, 1.5년에 한회정도는 외국에 나가는 일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어렵사리 몸짓 발짓에 헝그리 영어를 구사하면서도 외국 사람들과 대화를 통하기도 했었는데, 솔직히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있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다. 월드컵 개최지라느니 혹은 삼성전자나 88년에 올림픽을 개최했었고, 분단된 유일한 국가라는 것 정도로 한국이 알려져 있기도 하다.

싸이에 의해서 한국이 재조명받고 있는 상황에서 '무한도전'의 '박명수의 어떤가요'는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역으로 K-POP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달리 보일 수 있지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기도 했었다. 도전은 능히 인정하는 바이지만 무려 6개의 곡을 짧은 단시간내에 작곡에서 내보낸다는 게 어떤가 말이다. 하나의 히트곡이 나오기 위해 작곡하는 혹은 K-POP으로 인기를 끌게 되는 아이돌 가수나 걸그룹 가수들의 노력에 비한다면 '무한도전'이라는 대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편승된 졸작에 지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만 했었다.


´무한도전´의 뉴욕진출에 대한 도전은 시작부터 무한도전이 가지고 있는 컨셉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12일에 방송된 뉴욕진출기는 유재석과 노홍철, 하하 3인에 의해서 주도된 방송이었다. 기존 7명으로 구성되어진 무한도전의 빈 공백이 보여지기도 했었지만, 시종일관 미국을 가기위해서 김영철에게 영어를 배우고 싸이의 말춤안무가로부터 직접 춤을 전수받는 과정은 무한도전의 과거 무의에서의 출발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세명의 맴버들이 모두가 몸치는 아니었다. 하하의 경우는 가수출신이다. 그것도 댄스가수 출신이었기에 세명 중에 가장 싸이의 말춤을 소화하는데 빠르게 몸에 익혔다. 노홍철의 몸치를 보면서 이제는 40대가 넘어서버린 내 자신이 춤을 아이돌 가수들의 춤을 따라하는 엉성함이 생각나서 한참이나 웃기도 했었다.


대한민국에서 방송되는 쇼프로라면 무한도전의 진출이 그리 힘든 과제도 아닐 것이다. 그만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인기는 대한민국 예능에서는 대표적인 스케일을 보이고 있는 방송이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어느 드라마에 무한도전 맴버들이 까메오로 출연하며 배우로써의 진출을 도전한다고 해도 그다지 신기하거나 놀랍지가 않다.

과거 무한도전의 드라마 카메오 출연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배우로써의 진출과 프로그램이 지닌 힘을 견주어 혹평처럼 했었는데, 해일같기만 했었던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었다. 마치 무한도전 전체를 매도한다는 식의 비난댓글과 인식공격까지도 받았으니 그만큼 '무한도전'이라는 일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얼마나 대단한가 말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생중계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무한도전이 진출하게 된다니!
미 전역으로 생중계되는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는 행사에 무한도전 맴버들이 출연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전무한 것이자 어쩌면 꿈같은 현상일 것이다. 무한도전이라는 브랜드가 지닌 가치가 지닌 최고의 의미를 부여한 모습이 아니었을까?


무한도전이 방송되기 이전에 MBC에서 방송되었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중 하나인 '우리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세쌍의 가상신혼 부부들이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간 모습이 방송되었다. 공교롭게도 짜고 친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우결' 하와이편에서는 세쌍의 가상 신혼부부들이 하와이 전통춤을 추는 모습들이 보여졌는데, 마지막 휘날레를 한 것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그런데 국적을 떠나서 '강남스타일' '말춤'이 시작되자 세쌍을 지켜보던 관광객들은 물론 함께 참여했었던 현지의 전통춤 안무가들도 함께 어울러지는 기현상이 펼쳐져 보였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한 것일까? 한국의 K-POP에 대한 외국사람들의 관심이 높다고는 하지만, 즉석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진풍경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만큼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한 인기는 세계적이다.

뉴욕으로 진출한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하하 노홍철은 자신들도 믿기지 않는 싸이의 인기를 실감하는 모습이다. 대형 뮤지션이 직접 찾아와 싸이를 만나게 되는 놀라움이 그대로 보여졌다. 대단하다는 말이 새삼스레 나오기만 하다.

무한도전의 가치는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에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던 방송이었던 동시에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던 '뉴욕스타일'이었다. 오프닝에 지나지 않는 1부에 이어 다음주에도 뉴욕스타일이 방송될 예정인데, 자꾸만 기대가 되기만 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무한도전이 만들어낸 가치의 측정이었기에 말이다.


뉴욕행사에 출발하기 이전에 무한도전에서는 짧게나마 지난 방송을 자성하는 모습이 엿보여지기도 했었다. 물론 대한민국에서 무한도전을 통해서 보여졌었던 '박명수의 어떤가요'에 대한 인기는 이미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할만큼 대단한(?) 성과를 만들어냈는데, 박명수와 노홍철이 진행했었던 같은 방송사의 '나는가수다'에서 가수들이 불리워졌던 노래들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무한도전에서는 음원수익에 대해서는 전체 기부를 할 것이라고 밝히기는 했었지만, 역으로 음원수익이라는 것이 대체 어디까지일까? 또한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그렇게까지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할만큼의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을까?

개인적으로는 '무한도전'에 대한 골수팬은 결코 아니다. 어떤 때에는 무한도전에 대한 안좋은 글을 쓰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호평을 하기도 한다. 뉴욕스타일은 최고라는 말이 새삼스럽기만 하다. 아니 초심같았던 모습까지 엿보였던 방송이었다고 생각된다. 차라리 뭐한 얘기지만 유재석을 중심으로 뉴욕스타일의 3인으로 재정비된다고 해도 어떤가?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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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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