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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드라마리뷰

메이퀸 9회, 천해주의 생각이 바뀌었다?...시선가는 이일문

by 뷰티살롱 201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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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배우들로 교체된 MBC의 '메이퀸' 9회가 방송되었는데,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무려 15년이라는 시간공백을 안고 아역배우들에게서 성인배우들로 교체되었는데, 성공적으로 안착된 캐릭터가 있는 방면에 한편으로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 캐릭터가 공존하고 있는지라서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하는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인물들도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 있을 것인데, 드라마 <메이퀸>의 5인의 아역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해주(김유정)와 강산(박지빈), 창희(박건태), 일문(서영주) 그리고 인화(현승민)가 모두 성인연기자들로 바뀌었는데, 각각 한지혜와 김재원, 재희, 윤종화, 손은서로 교체되었습니다.

첫 등장한 해주의 성인연기를 한 한지혜에 대해서는 개인적이지만 무척이나 어린 해주를 모니터링 한 모습이 많이 엿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아역배우 김유정이 성인연지가들에게는 부담감을 주는 아역배우라고 하는데, 드라마 <해를품은달>에 대한 영향이 지대할 거예요. 그리고 그 이전의 드라마 작품들에서도 아역으로 출연해 농익은 연기를 선보였던지라 성인배우들에게는 적잖게 부담감을 주는 아역배우일 겁니다. 그렇지만 한지혜의 첫 등장은 어린 해주의 모습이 드러나던 이미지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땜쟁이에 재기발랄했었던 해주의 모습이 엿볼 수 있어서 이질감이 들지는 않더군요.

그렇지만 해주의 달라진 생활과 성격에는 적잖게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기도 했어요. 막내인 진주가 태어나면서 천해주는 아버지인 홍철(안내상)이 죽고 나서 소녀가장이 되다시피 했던 것은 어릴시절에 보여졌었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어린 해주의 모습은 볼 수 있었지만, 적잖게 삶을 부정적으로 보는 성격으로 변해 있는 캐릭터가 되었더군요. 어린 동생이 나이트클럽에 나갔다는 사실을 알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해서 팔꺾기로 제압하는가 하면 어린 영주에게 작업남으로 오인했던 강산을 엎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는가 하는 모습은 무척이나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영주를 집으로 데려오고서는 '자신은 가정형편상 공부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한이 맺혀 있다' 는 식의 자신에 대한 비관하는 모습은 어린 해주의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모습이기도 했었지요. 어린 해주는 엄마 달순(금보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힘든 일을 도맡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가족에 대한 원망은 없었던 아이였었지요.

홍철이 죽고 달순이 해산하는 과정에서 어린 해주에게 비로소 마음을 열었던 달순의 모습에서 해주가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15년이 지난 시점에서 어린 동생들에게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을 이야기하는 모습에서는 왠지 달라도 너무 달라진 모습이기도 했었어요. 하긴 15년이란 시간이 지났으니 세상이 달라진 것은 사실이겠지요. 집안에서 해주는 누구보다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으로 자리했다는 것이 드라마의 흐름상으로는 몰입도가 떨어지는 모습이기도 했었는데, 배우 한지혜의 연기력보다는 대본의 문제가 더 커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가장 달라진 캐릭터는 강산이었을 겁니다. 화려한 선박왕이 된 듯한 모습이기도 했었는데, 1조원이나 되는 선박 수주를 따내는 능력자가 되었지요. 첫 등장에서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위해서 과도하게 강산에 대한 캐릭터를 극대화시켜놓은 듯해 보이더군요. 선상에서 비키니 미녀들과 어울려 와인파티(?)를 하기도 하고, 나이트클럽에서 여성들의 시선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을 장악해나갈 주인공이 될 거라는 것을 의심치 않게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장도현(이덕화)에게 조선소를 빼앗긴 할아버지 강대평(고인범)의 원한을 갚기위해서 이름을 영어식으로 바꾸어 장도현 회장의 조선소에 자신이 수주한 선박을 건조하도록 했는데, 강산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는 장인화 뿐이었습니다. 강산과 천지그룹의 장도현과 대립되는 가장 강력한 캐릭터인지라서 처음부터 강력한 시선잡기를 유도하려 한 듯해 보였지만 너무도 과도하게 만들어버린 듯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캐릭터의 변화로 본다면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인물은 창희였습니다. 아버지인 기출(김규철)은 장도현의 밑에서 집사일을 하는 처지였었는데, 장도현으로부터 온갖 설움을 당하면서 살아었지요. 아버지인 기출에게는 장도현 사장의 집에서 나가 살자고 말하기도 했었지만, 어린 시절에는 자신의 분노를 밖으로 표출해내지 않고 안으로 삭히는 캐릭터였었습니다.

