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버라이어티리뷰

슈퍼스타K 4, 화려한 생방경쟁의 시작...예측되었던 연규성과 홍대광의 낚시질

by 뷰티살롱 2012. 10. 13.
반응형

꿈을 향한 오디션 경쟁, 시청자들의 문자투표 참여를 통해 탈락자들이 결정되어지는 Mnet의 '슈퍼스타K 4' 생방송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승을 예측하기에 어려울만큼의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한 <슈퍼스타K 4>의 첫 생방송 무대는 화려하기만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화려한 무대와 함께 이미 예측되었던 결과도 보여서 김이 빠지는 듯한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다름아닌 TOP10 이외에 2명의 추가 합격자인 연규성과 홍대광의 합류로 TOP10이 아닌 TOP12으로 생방송 무대가 시작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슈퍼위크 마지막 주의 모습은 시청자들도 추가합격자에 대한 열띤 추측이 오갔던 한주였을 겁니다. 한장의 카드만이 남겨져 있을 거라 예상되는 편집으로 연규성과 홍대광 두 참가자 중 한사람만이 본선무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 보여졌었는데, 한사람은 탈락하게 되는 상황을 보여주었지요. 하지만 막상 본선 무대에 오른 것은 두 사람중 탈락자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생방송 본선무대가 시작된 TOP12의 경연에서는 세명의 참가자가 탈락하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4에서는 색다른 제도가 도입되었는데, 지난 시즌3에서 윤미래와 이승철 그리고 윤종신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던 참가자가 자동적으로 다음 경연에 오를 수 있는 슈퍼세이브 제도가 있었던 반면에 시즌 4에서는 슈퍼세이브 제도를 180도 다른 방향으로 가지게 되었는데, 최고의 점수를 얻은 사람이 아닌 탈락자들 중에서 '다시 무대에서 노래를 듣고 싶은 참가자'를 위해서 사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세명의 심사위원들이다 보니 슈퍼세이브 제도를 내밀수 있는 기회도 단 3번으로 한정된다는 점이 이번 시즌4에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던 참가자가 시청자 참여 문자투표로 탈락하게 된다면 분명 슈퍼세이브 제도가 가동하게 될 것으로 보여져요. 하지만 첫 방송에서는 슈퍼세이브는 없었고, 탈락자 3명이 결정되었습니다. 첫번째 무대에서의 탈락자는 계범주와 이지혜, 볼륨 3팀이었습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12명의 참가자들 중에서 예상되었던 탈락자는 아마도 시청자들이라면 어느정도의 예측이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아니 엄밀하게 말하자면 TOP5까지는 예상하는 바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 예측대로 첫 본선무대에서의 탈락자들이 결정된 모습이기도 해 보입니다.

지난 시즌에서 군계일학처럼 보이던 '울랄라세셕'은 TOP10의 진검승부가 시작되면서부터 아예 '우승'을 정해놓고 펼쳐진 생방송 무대같았었을 거예요. 단지 얼마나 더 진화하는가 하는가가 관심의 대상으로 뒤바뀌버린 모습이기도 했었지요. 버스커버스커의 선전은 그중 시즌3의 반전을 이룬 팀이기도 해 보입니다. 마지막 결선으로의 대결은 처음 생방송 무대가 시작했을 당시까지는 예상치 않았었던 터였는데, 본격적으로 생방송 무대가 시작되고 경쟁이 계속되면서 버스커버스커의 실력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었고, 예상을 뛰어넘은 반전을 가져오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시즌 4에서도 그같은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들기도 하는데, 과연 누가 반전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생방송 경연과 합숙생활이 함께 보여지는 방식으로 첫 생방송 TOP12이 시작되었는데, 노래하는 무대와 합숙소를 통해 깨알같은 재미를 보여주는 것도 시청하는 맛이 났습니다.

하지만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노래가 빠지면 재미가 없듯이 생방송 무대에서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실력들이 보여질 때마다 우승예측이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분명한 것은 지난 시즌 3에서와는 달리 강력한 우승후보가 없다라는 게 이번 '슈퍼스타K 4'의 모습일 겁니다. 예선전과 슈퍼위크를 통해서 참가자들의 개성강한 캐릭터가 이미 시청자들에게 알려져 있고, 매력적이었는데, 실력또한 특출하게 빼어난 실력의 참가자가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시 말해서 실력들이 평준화를 이루고 있다는 얘기지요.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TOP5 정도까지의 생방송 무대는 달리 기대감이 많이 들지는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즉 누가 떨어지고 합격이 될 것이라는 것은 예측되어지고 있다는 말이 될 듯 하기도 해요.

