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1박2일>이 뱃길로는 최고 먼 만재도를 향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려진 곳은 인산인해를 이루는 점을 보더라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1박2일>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간혹은 방송에서 알려지게 됨으로써 현지인들에게는 떠들석한 소란스러움이 불편을 안겨다주기도 했던 때도 있었지만,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은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주는 모습으로는 단연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24일에 방송되었던 <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에 위치한 만재도를 찾았습니다. 기존의 낯익은 6인체제에서 5인체제로 변해버린 모습이 어색해 보이기만 하지만, 자연의 풍광을 전해주는 모습에서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강호동과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 김종민으로 구성된 다섯명의 맴버들은 만재도의 다섯가지 명물을 찾아 나섰습니다. 각기 팀을 이루어 복불복 형태를 보이던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각각 개인화되어 미션수행을 해나가는 방식으로 개인방식으로 치뤄졌었죠. 바닷가 해변가를 바위에 붙어있는 거북손을 따기도 했었고, 다시마를 채취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해풍을 받고 자란 고구마를 캐는 미션을 수행하기도 했고, 우럭을 잡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그중에서 김종민은 우럭을 잡기 위해서 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예전에 군입대를 하기 전에 김종민이라는 연예인이 낚시광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던 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듭니다. MBC에서 방송되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일요일일요일밤에>의 한 섹션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배를 타고 나선 김종민의 모습을 시청하면서 '우럭을 많이 잡겠네'라고 예상했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우럭을 잡는데는 실패했었죠.


그렇지만 우럭잡기에는 실패하긴 했는데, 다른 어종을 잡았죠. 볼락이라는 어종이었는데, 낚시줄을 잡아당기면 줄줄이 대여섯마리가 낚여서 올라왔습니다. 처음에는 낚시가 어디에 걸린 것은 아닌가 하고 선장까지 불러서 도움을 요청했었는데, 알고보니 볼락이 대량으로 걸려든 것이었죠. 어둡던 김종민의 얼굴에서도 그제서야 입가에 웃음을 돌고는 그 뒤로도 연속적으로 볼락이 대량으로 잡혀 올라왔습니다.

만재도 편을 보면서 한편으로 반갑운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군제대 이후 <1박2일>로 방송복귀한 가수 김종민이었지만, 과거의 예능감을 되찾지는 못한 모습이었을 겁니다. 어리버리하고 엉뚱한 모습으로 군입대 전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군제대 이후에 복귀한 <1박2일>에서는 '병풍 종민'으로 전락해 버린 듯한 모습이었었죠. 가뜩이나 리얼 예능이라는 점에서, 혹은 다수의 MC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자칫 말없이 묵묵히 자리만 지키고 있는 모습이 계속되면 편집당하기는 다반사일 수도 있고, 최종적으로는 하차할 수도 있는 처지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김종민에게서 병풍이 된 듯한 모습이었었는데, 이번 만재도 편에서는 그나마 김종민을 위한 배려가 엿보이던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맴버들과 함께 있으면 상대적으로 아직까지 예능감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였던지 카메라에 잡히는 모습이 많지가 않았던 이가 김종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각기 맴버들간에 독립적으로 출연하는 모습을 담았던 만재도 편에서는 김종민도 홀로서기를 하는 모습이 엿보였던 회차였습니다. 특히 연속적으로 <1박2일>에 모습을 보이고 있는 나영석 PD를 보면서 문득 김종민을 위한 배려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인원의 보충을 느낄수 있을 듯 한데도 아직까지 <1박2일>에서는 새로운 MC를 영입할 모습은 보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사람의 빈 공간을 게스트 출연과 일반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지더군요. 이번주에도 은지원과 함께 모습을 보였던 여자작가의 모습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모습이겠죠.

5인 체제로 꾸려지고 있는 <1박2일>은 기존의 게임체제에 대한 버거움이 엿보이는 모습이기도 했었죠. 예전에는 그다지 자주 등장하지 않았던 나영석 PD까지 심심찮게 등장하는 모습이었고, 어찌보면 김종민의 대타 내지는 여섯번째 맴버의 모습으로도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아마도 나영석 PD또한 5인체제의 진행은 무언가 과거보다는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한사람을 투입시킨다면 김종민의 살아나지 않는 예능감으로 결국에는 김종민 하차는 불가피하게 보여질 것이라 보여지더군요. 나영석 PD나 혹은 MC들의 매니저들 혹은 제작진들을 간간히 삽입시킴으로써 한사람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노림수가 있는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김종민에게는 연예인으로써의 예능감을 자연스럽게 살려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인지 이번 만재도 편에서 김종민의 모습은 예능감을 조금이나마 되찾는 듯한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아마도 김종민의 과거 존재감을 되찾을 시점에서 나영석 PD는 새로운 제6의 맴버를 투입하게 될수도 있지 않나 싶더군요. 방송에서의 김종민 또한 자신감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기도 했었구요. 만재도 편이 다른 회차에서보다 예능 프로그램 적인 면으로써의 재미가 많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기는 했었지만, 김종민의 부활을 알리는 회차가 아닐까 싶기도 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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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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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건 아니죠...요즘 계속 한사람씩 촬영을 강행하는건 프로그램에 별로 도움이 안될거 같은데요. 오프닝때만 봐도 강호동 옆에 김종민 세웠는데 결과는 어떻습니까? 말 한마디를 못하던데요..김종민은 본인이 보여줄수 있는건 사실 10개월동안 다 보여줬습니다..적응이 문제라기 보다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문제지요..

