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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드라마리뷰

마이프린세스 7회, 송승헌과 김태희가 진짜 열애한다면?

by 뷰티살롱 201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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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인 MBC의 <마이프린세스> 7회에서는 취중키스 혹은 계단키스가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여지던 장면이었습니다. 드라마 상에서의 남녀 배우의 키스씬이 옛날와는 달리 자연스러운 로맨스 수순으로 공공연하게 보여지기도 한 모습이기도 한데, 배우 송승헌과 김태희라는 화보같은 선남선녀의 키스씬은 어쩌면 안구정화 커플이라는 표현이 걸맞게 손발이 오글오글거리는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만큼 로맨틱스러운 장면이기도 했었다는 얘기죠.

여배우 김태희는 <아이리스>에서도 남자배우인 이병헌과의 사탕키스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드라마 <아이리스>에서는  주인공 남녀배우의 베드씬까지 등장해서 '혹시나 정말로 사귀지는 않을까 싶은 커플이기도 했었죠. 하지만 김태희와 이병헌의 나이차이는 스캔들을 일으키기에는 너무 차이가 많지 않았나 싶기도 했었죠.

그런데 <마이프린세스>에서의 이설과 박해영 캐릭터를 보고 있노라면 '혹시 저러다가 두 배우가 열애하게 되는거 아닐까?' 싶은 느낌이 들때가 많아 보이더군요. 그만큼 서로의 캐릭터에게 몰입되어 있는 배우의 연기도가 높다고 해야 할까 싶습니다. 조각같은 마스크에 공주같은 얼굴의 배우로 통하는 송승헌-김태희 커플에게는 공통적으로 수식어처럼 따라다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발연기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지만 <마이프린세스>라는 로맨틱 멜로물에서의 두 배우의 연기는 기존에 보여지던 발연기라는 말이 새삼스레 불식시킬 수 있을만큼 달달하게 보여지면서도 사심이 들어가 있는 듯한 연기력이 아닌가 싶더군요.


취한 연기를 펼쳤던 이설 역의 김태희의 연기력가 돋보이던 모습이 7회의 키스씬이었습니다. 발연기라는 오명을 씻어내릴만큼 완벽한 취중연기를 펼쳐보이기도 했었는데, 술에 취해서 눈이 풀린 표정연기나 엇나가는 발음역시 취중연기를 완벽하게 보여준 모습이었죠. 거기에 송승헌의 힘을 뺀 연기가 어울어져서 어찌보면 정말로 열애하는 듯한 남녀의 모습처럼 보이기만 했습니다.

<KBS2 '프레지던트'에 동반 출연하고 있는 최수종-하희라 커플은 극중에서도 부부로 열연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어디에선가 '송승헌-김태희 열애' 라는 기사가 나올법하지 않나 싶기도 해 보였습니다. 사실상 배우들이 같은 드라마속에서 만나 열애하고 결혼에 이른 커플이 많습니다. 이벤트의 황제라 불리는 최수종은 아내인 하희라를 같은 드라마에 자주 만나게 되어, 실제 결혼까지 이어진 하이틴 스타 커플에 해당합니다. KBS2 채널의 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최수종-하희라 커플은 극중에서도 실제 부부로 출연하며,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최수종의 아내에 사랑은 방송에서도 화제가 되곤 하는데, 이벤트의 황제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연기자이기도 하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펼치는 최수종의 이벤트 얘기들이 TV를 통해 보여질 때마다 시간이 지나면서도 행복스럽게 살아가는 연예인 커플의 모습에 미소가 번지기도 합니다(오래도록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이밖에도 김승우 또한 배우 김남주와 결혼함으로 행복한 결혼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남편 김승우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승승장구>를, 아내인 김남주는 MBC의 <역전의여왕>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드라마속 가상을 현실로 만든 커플을 굳이 들자면 차인표-신애라 커플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MBC드라마인 <사랑을그대품안에>에 출연한 미혼의 남녀배우였던 차인표와 신애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서로를 알게 되고 결혼까지 이르게 된 커플입니다.
 
지난 연말 SBS의 연기대상에서 개념 수상소감을 얘기했던 배우 차인표는 세계기아 어린이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연예인이기도 합니다. <사랑을 그대품안에>에서 차인표는 재벌2세의 역으로, 아내인 신애라는 가난한 백화점 점원으로 출연했었습니다.


드라마가 아닌 영화에서 만난 커플도 있습니다. 세기의 커플로 통하는 장동건-고소영 커플이죠. 두 남녀배우는 영화 <연풍연가>에서 만나게 되어 실제 연인이 된 커플입니다. 결혼하고 난 이후 배우 장동건은 고소영에 대해서 영화 <연풍연가>에서 만나게 된 이후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남자배우 중 비주얼 면에서 송승헌은 단연 인기매력남에 속합니다. 어떤 출연작에는 발연기라는 혹평을 받기도 하지만, 혹평속에서도 작품을 성공시키는 히트메이커이기도 하죠. 여배우 김태희는 말이 필요치 않은 여신의 칭호를 받으며, 특히 남성팬들에게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MBC 드라마 <마이프린세스>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송승헌과 김태희의 실제 열애는 어떤가 싶어보일때가 많이 등장합니다. 정말로 사귀는 듯한 자연스러운 표정과 연기가 보여질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린시절에 드라마 <마이프린세스>에서 이설(김태희)가 어릴적 살던 바닷가에 함께 가게 된 두 사람은 소주한병에 입이 풀리고 몸이 풀린 이설공주를 박해영이 업고 가게 됩니다. 장난스레 박해영의 등에서 장난을 치던 이설의 애교스러운 모습에 넘어가지 않을 목석같은 남자가 있을까 싶기만 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곤 술의 힘을 빌어서인지 이설은 박해영의 볼에 뽀뽀를 하게 되고, 박해영은 이설에게 답례같은 키스를 했습니다. 어찌보면 로맨틱 멜로물의 드라마속에서 공공연하게 보여지는 남녀배우의 키스씬이기도 한데, 안구정화커플이라서인지 송승헌과 김태희가 드라마가 아닌 정말로 열애하게 되는 건 아닌가 싶은 장면이었습니다. 아마도 가상이 아닌 현실이 된다면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지녔던 이슈의 정도를 뛰어넘지 않을까 싶기도 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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