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가수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유럽의 유명가수들에 대해서는 팬이나 혹은 음악 매니아가 아니면 쉽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특히 과거 유명했던 유럽의 가수들의 경우 현재의 한국 신세대들에게 알려진 가수는 많지가 않아 보인다. K-POP의 열기 혹은 싸이 미국 빌보드차트 진입이나 유투브 10억뷰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한국가요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게 현대의 모습이다.

오는 3월 30일 영국가수인 제인버킨이 내한해 그녀의 마지막 월드투어를 가지게 된다. 제인버킨하면 사람들은 그리 잘 모르기도 할 듯하다. 그도 그럴것이 현대의 신세대 인기가수인 레이디가가는 알고 있었도 영국의 대중가수인 제인버킨에 대해서는 생소한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중년들에게 제인버킨이라는 가수는 학창시절에 흥얼거리던 프렌치 팝 가수라는 것은 쉽게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는 가수다.

한국내한공연은 오는 3월 30일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공연이 두번재인 그녀는 지난해 3월 한국에서 콘서트를 가졌었고, 섹시아이콘인 대중인기가수인 이효리는 그녀를 보고 롤모델을 삼았다는 유명한 이야기도 있었다. 왜 그녀를 롤모델로 삼고싶다는 말이 나왔을까.

 
1946년생인 제인버킨은 60~70년대에 전성기를 보냈던 프렌치팝 가수로 영국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을 두고 있는데, 198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중년들에게 제인버킨이라는 가수의 얼굴은 알지 못하더라도 귀에 익숙한 곡들이 많다. 특히 현재에도 제인버킨의 인기곡들은 다양한 CF CM송으로 리메이크되어 방송을 타고 있기도 하다.

1980년대 학창시절을 보냈던 필자는 제인버킨이라는 가수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친숙한 곡들을 즐겨듣기도 했었다. 과거 1980년대에는 현대처럼 TV가 대중화되어 있지는 못하던 때이기도 하다. 어쩌면 당시의 시대에는 TV보다는 라디오의 주파수에 더 친숙할 것으로 여겨진다. 늦은 밤에 듣고 싶은 곡을 정성스레 편지에 깨알같이 적어서 우표한장 붙여 방송국으로 보내곤 했었는데, 현대에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개인디지털 사무기기의 발달로 볼펜을 사용한다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닌 시대가 되었다. 어찌보면 시대의 유물처럼 느껴지기도 하다. 행사장에 가더라도 노트를 꺼내어 메모하기보다는 노트북을 열고 자판을 두드리고 있으니 말이다.

필자에게 제인버킨의 대표적인 곡이라고 한다면 'Yesterday yes a day'리는 곡을 빼놓을 수 없다. 1980년대 말에 고등학교를 보냈던 남자들이라면 당시 영화붐을 이루었던 '엠마누엘' 시리즈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실비아 크리스텔이라는 섹시 여배우의 관능적인 글래머 몸매에 남학생들은 저들마다 몰래 영화관을 찾기도 했었고, 비디오를 빌려보기도 했었다. 1974년에 개봉한 에로틱 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한 엠마누엘은 당시 고등학생들에게는 성에 대한 바이블로 여길만큼 은밀한 인기를 누리던 작품이기도 하다. 엠마누엘에 삽입되었던 곡이 바로 제인버킨의 'Yesterday yes a day'라는 곡이다.


멜로디는 무척이나 몽환적인 느낌이 강하기도 한데, 애뜻함이 묻어나는 제인버킨의 음색이 마음을 울리기도 하는 곡이기도 하다. 30~40대 중년들에게 제인버킨의 월드투어 공연 소식은 무척 반가운 소식이기도 할 듯하다. 한국내한은 월드투어에서 예정되어 있지않았었는데, 나중에 추가되었다는 후문도 있다.

제인버킨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은 남편이자 음악의 동반자인 세르쥬 갱스부르이기도 하다. 이번 한국방문에서는 제인버킨과 세르쥬 갱스부르가 함게 내한할 예정이다.

60~70년대 프렌치 팝 전성기를 맞았던 제인버킨은 11장의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었고, 34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하기도 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했었다. 젊었을 당시 제인버킨은 현대의 레이디 가가를 능가하는 파격적인 변신의 귀재이기도 했었다. 시스루 패션을 즐겨 입기도 했었고, 가는 곳마다 화제를 낳았던 낳았던 가수이기도 하다.


지난해 3월에 한국공연을 했었을 당시 가수 이효리는 인생의 롤모델로 제인버킨을 꼽기도 했었는데, 66세인 제인버킨은 세계적으로 자선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보스니아와 아이티, 르완다 등의 나라의 구호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었는데, 일본 대지진 때에는 자선공연을 펼치며 구호활동에 앞장서기도 했었다.

국내에서도 제인버킨이라는 가수에 대해서는 모르는 신세대들이라 하더라도 익히 귀에 익을 것으로 보여진다. 버킨벡의 탄생이 바로 그것이다. 하나의 가방 가격이 수백만원에서 몇천만원을 호가하는 버킨백의 일화는 유명하다. 1984년에 에르메르 회장은 비행기에서 제인버킨을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조그만한 에르메르 가방을 지니고 있었다. 헌데 물건을 찾기 위해서 뒤지던 중 제인버킨은 '이것저것 물건을 넣을 수 있는 큰 가방이 있었으면' 하는 말을 건내게되었고, 제인버킨의 말에 영감을 얻어 탄생한 가방이 유명한 버킨백이다.


여자들에게 버킨백은 최고의 명품가방이기도 할 것이다. 유명 연예인들의 손에 들려져 있는 버킨백의 명성만큼이나 한국에서 인기는 높기만 하다. 필자는 버킨백의 단조로운 듯 보이는 디자인이 왜 수천만원을 호가흐는 것인지 이해가지 않는 면도 없지 않다. 여자들만이 아는 세계이니까 말이다.

 
버킨백이 성공한 여자들을 상징하는 명품가방이라는 점을 떠나서 제인버킨의 공연을 보게 된다는 것을 큰 행운이기도 할 듯하다. 오는 30일에 공연되는 한국공연은 라디오 세대들에게는 의미있고 설레는 소식이 아닐까 싶다.

한국에서도 CF에서 많이 들렸던 'Comment Te Dire Adieu'는 무척 경쾌한 곡으로 편곡되어 방송에 올랐던 곡이다. 아마도 제인버킨을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곡을 듣게 된다면 '아~ 이노래구나'하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될 듯하다.


<예매사이트 :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gate/TPGate.asp?Where=Naver&GPage=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3000886&NaPm=ct%3Dhd6o1lzs%7Cci%3D0Hq0003Jy1Pf4sG5008p%7Ctr%3Dsl%7Csn%3D115%7Chk%3D25525164d5d5f641851bf7c33df8bc645e014f37>

3월 30일 아차산역 인근의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저녁 7시에 개최되는 제인버킨과 세르쥬 갱스부르 공연에 벌써부터 중년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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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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