    저도 어제 봤습니다만 김종민이 예능감이라는게 어디서 나타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볼때는 거의 1차적인 대답이나 멘트던데 ...... 제가보기엔 예능감이 많았는데 조금씩 되찾아가는게 아니고 김종민군 같은 경우 예능감 자체가 별로 없어요.그래서 하차얘기가 계속 나오는거구요......

    오프닝이나 크로징에서 자신있게 멘트를 날리거나 강호동이 김종민씨 하면서 물어봐서 대답하는거 말고 본인 스스로 어떤 이야기를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말할수 있을때 그때가서 예능감이니 뭐니 찾는게 옳다고 봅니다...1차원적인 말이나 행동가지고 예능감을 논하기는 어렵죠..일반인들도 때리면 아프다고 하고 벌칙걸리면 입수하고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말하고 맛있으면 맛있다고 말하니 말이죠, 거기에 살을 붙일수 있어야 비싼 출연료 받으면서 tv에서 예능한다면 사람들이 인정하지만 일반 사람들과 다를바 없을정도의 멘트나 행동으로 고액 출연료를 받으면 비난이 나올수 밖에 없죠.

  2. 김종민 2010.10.25 21:3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강호동이 질문을 했을때 대답이라도 센스 있게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누가 물어보면 그저, 아, 예,그렇죠..하는거 아니면 그냥 웃기..
    그냥 아무 상황에서든 웃기만 하고 있으면 좋은줄 알고..그냥 웃기만 합니다.
    비주얼 좋은 사람이 웃으면 그나마 그림이라도 살죠. 이건 원... (욕하고 싶은거 참는중)

    김종민의 예능감은 <업은 애기 3년 찾는게 아니라 없는 애기 3년 찾는>겁니다.
    발음도 어버버 해서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하지요.
    티비에 나오기 위해선 발성연습도 좀 아주 많이 해야 합니다.

    애초부터 안되는 멤버였습니다.
    천재적 능력을 가진 5멤버 속에 미숙아 하나 꽂아 놓곤
    그 미숙아에게 강제로 보조를 맞추라고 하는 꼴입니다.
    그러니 프로그램 질은 점점더 낮아지고 있고....

    기다리면 나오는 그런 능력이 아닌데도...
    애초부터 없던 능력을 자꾸 내놓으라고 하는
    제작진의 사람을 보는, 프로그램을 읽는 능력마저 이젠 의심스럽습니다.

  3. 공감합니다 2010.10.25 22:0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는 1박2일의 힘을
    사람과 사람의 끈을..자연과 사람의 끈을..삶과 사람의 끈을
    이어주려 노력하는 연결고리 역할에서 찾습니다...
    능력이 부족하다고 혹은 팀에 방해가 된다고 내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두배 더 힘들지언정 부족한 사람을 끌어안고
    함께 가며 어깨 위에 짐을 나누어 걷는 모습이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돈 받고 하는 사람이라고 더 가혹하게 프로정신을 요구하며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멤버 전원이 퍼펙트하기를 원하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세상에 다 똑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만 존재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나영석피디님 마인드를 존중하게 되는겁니다.
    부족한 멤버에게 네탓을 하지 않고 책임피디라는 이유로
    온갖 비난을 자신의 몫으로 돌리면서도 그 위태로운 대상을 향하여
    진심으로 걱정하고 박수쳐주며 격려하는 모습...
    그런 마인드가 1박2일을 많은 시청자로 하여금 소통하게 하는 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주인장님의 소중한 글 공감하며 잘 일었습니다~

