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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드라마리뷰

TEN 최종회, 7년전 여지훈에게 일어났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by 뷰티살롱 201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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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를 풀어내는 특수사건전담반 TEN의 맴버들이 사실 하나의 사건으로 인연을 맺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7년전 F사건으로 불리던 사건이 다시 발생하면서 특수팀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케이블 채널인 OCN에서 방송되는 금요일 밤의 수사드라마인 <TEN>이 어느새 마지막 회를 맞이하고 있는데, 첫회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어 한드의 수사드라마로 새로움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었습니다.최종화에서는 7년전의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TEN의 맴버들의 과거 인연에 대해서 등장했었습니다. 이같은 구도는 TEN의 첫회를 보는 듯한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각기 다른 사건에서 출발된 여지훈(주상욱), 백도식(김상호), 남예리(조안)의 수사는 종점에서 같은 사건에서 만나게 되었었죠. 각기 추리와 현장, 프로파일러, 과학수사 등으로 다른 방식으로 수사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독특한 모습이었지만, 치밀한 전개가 인상적이었던 120분짜리 첫회이기도 했습니다.

최종회에서는 영화같았던 첫회를 생각나게 하던 모습이었습니다. 7년전에 발생했었던 사건이 다시 발생해 팀장인 여지훈을 당황하게 만든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강력범죄의 유형에는 크게 두가지가 일어나죠. 하나는 오리지날 강력범죄와 희대의 살인사건을 모방하는 범죄가 그것일 겁니다. 그런데 7년전에 일어났던 희대의 살인사건이 다시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강력반에 근무하고 있던 여지훈에게 괴물경찰이 되게 만들었던 사건이기도 한데, 현재의 TEN 팀원들에게도 연인이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남예리는 남자와의 이별로 삶의 의욕을 상실하던 때였었는데, 길거리에서 실종자 팜플렛을 나누어주던 아주머니를 만났던 때였고, 의욕적인 현재의 경찰이었던 박민호(최우식)은 고등학생이었던 신분으로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었습니다. 또한 백도식은 여자를 짝사랑하다 결국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강원도로 전출을 신청하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강원도 전출을 신청했던 당시 백도식의 관할 경찰서에서 발생했던 살인사건은 미쳐 백도식의 손에서 펼쳐보지 못하고 강력반으로 넘겨지게 되었죠.

다시 발생된 테이프 살인사건의 핵심에는 TEN의 팀원들의 인연이 소개되기도 했지만 팀장인 여지훈의 과거와 깊은 연관이 있어 보이더군요. 강력반을 떠나서 경찰대학의 교수직으로 가게 된 계기가 된 것도 7년전의 사건으로 인한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특히 팀장 여지훈의 애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테이프를 얼굴에 싸맨 여성의 시체들은 공통적으로 테이프에 피가 묻어있지 않다는 점과 얼굴을 훼손했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었죠. 그리고 유일하게 살아있는 한명의 생존자가 TEN의 팀원들에게 쥐어지게 되었죠. 7년전 발생했던 사건들을 팀장 여지훈은 그동안 다반면으로 수집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F사건으로 분류한 것이었는데, 그동안 일어났었던 사건들 중 금요일(Friday)와 관련된, 그리고 얼굴(Face), 여성(Female)를 뜻하는 F사건이기도 했었죠.


7년전에 일어났었던 살인사건이 현재의 4명의 팀원들이 힘을 합쳤었다면 아마도 살인범은 잡았을 것으로 여겨지더군요. 그렇지만 7년전에는 각자 3명의 팀원들은 사연을 안고 경찰이라는 직분을 떠나려 했었던 때이기도 했고, 어떤 사람에게는 프로파일러가 되려했던 계기가 되기도 했었죠. 그 비밀의 문이 열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최종회를 시청하면서 '여지훈에게 7년전에 일어났었던 사건은 무엇이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백도식의 말처럼 사건의 해결은 과거에서 찾아야 한다고 한 말이 단서가 되겠지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지훈이 괴물같은 범인들을 잡기 위해 스스로 괴물같은 경찰이 되어야 했었던 깊은 슬픔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지더군요. 여성을 노리고 금요일에 일어났었던 살인사건은 알려진 한건의 사건과 은폐되어 있는 또 하나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완벽한 강력범죄로 보여지기도 했었죠. 증거는 발견되지 않고, 오히려 경찰들을 조롱하기라도 하듯이 범인의 유유자적하는 현장의 모습들은 어찌보면 자신을 잡아보라는 도전장을 내는 듯하기도 해 보였습니다. 케이블 채널 OCN의 본격 수사드라마 TEN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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