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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데이트코스

노룬산시장, 젊음이 몰리는 시장 인근 볼거리들

by 뷰티살롱 201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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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전철역에서 10분 내지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골목전통시장 노룬산 시장의 인근에는 볼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젊은이들의 발길을 붙잡을 만한 커피숍이나 먹거리들이 많이 있죠. 건대입구 전철역을 가게되면 대학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눈에 들어오는데, 젊음을 만끽하고 싶다면 건대나 신촌 혹은 대학로를 찾기도 할 겁니다.

평일에도 사람들로 붐비는 건대입구역 전철역에는 약속을 한 사람들이 손목시계를 들여다보면 상대방이 빨리 오기만을 기다리기도 하는 모습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한창 데이트에 빠져있는 분들이라면 건대입구 인근의 다양한 먹거리 골목을 지나치지 않았으리라 보여지기도 하는데, 최근들어서는 중국 화교 문화의 먹거리들까지 많이 유입되어서 다양한 먹거리 문화를 엿볼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런데 사실상 이러한 사람들이 자주 찾는 먹거리 문화가 건대입구 전철역 인근에 몰려있다는 점이 단점이기도 할 겁니다. 달리 표현한다면 1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노룬산 시장까지는 사람들이 인파가 미치지 못한다는 게 상권을 활성화시키지 못하는 단점이기도 하다는 얘기죠.

전철에서 내리자마자 고급화된 건물들이 빠곡히 들어서 있는 건대입구역 주변으로는 대형 백화점도 눈에 들어오는데, 지하철과 이어져 있는 지하상가에서부터 상권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퓨전 음식점에서부터 간단히 즐길수 있는 분식집이나 커피숍에 이르기까지 신세대들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기도 합니다.


전철역에서 내리기가 무섭게 한참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남녀들이 팔짱을 끼고 전철역 지하도를 따라 연애를 하는 모습들이 자주 포착되기도 하는데,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지하도를 따라서 백화점에 이르는 구간까지 영화관도 마련되어 있는지라 멀리 나설 필요가 없는 것도 사실일 거예요. 더군다나 추운 바람이 부는 날이면 더더욱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리기도 하고, 전철역 안에서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커피숍들과 제과점 뿐 아니라 건대병원 맞은편 먹거리 골목에는 평소에도 젊은이들의 인파로 넘쳐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하철 5번 출구로 나오게 되면 찾을 수 있는 로데오 거리는 신세대 패션의 거리로 많은 옷가계들이 들어서 있는 골목입니다. 노룬산 시장으로 가기위해서 지하철 5번출구로 나오게 되었는데, 롯데백화점 맞은편 골목으로는 압구정에 있는 로데오를 연상시키는 로데오 거리가 조성되어 있기도 하더군요.

로데오 골목에는 단순히 옷만을 상대하는 상점들이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상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먹거리일 거예요. 로데오 거리의 안쪽으로 들어서게 되게 멋스럽게 꾸며진 먹거리 건물들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는데, 젊은 취향의 실내외 인테리어로 대학생들의 발길을 붙잡을 만하더군요.


한국의 먹거리 문화도 예전과 달리 많이 바뀌어져 있는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부터 베트남 쌀국수 등은 쉽게 볼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겠지요. 그리고 산책하다 잠깐 쉴수 있는 커피숍도 있어서 그야말로 신세대의 거리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십여분을 전철역에서 걸어 노룬산 시장에 도착해서 보니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시장골목의 모습에서 한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기도 하더군요. 노룬산 골목전통시장이긴 하지만 과연 소비자들을 많이 끌어모을 수 있을 까 하는 부분에서였습니다. 워낙에 건대입구 전철역 인근에 밀집되어 있는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신세대를 겨냥한 대형마트와 먹거리들과 패션거리가 있는지라 사실상 시장에까지 갈만한 신세대들이 많이 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전통골목시장이라는 곳은 단순히 찬거리를 구매하기 위한 골목시장의 의미를 넘어서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십년간 그 자리에 있어왔던 전통시장은 그 지역의 문화를 대면하는 곳이기도 하죠. 필자도 개인적으로 외국에 가게 되면 들리는 곳이 있는데, 밤거리 야시장이 그것이죠. 시장이라는 곳은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인지라 가장 빨리 그 지역의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노룬산 시장을 둘러보면서 마치 마천루처럼 위용을 뽐내고 있는 클래스500이나 혹은 롯데백화점 등의 화려한 건물들에 가려서 전통시장이라는 곳이 어찌보면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듯해서 아쉽기만 한 모습이었어요. 좀더 시장을 활성화시키려면 인근의 화교 문화를 점더 흡수해서 시장만이 지닐 수 있는 특수성을 가지고 가야 하지 않을 까 싶더군요. 특히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전통적인 음식점을 발굴해 내는 것도 좋을 것이라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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