  4. 사주카페 2010.10.25 22:2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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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가끔 몇몇분들이 과거 김종민의 예능감을 이야기하시며 돌아오지 않는다..말씀하시는데
    과거 김종민의 예능감이 어땠냐고 묻고 싶네요. 가장 큰 문제는 변한게 없다는 겁니다.
    김종민은 변하지 않았고 예능의 트랜드가 바껴버린겁니다.
    한마디로 돌아올게 없다는거죠. 당시엔 어리버리한 김종민의 컨셉이 그나마 재미있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저 답답하다고들 이야기합니다.
    김종민은 변해야 합니다. 그런 변화를 쫓아가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죠.
    몇개월씩 적응을 못하는게 노력을 안한다기보다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6. 김종민에게 저런 식으로 기회를 안겨줬던 건 1박2일 멤버들이었습니다 - 나피디가 나선 건 얼마 안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김종민은 하기 싫다며 몸을 사렸죠.
    이수근이 함께 고기잡이 배를 타고 가자고 - 김종민 방송분량 뽑아주려고 - 했지만
    김종민은 힘들다며 발을 뺐고, 캐릭터를 만들어주려고 79친구라는 설정을 만들어줬음에도 물거품으로 만든 게
    김종민입니다.
    10개월 가까이 버티다가 시키는 거 조금 하는 것이고, 얼마 전에는 야외취침이었음에도 몰래 실내취침을 해 1박2일 팬들에게 항의를 들었으며, 서울투어편에서도 택시비로 쓰라며 준 돈을 군것질거리로 소비하고서는 멤버들에게 나 데리러오라며 떼를 쓰던 김종민입니다.
    김종민이 들어온 다음부터 1년 가까이 이 한 사람만 다독이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빼앗아가고,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단절하더니 결국에는 김종민을 비판하는 시청자를 보수주의자이며 악플러라고 매도하는 나피디가 소통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김종민 예능감이요?
    어리버리하고 말더듬는 게 전부 아닙니까?!
    세상은 변했고, 예능도 변했습니다.
    1박2일의 경우 영리하고 부지런한 게 컨셉이었는데, 개인플레이를 중시하면서 분위기파악 못하고 노력 안 하면서 강라인이라는 뒷배경으로 묻어갈 뿐인 김종민이 예능감을 찾아봤자 나아지는 건 없습니다.
    김종민 자기 입으로도 자긴 변하지 않았는데 세상이 변했다 - 고로 세상의 잘못이지 내 잘못 아니다 라고 하면서 변화된 시청자의 시각에 맞추질 않고 노력도 안 하는데 예능감을 찾아봤자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7. 불로소득 2010.10.26 09: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김종민 예능감은 그대로예요.
    다만 예능트랜드가 변했죠..문제는, 그 변한 트렌드를 김종민은 못 받아들이고, 못 적응하고 있는거죠.
    강호동조차도, 김종민이 초기에 출연햇던 1박2일에서의 역할과 현재의 역할은 사뭇많이 달라졋습니다.
    은초딩도.....은대장으로의 역할변화...승기도..허당에서 황당의 수장으로
    이수근도.....일꾼에서 앞잡이.등등..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발전과 함께.......그들도 발전하고 변하는 거죠. 프로그램을 즐기는 방법을 찾아가고 적응하고
    만들어가고...멤버들이 주축입니다.
    하지만................김종민은 합류 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어쩌다 한마디한것이 좀 웃기면,,,,살아났다.
    그 담주는.....묵언수행.......그 담주 한마디..............기사들 살아낫다고 난리...
    그담주....또, 묵언수행...........................................뭐죠? 이건?
    왜, 우리는 그를 기다리고 봐줘야하나요.
    그 말고, 또다른...그와 비슷한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그런사람에게 기회를 줘서 성취감을 느끼게 할수도 있잖아요. 이것도 또다른 기득권의 횡포아닌가요? 김종민은......그 기득권자의 안일함에 파묻혀 사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 기분나빠요. 자기는 말안해도....오프닝때 알아서들 한마디 다하히깐.....그냥 묻어가자는.

  8. 불로소득 2010.10.26 09:0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한마디 더 하자면.............솔직히, 김종민 군대가기 전부터....김종민류의 예능감이나 웃음코드를 싫어햇던 한사람입니다. 그래도,,좋아하는 살마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그당시엔 그런 김종민류의 캐릭터를 구사하는 사람들-특히, 아이돌출신 구 가수출신의 몇몇들-많았고..그런듯해요.
    하지만, 지금 보세요........................................ 2년이 지난 지금 그 사람들중에 살아남은 사람아무도 없죠. 모멤버도 중도하차햇죠, 또다른사람은 존재감없이 고정없이 패널로 이쪽저쪽나오죠..유일하게, 무도의 하하만이...살아남았지만, 아시다시피 하하도, 입대전과 지금의 캐릭터가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무도에서 하하의 존재감은 살아났구요.

    많이 참고 기다렷어요. 더이상 김종민땜에 1박을 봐야하나 말아야하나...하는 고민은 안했음 합니다만..
    보고나면 후회하죠...어휴..저넘.....하고....... 변함이 없군...하고...

  9. 불로소득 2016.05.10 17:5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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