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무신의 흐름이 바뀔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몽고군의 2차 침입으로 전락의 혼란과 긴장감을 보여주었던 mbc의 주말드라마 <무신>은 어이없는 적장 살이타이의 죽음으로 그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고려 왕실은 몽고의 재 침략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터라 왕실을 지금의 강화도인 강도로 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육지전에서는 기마병들로 구성되어 있는 몽고군들에게 유리하지만 바다를 끼고 있는 강도는 강도는 몽고군들에겐 침입이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강화도 천도로 고려는 계속적으로 몽고의 침입에 계속적으로 항쟁하게 되었습니다.

강화도, 고려 왕실을 굴복시키지 못한 몽고군은 고려를 굴복시키기 위해 다른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고려 백성들의 정신적인 면을 무너뜨린다는 전략이었습니다. 강화도를 사이에 두고 몽고군은 내륙을 유린하면서 남하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고려의 종교인 불교를 없앤다는 전략이었는데, 대구 해인사에 있는 대장경을 불태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몽고군이 다시 침략을 하게 된다면 분명 이동경로를 강도가 아닌 다른 곳, 해인사로 향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김준(김주혁)이었습니다.

김준은 최양백(박상민) 등과 함께 대구로 향하게 되었는데, 백성들에게 힘이 되었던 불심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고려에게 대장경은 하나의 정신적인 지주였습니다. 특히 대장경은 고려의 자존심이나 마찬가지였죠. 그런 대장경이 불태워지게 된다면 고려백성은 싸울 의기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몽고의 전략이었습니다. 이때에 해인사에 있던 대경장은 현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팔만대장경이 아니라 처음으로 인쇄되었다해서 초조대장경판이이라고 합니다. 팔만대장경은 불타버린 대장경판을 다시 만들어내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죠.

몽고군의 살리타이는 대구인근에서 술에 취해 본대와 떨어져 소수의 인원들과 진군하게 되었는데, 그 때를 노려 김윤후(박해수)가 있끄는 승군을 만나게 되었었죠. 비록 대군이기는 했었지만, 살리타이는 소수의 병력만을 지니고 그것도 술에 취해있었던 탓에 어이없는 죽음을 맞게 되었습니다.

살리타이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김준이 맞아야 했던 해인사의 대장경판은 몽고군에 의해서 전소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와중에서 김준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말았죠. 죽음으로써 대장경판을 지켜내려 했던 김준의 무리수가 목숨을 위험하게 만든 게기이기도 했었지만, 최양백은 결코 죽지않을 것이라 단언했습니다. 죽었던 월아(홍아름)가 다시 살아돌아왔으니 죽을 수 없다는 말이었는데, 과거 격구대회에서 월아를 위해서 죽음의 문턱에서 수없이 살아돌아와던 김준이었습니다. 최양백이 말했던 살아돌아온 월아는 다름아닌 안심을 염두해두고 있어던 것이죠.

비록 대장경은 불에 탔지만 고려에게는 몽고의 전쟁에서 승패를 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김윤후에 의해서 총사령관인 살리타이가 죽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김윤후는 살리타이의 목을 강도로 가져갔으며, 몽고군은 살리타이의 목을 원했던 것이었죠. 총사의 목을 준다면 철군할 것이라는 약조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김윤후의 전공은 그 어떤 전공보다도 높은 것이었습니다. 적의 총사인 살리타이를 죽임으로써 수많은 몽고군의 전열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총사를 잃은 몽고군은 명령체계에 치명적인 약점이 될수밖에 없었죠. 전쟁터에서의 총사의 위치는 나라의 왕만큼이나 중요한 존재였으니 살리타이의 죽음은 어찌보면 몽고군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살리타이는 1차 공격에서도 몽고군을 지휘했던 장수였는데, 1차에서는 사실상 고려의 항복이나 다름없는 협약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했습니다. 평화조약이기는 했었지만, 고려의 굴욕에 가까운 평화협약이었던 게지요. 그런 살리타이가 죽었으니 어찌보면 몽고군들의 사기는 이루 말할 수도 없었을 거예요. 그렇게 몽고의 2차 침입이 막을 내리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김윤후의 전공이야말로 으뜸이라 할 수 있을  거예요.

혼란스럽던 몽고의 2차침략이 끝이 났지만 드라마 <무신>에서는 앞으로 여인들의 싸움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바로 최우(정보석)의 여식인 송이(김규리)와 안심(홍아름)의 김준에 대한 대립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송이는 불상을 조각해 놓고 과거보다는 더욱 김준을 향한 집착이 높아진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자신의 남편인 김약선(이주현)이 집으로 돌아온 것을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불상앞에서 김준의 무사귀환을 위해 백팔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소름이 돋기도 하더군요. 김준에 대한 집착이 더욱 높아진 모습이기도 했었죠.

하지만 사랑이라는 것이 집착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막아선다고 맺어질 인연이 갈라서게 되는 것도 아니죠. 처음 본 안심은 생사의 기로에서 월아만을 찾는 김준을 간호하면서 어쩌면 '이 남자를 사랑하게 되겠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한 여인을 끝내 잊지 못하고 마음속에 간직한 사내의 순정을 보고 있었던 것이죠.

송이와 안심의 김준에 대한 감정은 드라마 <무신>의 새로운 갈등요소가 될 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과거 월아의 힘없었던 모습과는 달리 환생처럼 다시 돌아온 안심은 전쟁터 한복판에서도 꺾이지 않는 용기를 보여주는 모습이었죠. 다소 상징적인 모습이기도 했는데, 어쩌면 무섭도록 심한 송이의 김준에 대한 집착에 대적할 수 있는 대범함과 용기를 지닌 여인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김준을 두고 두 여인의 대립도 주목되기만 합니다.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MBC 주말드라마 '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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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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