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MBC의 가상결혼 프로그램인 <우리결혼했어요> 시즌3를 보게 되었는데, 시즌3 첫 방송이었던지라 새로운 커플들이 등장했습니다. 새롭게 투입된 커플들의 공통점은 나이차로 각기 2살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원로커플(?)에 해당하는 김원준-박소현 커플과 티아라의 맴버인 함은정과 배우 이장우 커플이 바로 2살차이의 연인으로 등장하고 있더군요.

그중에서도 어린 가상신혼부부가 되는 이장우-함은정 커플을 보면서 앞으로의 가상부부로의 모습이 기대되더군요. 가수 출신인 티아라의 함은정은 얼마전 종영한 <드림하이>를 통해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써의 이미지를 심어준 걸그룹 맴버입니다. 그리고 이장우는 요즘 방송되는 KBS의 일일드라마 <웃어라동해야>에서 카멜리아 호텔 사장의 아들역인 도진 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입니다.

첫 방송으로 대면식을 치렀던 이장우-함은정 커플이 기대되는 몇가지 이유는 기존에 보여지던 신세대 신혼부부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전형적인 남녀부부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듯했기 때문이었죠. 그간의 <우리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알게모르게 연상연하 커플이 많았었고, 그들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 인기를 모았던 모습이었습니다. 시즌 1기는 사실상 처음으로 가상부부라는 오락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각각의 커플들이 인기를 한몸에 받았었던 반면에 시즌 2기를 맞았던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인기도가 다소 떨어졌던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황보-김현중의 쌍추커플이나 가인-조권 커플의 인기도를 생각해보면 막을 내렸던 시즌2에서의 <우리결혼했어요>는 다소 침체되어 있는 듯해 보이던  모습이었는데, 쌍추커플이나 가인-조권 커플은 연상녀연하남이라는 커플컨셉이 공통점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리 본다면 시즌3에서의 김원준-박소현 커플에게 기대되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첫방송에서 보여졌던 이장우-함은정 커플은 어찌보면 정형적으로 볼 수 있는 2살터울의 신랑신부같은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시즌2에서 보여졌었던 정용화와 서현 커플과도 같은 모습이기도 했었는데, 전의 커플이 착한컨셉이었다면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3>에서의 함은정-이장우 커플은 왠지 모르게 불량커플의 모습이 떠오르던 느낌이 들더군요.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우연찮게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점에서 놀라게 되었습니다. 다름아닌 동국대학교 출신이라는 점이었죠. 그런데 우연의 시작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같은 학교의 같은 학가인 연극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상커플이기는 하지만 앞으로의 결혼생활에서 이들 가상부부간에는 어쩌면 학교 선후배라는 점에서 띠격태격 줄다리기를 하게 될 것으로 보여지더군요.

첫 만남에서 남편인 이장우는 46기 2기수 선배라는 점을 이용해 톡톡히 신부를 기선제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남자들이 흔히 상대방과의 기선제압용으로 군대얘기를 하다가 우연찮게 같은 부대 출신이라면 나이를 막론하고 하대하고 경례를 붙이는 것과 같은 양상이기도 했었죠. 남편 이장우의 말에 신부임에도 불구하고 함은정은 춤을 추면서까지 신부아닌 신고식을 치러야 했습니다. 그런 두 남녀의 모습을 보니 왠지 앞으로 '두고두고 선후배라는 걸 남편 이장우가 써먹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들더군요. 가령 빠져나오지 못할 위기에 처할 때면 학교 친구나 혹은 부인의 친구, 즉 후배를 불러 바람막이하는 웃지못할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결혼하게 되면 흔히 부부싸움이라는 것을 하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주위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할 겁니다. 가장 가까이로는 친구가 될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남편과 부인을 모두 알고있는 사람의 덕을 볼 때가 가장 많죠. 일종에 이장우-함은정 커플은 그러한 점에서 본다면 불량커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학교의 선후배 관계여서인지 첫대면식에서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모습이기도 했었는데, 첫 대면에서라서 서로간에 기선을 제압하려는 모습이 재미있게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여자의 입장에서는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인지, 생각하는 것인지를 확인하려는 의도가 숨겨있는 질문도 있었드랬죠. 아이돌 체육대회에 대해서 오가던 말중에 함은정이 출연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장우가 알았다는 사실은 함은정에게 호감이 갔었다는 일종의 확인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컴퍼스 CC커플이 되어버린 이장우-함은정 커플에 대한 기대가 드는 까닭은 기존의 커플들과는 달리 급속도로 진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이장우의 집으로 이동하는 중에 서로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하는 것도 마치 오랜동안 출연했던 커플들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더군요. 드라마를 통해서 연기자로 출발한 함은정과 배우출신의 이장우라서 자연스러운 연기였다고나 할까 싶기도 해 보였습니다. 애교있는 함은정의 전화나 남편같은 남성의 든든함을 보여주었던 이장우였기에 두 사람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기만 합니다.

묘하게도 두 사람이 만난 인연치고 드라마에서 보여지던 이미지또한 왠지 닮은 꼴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일일드라마 <웃어라동해야>에서의 도진은 아버지를 느닷없이 나타난 형에게 빼앗기고 호텔마저 빼앗기게 된 동생역이었는데, 동해(지창욱)에게 피해의식을 내보이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에 비해 함은정 또한 <드림하이>에서 윤백희 역으로 고혜미(수지)에게 열등감이 다분한 캐릭터였었죠. 달리 표현하자면 악역의 입장을 연기하던 두 사람이었었죠. 이장우-함은정 커플의 컴퍼스CC식의 <우리결혼했어요 시즌3>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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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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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격증무료자료받기클릭 2012.05.24 18: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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