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도 하고 흥분과 열광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세계의 다른 나라에도 그 나라들만의 고유한 음악세계가 있고,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대중가요가 있지요. 대표적인 음악이 프랑스의 샹송이 있을 거예요. 1980년대에 한국에서도 샹송에 대한 인기가 높았었던 때가 있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로큰롤은 젊은 층들에게 사랑받는 장르이며, 발라드는 감성적인 보이스와 음율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는 장르입니다.

TV조선에서 지난 8월 2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 이문세의 ‘비밥바룰라’는 참신함이 돋보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K-POP 열기가 높습니다. 유럽이나 아메리카 등지에서 한국음악에 열광하는 모습을 TV를 통해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지요. 해외진출을 위해서 만들어진 곡은 아니었다던 싸이의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었는데,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하는 기사이기도 합니다.

K-POP과 한국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 본다면, 과거에는 한국대중들에게 팝송이나 다른 나라의 노래들이 열광적인 환호를 받기도 했었지요.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현재의 모습인데,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한류열풍이나 혹은 K-POP이라는 말은 꿈에도 가능해보일 것 같지 않았던 일들이기도 할 거예요.

세계에 존재하는 그 나라들마다의 독특한 음색들을 찾아보는 이문세의 <비밥바룰라>는 음악을 통해서 세계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이는 음악다큐 프로그램이더군요. 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 낸 가수 이문세하면 떠오르는 느낌이 ‘가을과 가장 어울리는 가수’라는 단어이기도 할 겁니다. <광화문연가>나 <가로수 그늘 아래에 서면>,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 감성 깊은 히트곡들이나, <붉은 노을> 등의 빠른 비트의 음악들로도 히트를 친 가수가 이문세입니다. 특히 발라드 계열의 히트곡들이 많은지라 가을과 닮은 가수라는 말이 새삼스럽지가 않아 보여요.

지난 8월 27일에 첫 방송된 TV조선 이문세의 <비밥바룰라>는 아프리카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아프리카 하면  <The Lion Sleeps Tonight>라는 노래를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줄루족의 강인함에 대해서 노래한 곡으로, 영화 <라이온 킹>에 삽입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곡이기도 합니다.

아프리카에는 어떤 음악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있을까요?

TV조선 이문세의 <비밥바룰라>는 1년에 가까운 기획기간을 거쳐 촬영일수 58일, 총 비행거리 66535마일, 총 비행시간 143분 30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프로그램으로, 8개국 15개 도시를 여행하며 16팀 142명의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음악 소통을 이루었습니다. 첫 방송된 아프리카 편에서는 아프리카에 있는 ‘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과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를 찾아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프리카의 드라켄스버그의 산맥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산의 모티브가 된 산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곳에 위치하고 있는 ‘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은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곳이지요. 천상의 하모니하면 떠오르는 합창단으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년 합창단일 겁니다. 오스트리아 소년 합창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아프리카에 있는 이 <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은 빈소년합창단과 마찬가지로 세계3대 소년합창단에 속합니다.

드라켄스버그 학교는 원래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 백인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세워진 학교였지만 현재는 흑인뿐 아니라 전 세계 학생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합창 학교입니다. 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은 개교한지 45년째로 1967년에 처음 시작되었답니다.

이문세의 <비밥바룰라>가 아프리카를 처음으로 향했던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흑인들은 과거 식민지 시대에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 노예로 끌려가 고향에 대한 애환이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인종입니다. 흑인들은 고된 노동으로 인해 지칠 때면 모여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는데, 그렇게 탄생한 것이 ‘흑인연가’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 흑인연가의 노래들은 아메리카로 넘어가 팝에 영향을 주게 된 것이죠. 일종에 세계 팝의 시초가 만들어진 나라라고 볼 수 있을 거예요.

드라켄스버그는 엄격한 음악 오디션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며, 학생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소통을 하면서 생활합니다. 방의 구분이 없이 벽으로만 구성되어진 기숙사의 형태는 대표적인 교류의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그렇지만 세계3대 소년합창단의 힘은 뭐니뭐니해도 음악에 있습니다.

가수 이문세와 함께 부른 ‘그녀의 웃음소리뿐’과 ‘붉은 노을’은 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의 화음과 어우러져 기존 이문세 단독콘서트에서 들었던 노래보다 장중하고 화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상의 목소리들로 채워져 있는 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 백코러스는 단연 최고의 무대였었지요.

