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중에 기대되는 영화 한편이 있습니다. 쉽게 선보이지 않는 장르이기도 한데, 고공액션 장르라고 소개되고 있는 전투비행기 소재의 영화로 가수 비 가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는 <R2B : 리턴투베이스>라는 영화입니다. 전쟁영화, 전투기를 소재로 하는 영화는 헐리우드가 장악하고 있기도 한데, 대표적인 작품으로 톰크루즈의 <탑건>이라는 영화를 떠올리게 될 거예요. 그만큼 전투기를 소재로 한 영화로 대표적인 영화이기도 한데, 톰크루즈는 영화 <탑건>을 통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전투기를 소재로 다루는 영화는 창공에서의 촬영이나 항공기 자체만으로도 막대한 촬영비용이 들어갈 겁니다. 거기에 전투장면까지 넣게 된다면 블록버스트 급으로 넘어서는 게 일반적이겠지요.

한국영화인 <R2B:리턴투베이스>가 지난 8일에 서울 왕십리CGV에서 언론시사회를 열었었는데, 관계자분의 초청을 받아서 시사회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는 15일에 개봉하는 영화를 미리 볼 수 있었다는 게 참 기분좋은 일이기도 하더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화 <R2B:리턴투베이스>에 대해서 감상리뷰를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영화로 전쟁영화였던 <태극기 휘날리며>나 혹은 <마이웨이>라는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었는데, 과거보다는 완성도가 높다는 생각을 많이 들게 했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8월에 개봉하는 <R2B : 리턴투베이스>에 대한 전체적인 평점을 내린다면 10점 만점에 7.8점을 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비와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신세경, 이종석, 조성하와 오달수, 정석원 등의 배우들이 영화속에서 각기 생동감있는 캐릭터들로 각각의 리듬감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특히 가끔씩 터지는 애드리브에 가까운 폭소탄은 관객을 웃게 만들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할 거란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7.8점에서 배우들의 연기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상이 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전투기라는 소재를 만들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영화 <R2B : 리턴투베이스>는 배우들이 주인공이 아니라 전투기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푸른 창공을 날아서 유영하는 전투기의 모습과 적 편대와 대치상황에서 긴박하게 펼쳐지는 고공액션은 영화의 볼거리가 아닐수 없습니다. 특히 중반부터 펼쳐지는 북한의 미그기와의 교전과 북한지역으로의 비밀작전 등 영화의 주요 볼거리는 전투기와 전투기간에 벌어지는 아찔한 전투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7.8점에서 전투기의 비행과 특수효과가 만들어낸 긴장감있는 모습이 점수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배우의 연기와 특수효과를 보면서 한국형 전투기 소재의 영화가 이렇게 발전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배우와 소재의 우월함을 보이면서도 낮은 평점을 주었던 까닭은 시나리오가 주는 부실함 때문이었습니다. 영화 <R2B:리턴투베이스>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이자 휴전국가인 남과 북의 대치된 모습을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을 만들어내는 지난 과거의 사건들을 떠올려보면 영화속에서 벌어지는 전투기간의 교전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할 거예요.

과거 천안함 피격이나 연평도 포격 사건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당시의 상황에서는 금방이라도 남과 북이 전쟁이 일어날 것만 같았던 아찔하기만 한 상황이었는데, 만약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면 북한에서 날아온 전투기가 서울까지 도발하는 시간은 얼마나 걸리게 될까요.

요즘에는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주말이면 임진각 인근으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자동차로 적게 잡는다면 1시간 30분 가량이 걸리는데, 자동차이기에 그만큼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전투기가 휴전선을 넘게 된다면 불과 5분여만에 서울상공까지 전투기가 도달하게 되고 그 짧은 찰라의 시간안에 대한민국의 공군은 이를 막아야 하는 것이죠.

영화 <R2B :리턴투베이스>는 이러한 긴박한 상황의 대한민국 현실을 감안해 만들어놓은 영화이기도 할 거예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도 아쉬움이 많이 드는 영화일 거란 생각이 들어요. 바로 전체적인 시나리오의 모습때문입니다. 전쟁영화로는 헐리우드 영화들이 많이 개봉되어졌었는데, <탑건>을 비롯해 과거 2차대전 당시 미국이 참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소재로 했었던 <진주만>이라는 영화도 있었고, <라이언일병 구하기>나 혹은 <에너미라인스>라는 전투기 조종사의 구출기를 소재로 다루었던 영화도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한국영화 <R2B : 리턴투베이스>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흡사 과거 개봉되었던 미국식 영웅주의가 만들어냈었던 영화들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주는 듯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모습은 영화속 장면에서도 많이 보여지기도 한데, 주인공 정태훈(정지훈)과 유세영(신세경)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오토바이 질주씬은 <탑건>에서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유세영과 함께 전투기를 타게 되는 장면은 <진주만>의 한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지요.

공중과 육지에서 다각도로 벌어지는 전투장면은 어떤 헐리우드 영화의 장면들을 생각해 내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배우들의 열연이나 촬영기법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시나리오에서 낮은 점수를 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가족이라는 사랑이야기를 헐리우드에서 익히 보여주었던 것과 너무도 닮았다는 점에서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말하자니 영화를 보게 될 관객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을 듯 싶어서 일단 줄이기로 하고, 결론으로 이야기 하자면 영화 <R2B:리턴투베이스>는 긴장감있는 고공액션 영화로는 손색이 없는 볼만한 영화라는 점입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엿보이지는 하지만, '헐리우드식의 영웅주의 전쟁영화소재가 한국식으로 새롭게 만들어졌다' 는 것이 전체적인 감상평입니다. 지구종말을 그린 재난영화 <아마케돈>에서 최후의 임무를 위해서 브루스윌리스가 폭탄의 버튼을 남기고 딸의 남자친구를 보내게 되지요. 죽어서까지도 세계를 구하는 영웅을 탄생시키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헐리우드 전쟁영화나 혹은 블록버스트 재난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무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극장안에서 봐야 할만한 시원함이 시종일관 스크린위에서 펼쳐지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R2B라는 단어는 리턴투베이스의 약자로 '기지로의 귀환'을 의미하는 군사용어입니다. 영화속에서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7분간의 비공식 작전명이기도 하지요.

영화의 전투기 전투씬은 공군의 지원을 받아서 실제 보는 이에게 짜릿한 액션미학을 선사한 것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기도 할 겁니다. 서울 도심을 폭격하는 모습이나 혹은 63빌딩을 공습하는 모습들은 이미 예고편으로도 보여졌기에 스포일러까지는 아닐 듯 싶지만, 자세한 내용은 영화관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세요^^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만을 논한다면 관객들의 평가는 그리 높지 않을 수 있겠는데, 영화를 보는 자체만으로는 분명 볼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러닝타임 113분이라는 시간이 길지않게 느껴지기도 할 겁니다. 영화 <R2B : 리턴투베이스>는 분단국가라는 현실이 반영된 영화이기도 한데,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화려한 고공액션과 비주얼 만큼은 최강~~ 내용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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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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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영화<알투비:리턴투베이스>'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daum.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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