로이킴과 정준영 그리고 유승우와 허니G, 연규성의 TOP5까지의 진입은 어느정도 예측이 되고 있기도 한데, 이들의 실력은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높은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특히 심사위원들에게도 이들 다섯명의 노래점수는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체적으로 평균 90점대의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다섯명의 첫 생방송 무대에서 받은 심사위원들의 점수표이기도 합니다.

열두명이 경연을 펼치는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의 말은 시청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측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상 노래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를 내리지 못하는 일반인들로써는 참가자들의 노래실력은 모두가 대동소이하게 들이기도 해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가수출신들인 심사위원들의 심사평 한마디 한마디가 다음 대진에서 합격/불합격을 가르는 멘트이기도 할 겁니다. 또한 심사위원들의 심사점수역시 마찬가지겠지요.

아마도 2명정도의 탈락자가 매주마다 생겨나게 되는 TOP 본선 생방송 무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시청자들의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들기도 합니다.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넘어서는 합격자가 나중에는 생겨날 수 있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에 의해서 일어난 변수를 뒤엎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슈퍼세이브' 제도이기도 하지요. 즉 시청자와 3명의 심사위원들 간에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에서 탈락자 여부가 생겨날 수 있게 될 경우, 심사위원들은 슈퍼세이브를 내밀 수 있게 됨으로써 아쉽게 탈락하게 되는 참가자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게 된다는 점이지요.

아이러니 한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TOP5를 예측한 참가자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한번씩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는 점입니다. 로이킴과 정준영, 유승우에 연규성은 무두가 탈락의 고배를 한번 경험한 참가자들이지요. 뭐한 얘기지만 TOP12에 오른 참가자들 모두가 한번씩은 탈락의 고배를 경험한 참가자이기도 합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지역오디션과 슈퍼위크를 거쳐 TOP12오른 참가자들 중에서 오리지날 우승자가 있기도 한데, 바로 군인출신 김정환입니다. 라이벌데쓰매치에서도 유승우를 탈락시켜 TOP12에 오르기까지 탈락하지 않았던 유일한 참가자일 거예요.(참가자 계범주의 경우에도 탈락의 위기가 한번 있었지요. 지역예선에서 말이예요....)

생방송 첫 무대에서부터 실력있는 참가자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습이기도 했는데, 과연 시즌4에서는 누가 우승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슈퍼스타K 4>에서는 지난 시즌3와는 달리 그룹보다 개인참가자가 더 돋보이고 있는데, 볼륨의 탈락으로 TOP9에서 유일한 그룹은 두 팀이 생존한 상태입니다. 딕펑스와 허니지입니다.

슈퍼위크와 라이벌전을 통해서 개인참가자들이 실력과 모습이 보다 더 두각을 보이고 있는지라 최종 우승을 향한 무대에서는 어쩌면 개인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 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생방송 무대 초반에 탈락이 예상되는 참가자가 의외의 반전을 이끌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어요. 아직 완전하게 제 색깔을 완성하지 못한 홍대광이나 안예슬, 김정환의 반란이 보여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기도 한다는 얘기지요. 첫 생방송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참가자들의 공통점은 지역예선과 슈퍼위크, 합숙생활을 하면서 지나치게 자신의 색깔을 잃어버렸다는 점이 빠지지 않더군요. 즉 단점으로 지적된 사항들을 고치려고 신경쓰다보니 정작 지역예선에서 눈에 띄었던 자신들만의 장점에 자신감을 잃어버린 모습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단점을 보완하고 고치게 된다면 아마도 눈에 띄지 않던 참가자들이 무대가 오히려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안예슬과 홍대광, 김정환의 도전하는 모습도 앞으로 진행되게 될 생방송 무대에서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심사위원들과 대국민 문자투표에 의해서 합격/불합격이 결정되게 되는 <슈퍼스타K4>의 생방송 무대가 시작되어 첫무대에서는 3명의 탈락자가 생겨났습니다. 탈락한 참가자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심사위원들의 슈퍼세이브 제도가 시즌 4에서는 새롭게 도입이 되었는데, 앞으로 우승을 향한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날이 선 진검대결에 주목이 됩니다. <Mnet 슈퍼스타K 4는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유익하셨다면 쿠욱 추천버튼(손가락)을 눌러주세요~~ 글쓰는데 힘이 된답니다. 아래 구독버튼으로 쉽게 업데이트된 글을 보실수도 있답니다^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