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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

도둑들(2012), 다크나이트라이즈 누르고 천만관객 갈까?

by 뷰티살롱 201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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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의 도둑들이 뭉쳐 1개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게 되는 흡사 헐리우드의 <오션스일레븐>, 국내 영화로는 <범죄의 재구성>이라는 영화를 상상하게 되는 최동훈 감동의 <도둑들>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개봉 2주도 안돼 500만 관객동원이라면 어쩌면 천만관객도 가능해 보일 법하기도 합니다.

여름 극장가는 블록버스트 영화들이 대거 개봉하는 게 일반적인데, 그중에서도 헐리우드의 대작영화들이 대거 선을 보인다는 특징을 보여 왔습니다. 특히 2012년에는 3부작의 완결편인 크리스퍼퍼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3부인 <다크나이트라이즈>가 개봉되고 있습니다. 이미 전편인 1편 배트맨비기닝과 2편인 다크나이트를 통해서 한껏 마지막 완결편인 <다크나이트라이즈>의 기대감이 높았던지라 2012년 여름의 극장가는 박쥐의 세상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영화인 <도둑들>이 개봉하면서 2주만에 5백만 관객을 넘어서며 최대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다크나이트라이즈>를 앞지르고 있네요. 1주일 먼저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인 <다크나이트라이즈>는 한국영화 <도둑들>과 나란히 5백만을 넘어섰습니다. 이제부터는 어느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좋은가의 관객들 반응에 따라서 흥행순위가 바뀌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블록버스트 SF영화들의 개봉하는 사례가 많은데, 6월 말에 개봉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연가시>라는 7월초 개봉영화간의 흥행라인업이 대세였습니다. 헐리우드 영화의 대표작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한국영화의 SF영화인 <연가시>의 흥행대결에서 아슬아슬하게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4백만을 먼저 돌파했더군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극장가에 개봉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다크나이트라이즈> 두편의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에 대한 관객 점유율을 높여놓은 결과를 보이기도 했는데, 특히 2012년 여름에는 거미인간보다는 박쥐인간이 더 우세를 보인 해가 아닐까 싶네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죠. 그간 스파이더맨의 메가폰을 잡았던 샘레이미 감독과 배우들이 전면 교체되고 새롭게 시작되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이야기보다는 관객들의 관심은 역시 이야기의 결말에 더 눈길이 가는 법이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3부작 <배트맨> 시리즈의 완결편인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흥행 첫주부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화려한 흥행신화를 만들어내기도 했는데, 미국의 경우에는 개봉흥행신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는군요.

특히 다크나이트라이즈의 스펙터클한 폭파장면인 미식축구장 붕괴모습은 셋트뿐 아니라 실제 액스트라 최대 기록까지 수립해 놓았는데,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한 미국 미식축구 선수가 등장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바로 한국계 미식축구선수인 하워드 워드가 축구장 붕괴장면에서 마지막에 홀로 서있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다크나이트라이즈>의 화려한 CG와 특수효과들을 넘어서는 화려한 배우진으로 눈이 호강하게 되는 영화가 한국영화 <도둑들>입니다. 채 개봉 2주도 안된 상태에서 500만명을 동원했다는 것이 당연시 되는 화려한 캐스팅이기도 하지요.

건강미인으로 인기높은 김혜수와 전지현. 특히 배우 전지현은 국내에서 CF퀀으로 자리했을 만큼 인기가 많은 여배우입니다. 황정민과 주연으로 출연했던 2007년작인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끝으로 일본과 중국 등 동남아 영화에 출연한 이래 5년만에 국내영화에 출연하는지라 영화팬들에게는 반가운 캐스팅이기도 할 겁니다. 또한 충무로 영화계의 대표적인 흥행배우인 김윤석의 출연은 영화 전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듯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이정재의 조합이라니... ...

특히 도둑들의 배우진은 헐리우드 영화인 <오션즈일레븐>의 국내판과도 같은 모습일 겁니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과 더불어 중견배우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열연을 선보이던 김혜숙을 비롯해 오달수 등이 도둑들에 가세했으니까요. 또한 홍콩 느와르의 전성기를 누렸던 중국배우 임달화까지 가세한 영화입니다.

최근 드라마 섭외 1순위 배우로 지목되는 배우는 단연 김수현이라는 배우일 겁니다. <드림하이>와 <해를품은달>로 톱스타급 대열에 합류한 배우 김수현의 가세는 영화 <도둑들>의 화룡정점을 찍는듯한 캐스팅이라는 듯 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의 완결편인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흥행독주를 막을 수 있는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싶기도 했던 2012년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 때아닌 한국영화의 선전에 눈길이 갑니다. 주춤했던 천만관객 돌파기록에 한국영화 <도둑들>이 입성하게 될지 주목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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