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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시즌 캔버스, 담배 맞아? 아마추어 그림작가들의 작품 실린다

by 뷰티살롱 201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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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보내며 새로운 2011년 새해부터 뜻하지 않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실 몸에는 좋은 것은 아니지만 취지가 좋아서 눈길이 가던 소식이었습니다. 바로 담배에 관련된 소식이었는데, KT&T의 시즌(SEASONS)이라는 담배갑의 디자인이 새롭게 출시된다는 소식이었죠. 새로운 담배가 출시된다는 것이 눈길이 가는 것이 아니라 시즌의 새로운 브랜드에 디자인된 모습이 새로워서였었죠. 바로 일반인 예술작가들의 작품들이 시즌 캔버스(CANVAS)의 새로운 브랜드에 디자인되어 출시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살짝 출시되는 제품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담배라는 기호품의 경우에는 그동안 출시되었던 제품들을 살펴보면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별다른 눈길을 끌지 않았던 것이 사실일 겁니다. 그도 그럴것이 몸에 좋은 것보다는 몸에 해롭다는 점 때문에 징그러운 사진들이 실리는 경우도 있었고, 발암물질에 대해서 기재되어 경고의 글이 눈에 띄기도 했었죠. 일종에 담배라는 것을 한번 입에 대게 되면 쉽게 끊을 수 없는 중독성에 대한 혹은 몸에 대한 경고의 그림들이 실릴때도 많았었죠.

이번에 시즌 캔버스라고 불리는 브랜드에는 기존의 혐오스러운 모습보다는 작품을 도안해서 디자인되어있더군요. 5개의 작품이 디자인되어 있는데, 얼핏 보게 되면 담배갑이라는 느낌이 들지않는 모습같기도 하더군요.


10갑들이 슬라이드 방식의 시즌 캔버스에는 각기 다른 작품들이 실려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다는 것보다 눈길이 가는 건 제품속에 그려진 그림들인데, 한폭의 겨울 풍경을 연상케하는 그림들이더군요.



5개의 작품들에 대해서 알아보면 첫번째(위쪽 왼쪽) 그림이남옥씨의 <그곳에 가면>이라는 그림입니다. 시골풍경이 연상되기도 하는 그림인데, 한적한 시골의 겨울노을이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두번째(윗쪽 가운데) 작품은 김유춘씨의 <플랫폼의 겨울>이라는 작품입니다. 흑백의 작품탓인지 어린시절에 탔었던 기차가 생각이 나기도 하는 작품입니다. 세번째(위쪽  오른쪽) 작품은 박소영씨의 <설경>이라는 작품입니다. 세번째 작품을 보니 여름에 갔었던 남이섬의 메타세퀴이어 길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 때에는 푸른 초록이 우거져 있었는데, 시즌 캔버스에 담겨있는 작품은 겨울풍경이 그대로 전해지는 모습입니다.

그림의 아래에 있는 네번째 작품(아래 왼쪽)권미경씨의 <휴식>이라는 작품인데, 눈쌓인 벤치를 보니까 집뒤에 있는 공원의 벤치가 떠올리는 작품이었습니다. 간혹 휴일이나 저녁에 운동하러 공원을 찾곤하는데, 카메라를 들고 일전에 은행잎이 떨어졌던 모습을 담았던 적이 있었던지라 권미경씨의 <휴식>이라는 작품을 보니 제가 찍었던 사진이 떠올랐습니다^^ 마지막 다섯번째 작품은 김학수씨의 <서래섬의 겨울>이라는 작품입니다. 버들나무가 드리워져 있는 풍경과 눈이 쌓여있는 모습이 한가스로워만 보이는 작품입니다. 주말이면 서울인근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드라이브를 가곤 하는데, 두물머리라는 곳입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이라고 해서 두물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그곳의 풍경이 새록새록 들더군요.

                    <그림 출처 : 가인재 갤러리(http://blog.naver.com/gainjai)>

이번 <KG&G 시즌스 캔버스>에 실린 김학수님의 서래섬의 겨울이라는 작품과정에 대한 소개가 가인재갤러리(http://blog.naver.com/gainjai/120120543793)에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더군요. 그림의 원본과 그림을 토대로 스케치와 밑칠을 한 과정의 사진들이 자세하게 실려있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시즌스 캔버스>는 기존에 위쪽을 개봉하는 것이 아닌 옆면을 미는 슬라이드 형태의 케이스입니다. 옆면의 케이스부분을 밀면 케이스의 그림에 참여한 아마추어 그림작가들의 이름이 명시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시즌스 캔버스(SEASONS CANVAS)에는 다섯개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죠. 모두가 겨울 풍경을 담고 있는 모습인데, 아마도 봄이 되면 다른 아마추어 그림작가들의 작품들이 추가로 선보여지게 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4계절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이 차례로 출시되게 되면 그림작품이 20개가 되는 셈인가요? 독특하게 디자인되어 있는 시즌 캔버스였어요. 출시되어진 작품들도 눈길이 가는데, 앞으로 선보여지게 될 작품들에는 어떤 그림들이 실리게 될지(추가로 선을 보이게 될지는 모르지만 겨울이라는 주제로 5개의 작품이 수록되었으니 앞으로 계절별로 새로운 그림들이 보여지지 않을까 싶어요)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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