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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국내여행

노룬산시장, 건대입구역 근처에 이런 재래시장이 있을 줄이야~~

by 뷰티살롱 201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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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전통 재래시장을 여러곳 방문해 본 적이 있었는데, 서울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 광장시장이나 동대문시장을 비롯해 홍제동에 위치한 인왕시장이나 의류전문 시장인 평화시장도 가보았습니다. 하다못해 남대문시장은 누구나 알고 있는 전통시장이기도 한데,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가락동시장 등은 전통재래시장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할 겁니다.

재래시장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 왠지 소박하고 조그마한 시골의 시장을 떠올리게 하는데, 갖가지 물건들이 잡화상들처럼 늘어서있는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기도 하죠. 서울에서 많이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재래시장을 많이 돌아다녀 보았는데,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노룬산시장>이라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은 얼마전에서였습니다.

아마도 <노룬산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을 알고있는 분들은 많지가 않을 듯 보여지기도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건대입구역은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기도 한데, 지하철 역 주변으로 다양한 먹거리 가계들의 들어서 있기 때문이죠.


학생들이 많이 모이기로도 유명한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건대입구역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젊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홍대입구역이나 신촌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젊은이들의 모이는 곳이기도 할 겁니다.

이곳 건대입구 인근에도 재래시장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까요?


건대입구역 전철역 5번출구로 나오게 되면 <로데오거리>가 눈에 띕니다. 롯데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거리인데, 이름만 보아도 언뜻 압구정에 있는 로데오거리를 떠올리게 합니다. 카페와 옷가계뿐만 아니라 클럽들이 모여있어서 신세대 젊음이들이 밤이 되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한데, 건대입구역에도 로데오거리가 있다는 사실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답니다.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어서 건대입구에서 만나게 되더라도 5번출구보다는 병원 맞은편에서 만나게 되는터라 반대편쪽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눈여겨서 살펴보지 않았던 것도 있었습니다. <노룬산시장>을 찾아가기 위해서 가장 먼저 만났던 로데오 거리를 발견하고는 색다른 경험을 한 듯하기만 했습니다.


건대입구역의 로데오 거리는 일종의 패션거리로 보여지거둔요. 많은 의류매장들이 길옆 상가에 위치해 있어서 쇼핑하기에도 좋을 듯해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젊은 취향의 영 캐쥬얼 스타일의 옷가지들이 있어서 대학생들을 겨냥한 의류상권으로 보여졌습니다. 특히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편으로도 편리한 쇼핑단지로 엿보이기도 하더군요. 더구나 의류매장 뿐 아니라 먹거리 상가들도 많이 눈에 띄어서 먹거리-쇼핑 이라는 두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는 거리였습니다.


로데오 거리를 지나서 주택가들 사이로 상가들이 즐비하게 거리 곳곳에 위치해 있는 모습이었는데, 건대입구역 전철역 인근에는 알려진 맛있는 맛집도 있고, 숨겨져 있는 먹거리들도 즐비한 것이 특징이기도 하죠. 골목 곳곳마다 상가들과 맛집들이 위치해 있는터라서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기도 할 겁니다.


재래시장인 <노룬산시장>은 건대입구역 전철역에서 걸으면 15분 가량이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이더군요. 광진구에서 지정한 전통시장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인상적인 모습이기도 했는데, 햇빛과 바람을 가릴 수 있는 차양막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한가지 노룬산 시장에서 받았던 느낌은 전통저인 재래시장이라는 인상이 강했다는 점이었죠.

서울에 위치해 있는, 아니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재래시장을 가게 되면 으례히 맛있는 맛집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러한 맛집거리는 재래시장을 알리는 대표적인 먹거리로도 유명하게 알려지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과는 달리 노룬산 시장에는 맛집는 먹거리 거리가 따로 조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건대입구 역 인근에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는지라 다소 멀리 떨어져 있는 노룬산 시장까지는 먹거리 문화가 확장되어 있지 않아 보이기도 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노룬산시장>은 재래시장이라는 특성을 잘 살려놓은 모습이었습니다.


다양한 찬거리들이 마련되어 있고, 반찬거리들도 구비되어 있어 주부들의 저녁 찬거리 걱정을 덜 수 있는 시장의 모습이었습니다. 흔히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나 할인마트보다 좋은 점을 뽑으라면 가격적인 면을 들 수 있을 겁니다. 사실상 최근에는 대형마트들이 물건들을 다량으로 구매해서 오히려 재래시장의 물건들보다 값이 싼 모습들을 볼 수 있지만, 재래시장에서는 가격을 흥정하거나 '덤'이라는 문화가 살아있어 물건을 사더라도 조금 더 많이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특히 재래시장에 가게되면 수시로 물건들의 값을 깎아서 구매자들을 불러 들이기도 하는데, 저녁무렵에 가게되면 '떨이'이 판매하는 물건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죠. 야채나 과일의 경우에는 유통기간이 장시간 유지되지 않는터라 하루가 지나게 되면 신선도가 떨어지기도 해서 장시시간의 막장이 다가오게 되면 가격이 반값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시장이라는 곳에는 대형마트와는 달리 대형냉장 시스템이 없는 상가들이 많은지라 그날그날 물건들을 들여와 그날에 판매하는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지라 가격이 저녁무렵이 되면 떨어지기 마련이기도 합니다.


<노룬산시장>은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서울의 전통시장일 겁니다. 남대문 시장이나 동대문 시장에서 가끔 옷을 구매하기도 하는 필자로써도 <노룬산시장>의 존재는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새로운 재래시장을 만난 듯해서 기분이 좋더군요.

특히 정갈하게 꾸며진 시장 골목은 깔끔해 보이기도 했었고, 시장길도 정비를 한 것인지 깨끗한 모습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다른 재래시장보다는 큰 규모의 시장은 아니기도 했습니다. 불광시장이나 평화시장, 남대문시장처럼 대형 상권이라기 보다는 시골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살아있는 시장이었습니다.


특히 시장이라는 특성상 지저분하다는 인상이 전혀 들지 않은 것이 특징이기도 하더군요. 반찬가계를 보더라도 위생적인 그릇들에 가지런하게 담겨져 있는 모습이었고, 먼지 등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랩으로 일부를 포장시켜 놓은 모습이어서 더럽다는 인상은 들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햇가족 시대인지라 일정양을 구매할 수 있도록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반찬을 구매할 수 있겠더군요.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거리인 건대입구 역 전철에서 가까이 위치해 있는 <노룬산시장>은 아기자기함이 살아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 한곳입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인지라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절해 보이기도 했었구요. 특히 정비되어 있어서 깔끔하기도 하고 다양한 옷에서부터 반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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