특히 MBC의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 이영현의 합류는 콘서트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는데, 최고의 가수와 최고의 합창단이 함께 부른 무대인만큼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또한 아프리카의 전통 음악을 선보인 2부 콘서트 무대는, 그동안 잘 몰랐던 아프리카의 음악세계를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뜻 깊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비밥바룰라>가 단순히 음악으로만 모여져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더군요. 흔히 아프리카라고 하면 덥고 뜨거운 사바나의 열대와 사막의 모래를 떠올리게 되는데, <비밥바룰라>는 아프리카의 신비를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형태를 취하고 있는 여행의 한 장르를 선보이기도 하더군요. 더운 검은 대륙으로만 인식되어 있는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풍광과 해변도시 더반의 모습은 색다른 세계기행의 모습을 담아내기도 했었지요.

두 번째로 이문세와 이영현이 찾아간 세계의 음악고수는 세계적인 뮤지션인 <레이디 스미스 블랙 맘바조>였습니다. 8명으로 구성된 블랙 맘바조는 이문세와 이영현과의 첫만남에서 즉흥적으로 <Nomathemba>을 노래해 주었는데 1965년 레이디 스미스 블랙 맘바조의 리더인 조셉 샤발랄라가 직접 작곡한 곡이지요. ‘노마템바’는 여자의 이름으로 아프리카의 평화를 바라는 노래라고 하더군요.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교류가 깊은 그룹인데, 폴 사이먼과 함께 발표한 ‘그레이스 랜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특히 1988년에 폴 사이먼은 이 앨범으로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라이온 킹의 ost를 부른 그룹이 이들 블랙 맘바조이기도 합니다. 고인이 된 마이클잭슨의 뮤직비디오 ‘문 워커’에도 출연했다고 하는데 마이클잭슨의 앨범 ‘문 워커’ 후반부에 블랙 맘바조의 ‘The Moon is Walking’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블랙 맘바조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대통령으로부터 ‘남아공의 문화대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레이디 스미스 블랙 맘바조>의 명성은 세계적입니다. 1987년 맘바조의 미국 첫 발매앨범인 ‘Shaka Zulu’를 발매하고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이후에도 총 16회의 노미네이트와 3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그룹입니다.

가수 이문세와 함께 ‘이 세상 살아가다보면’을 부른 <레이디 스미스 블랙 맘바조>의 합동공연은 새로운 곡을 듣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아프리카 버전으로 다소 빠르게 바뀌어 진 이문세의 노래가 마치 영화 <라이온 킹>에 삽입되었던 The Lion Sleeps Tonight과 혼연일체가 되는 듯 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가수 이영현과 함께 한 TV조선 <비밥바룰라> 아프리카 편에서 만났던 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과 레이디 스미스 블랙 맘바조의 만남은 인종은 다르지만 음악이라는 장르를 통해서 소통하는 모습이 돋보였던 프로였습니다. 첫 방송보다는 다음회가 더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2회에서는 로큰롤의 본고장인 영국으로의 여행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비틀즈의 ‘Let it be’와 그룹 퀸의 전설 프레디 머큐리의 집이 있는 곳이 예고편에서 보여 지는데, 대자연이 펼쳐져있는 아프리카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영국은 귀족적이고 고전적인 건축물이 특징으로 세계인들이 관광지로써 많이 찾는 나라입니다. 음악과 볼거리라는 측면에서 영국편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또한 첫 방송에서 가수 이영헌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영국여행에서는 미녀가수 박지윤과의 동행이 예고되어 있더군요. 예전에 케이블 채널인 오페라 경연 프로그램에서 본 이후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등장하는지라 가수 박지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설레게 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영국 편은 오는 9월 3일 월요일 밤 11시에 TV조선에서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음악이라는 것은 사람간의 마음을 가장 빨리 친하게 만들 수 있는 요소일 거에요. 흥얼거리는 사이에 언어가 다르지만 사람들은 한층 더 가까워지고 친근해지니까요. 음악 소통 프로그램인 <비밥바룰라>를 통해 전 세계를 돌며 세계적인 뮤지션과의 합동 공연을 시청하는 것도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TV조선 '비밥바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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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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