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와 박유천, 김승우 주연의 MBC 월화드라마인 <미스리플리>가 첫방송을 탔습니다. 첫회를 시청한 시청자들이라면 아마도 두가지 견해가 엇갈리게 될 것으로 보여지더군요. 하나는 빠른 템포로 앞으로의 기대감이 높을 것이라는 것과 또 하나는 성인드라마로의 본격적인 안방극장 점령기(?) 정도의 견해라 할 수 있겠죠. 과거의 드라마와는 달리 <미스리플리>는 불운한 환경속에서 자라게 된 장미리(이다해)의 생활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졌었습니다.

일본에서 자라게 된 장미리는 소위 말해서 몸을 팔아서 생활하는 술집 접대부 출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속 불운한 주인공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가히 안방극장에서는 쉽게 보여질 수 없었던 만큼의 수위가 높은 멜로라인이 엿보였던 첫방송이었습니다. 가발을 쓰고 술집에 나가는 장미리는 하라야마(김정태)에게 겁탈을 당할 뻔한 위기를 처하기도 했었지만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사실 주인공인 장미리가 하라야마에게 겁탈당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여지지는 않았었지만, 안방극장 드라마치고는 상당히 파격적인 행위가 묘사되었던 것은 사실이었을 겁니다. 더군다나 첫방송에서 이러한 모습은 한번에 그친 모습이 아니었죠. 장미리가 일본에서 탈출해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고, 한국에서 취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또 한번 파격적인 겁탈씬이 보여졌습니다. 면접관으로부터 장미리가 겁탈할 뻔한 장면이 보여졌기 때문이었죠.


보기에 따라서는 아무런 문제될 것도 없어 보이기도 할 부분이었겠지만, 성에 대한 겁탈씬의 수위가 높았던 장면이 엿보인 드라마가 안방극장에서 보여졌었던가 싶기도 합니다. 주인공의 불운한 환경을 묘사하는 과정이 과거에는 힘들고 고된 생활상으로 그려졌던 반면에 <미스리플리>에서 보여졌던 장미리의 생활은 남성에 의해 무너지고 상처받는 모습들이 여과없이 보여졌다고 할만한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미스리플리>와 같은 농도짙은 장면들이 과거 드라마에서 전혀 없었던 것은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여배우의 가슴골이 보여질만큼 욕조에서의 목욕씬은 사극에서 흔히 봐왔었던 성적 수위가 높았던 장면들도 많았었습니다. 또한 얼마전에 방영되었던 <아테나:전쟁의여신>에서도 사실 <미스리플리>보다 더 야한 장면이 보여지기도 했었죠.

그런데, 장미리의 힘겹고 어두운 생활을 보면서 기존 드라마보다 한수 위의 성애씬이라 여기는 까닭은 어쩌면 불합리한 성적관계의 묘사가 보여졌기 때문이었을거라 보여집니다. 허락되지 않는 관계, 사랑에 의해서 이루어진 관계가 아닌 일방적인 겁탈수준의 장면들이 주인공 장미리에게 닫친 모습이었기에 기존 드라마보다 더 야하고 성적인 드라마로 보여지기도 했을 거라 여겨지더군요.

 
뿐만 아니라 장명훈(김승우)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인 이귀연(황지현)의 불륜장면까지 가세해 성인드라마의 원조가 될 드라마로 보여지기까지 하더군요. 불륜이라는 소재가 드라마에서 많이 보여졌었던 모습이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방영되는 <미스리플리>는 과거에 방영되었던 드라마보다는 상당히 파격적인 모습들이 엿보이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어 보이네요.

물론 장미리의 불온한 성장배경과 생활에 이어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전개될 거짓말이라는 것과 두 남자인 장명훈과 송유현(박유천)이 사랑하게 될 여자가 된다는 설정은 앞서의 파격적인 모습이 있기에 전개상으로 어필될 수 있는 모습일거라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평소에 도덕적이고 과묵하며 자신을 절제할 수 있는 인물인 장명훈은 아내의 불륜을 목격하게 됨으로써 장미리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들더군요. 특히 장미리의 환경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장명훈은 장미리의 거짓말로 인해 그녀가 동경대 출신을 나오게 된 여성이라는 것, 하나의 거짓말에서 시작되어 점차 그 수위가 커지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장미리는 스스로가 파멸하게 되는 새드드라마가 예상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송유현 역시 고시원에서 만난 장미리를 첫눈에 좋아하게 되는 남자입니다. 과거 그녀가 어떤 생활을 했었는지, 환경이 어떠한지 알수 없는 상태죠. 송유현의 진짜 정체는 몬도리조트 후계자라는 점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볼것없는 가난한 고시원생이지만 장미리가 송유현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면 자신을 좋아하는 송유현에게도 거짓말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그녀의 거짓말에 앞서 그녀가 두 남자에게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하자니 안방극장의 소재치고는 파격적인 모습들이 많이 노출된 첫회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더군요.

앞으로 장미리와 두남자인 장명훈, 송유현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이 높은 드라마가 아닌가 싶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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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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