하지만 15년이 되어 어른이 된 창희의 모습은 어린시절 분노를 혼자서 삭히던 모습과는 달리 보다 과감하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바뀌어져 있엇습니다. 하긴 신분이 검사였던지라서 자신의 말한마디에 기업총수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도 혹은 작은 기업도 기사회생시킬 수도 있는 막강한 힘을 갖게 되었으니 그동안 참아왔던 울분과 설움을 드러낼 법도 해 보여요. 장일문에게 놀림받으며 살아왔던 어린시절을 떠올린다면 성인이 되어 과감해진 창희의 모습은 당연해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창희는 아버지 기출이 모르게 해주와 계속적으로 연락을 해 왔던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행여 들킬 것을 염려해서 해주의 이름을 기관장으로 바뀌어 눈치채지 못하게 했었지요. 오랜동안 보살핌을 해주에게 보여주었기에 연인관계로까지 발전하게 된 모습이었지요. 성인이 된 창희는 마치 선과 악을 겸비하고 있는 야누스적인 인물이 되어버린 듯해 보이기도 햇었습니다.

유일하게 강산의 존재를 알고 있는 장인화는 변한것이 없는 모습이었어요. 강산의 할아버지와 자신의 아버지 간에 일어났던 일들로 원수의 집안이 되었지만 강산에 대한 마음은 일편단심이더군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련의 주인공이 되기를 자처하기라도 하듯이 강산이 한국으로 돌아온 것을 알고는 나이트클럽까지 가서 강산을 찾아냈습니다.

아버지인 장도현에게 강산이 어떻게 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사랑의 순애보는 여전하기만 합니다. 아직까지도 철부지같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성인 캐릭터로 바뀌어도 변화가 없는 유일해 보이는 인물이기도 했었습니다. 인화는 자신이 직접 일을 해서 돈을 벌겠다면 외식사업에 발을 디디고 있었는데, 장도현으로부터도 적잖게 인정받는 듯 보였어요.

인화의 마음속에는 강산이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장도현과 금희(양미경)의 주선으로 검사가 된 창희와 혼인하게 되는 비련이 주인공이 될지는 추후 지켜봐야 할 듯 해요. 어릴 적 인화는 강산 이외의 남자에게는 눈이 돌아가지 않던 캐릭터였는데, 창희를 받아들이게 될지, 아니면 집안을 위해서 계약적인 정략결혼을 하게 될지 말입니다.

성인 연기자들로 교체된 배우진들 중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캐릭터는 이일문이었습니다. 드라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인공의 연기도 중요하지만 주인공과 대립되는 최고의 악역도 빠질 수 없습니다. 장도현의 아들인 장일문의 첫 등장은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이었는데, 어린시절 집사와 집사의 아들이라 무시하던 기출과 창희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 독기있는 모습으로 자라있었습니다.

검사가 된 창희의 손을 빌어서 사업이 확장되어가는 장회장에게서 계속적으로 질타를 받게 되는 운명적인 캐릭터이기도 하지요. 인화의 혼사로 창희를 거론하게 된 금희에게 던지는 서슬버런 말한마디에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는 악역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었습니다. '인화가 어머니의 친딸이라도 해도 창희와의 결혼을 이야기 했겠어요!' 라며 일문은 금희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드라마를 시청하게 되면 주인공의 험난한 인생역경과 함께 주인공과 대립되는 최고의 악역도 눈길이 가게 되는데, 드라마 <메이퀸>에서는 장도현의 악행은 첫회부터 시선이 가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린시절의 장일문을 보면서 '이덕화의 이미지를 넘어설 수 있는 최대의 악역이 탄생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곤 했었어요. 어린 창희와 집사인 기출에게 대하는 어린 장일문의 행동과 성격이 두드러졌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성인이 되어 악행의 정도와 비툴어진 생각은 더 높아진 모습이었어요. 아버지인 장도현보다 말이지요. 하지만 음흉하게 변한 장도현과 직구같은 장일문의 악행에는 다른 양상의 악역을 보게 될 듯 싶기도 합니다.

아역 김유정의 연기를 보았던 시청자들에겐 성인으로 넘어간 한지혜는 비교대상이 될수 밖에 없을 겁니다. '아역은 잘했는데 성인배우들은 영~' 이라는 혹평이나 혹은 정반대의 호평은 드라마에서 늘 있어왔던 것들이지요. 드라마 <메이퀸>의 한지혜와 김유정의 연기비교는 단지 1회만을 보고 판단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지더군요. 한지혜의 안정적인 연기변신이 어린 해주의 모습을 기억해 낼 수 있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단지 해주의 달라진 생활환경에서 오는 괴리감만큼은 이질감이 들게 하기도 했었어요.

천해주와 강산은 면접장에서 성인이 되어 첫대면을 하게 되었는데, 두 사람에게 첫인상은 그리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나이트클럽에서 어린 동생을 데려간다는 명목으로 만났던 두 사람은 엎어치기에 얼음세례까지 한 관계였으니 좋은 감정일리가 없겠지요. 강산은 어린 해주에게 머리띠를 받고 미국으로 갔었는데, 성인이 된 해주를 알아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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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메이퀸★ 2012.09.16 13:08

    공감합니다 해품달 한가인처럼 드라마 망치는 민폐여주는 절대 아닌거 같습니다

    앞으로 더 봐야 알수있을거 같구요 한지혜님 이대로 좀더 리얼리터 살려서 연기하신다면

    메이퀸 대박날거 같아요 !! 굿~
    답글

    • 뷰티살롱 2012.09.16 15:50 신고

      첫회만으로 아역과 단순히 비교한다는 건 너무 비하스러운 혹평일 듯 해요. 나름 첫모습을 드러낸 9회의 이미지는 좋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