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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

1박2일, 5인체제의 진행 - 득일까 실일까?

by 뷰티살롱 201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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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의 병역기피 사건으로 KBS2채널의 해피선데이 <1박2일>의 이번주 어떤 진행이 될까 관심이 많았던 것이 사실일 법합니다. 일요일 저녁 프로그램이라 이번주에 소개되는 곳은 어떤 곳일까도 궁금하기도 해서 자주 시청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MC몽 사건이 커지고보니 예전보다는 오히려 더 눈길이 가기만 하더군요.

지난 17일에 방송된 <1박2일>에서는 MC몽이 빠진 5인체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MC몽이 빠지면서 진행된 것이 이미 지리산 둘레길에서부터였다는 점에서 본다면 5인체제 진행이 낯설지도 않은 모습이기도 했었죠. 그렇지만 예전 6명의 맴버들로 진행되던 혹은 김종민의 복귀로 잠시동안 김C까지 포함되어 7인체제로 진행되던 모습의 <1박2일>을 생각해보니 어딘지 모르게 허전하다는 기분이 들기만 하더군요.

어쩌면 여행지 소개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1박2일>의 장점은 맴버들간에 벌이는 게임이 인기요인의 한가지라 할 수 있었던 모습이었다고나 할까요. 6인체제에서 그것도 다수맴버였던 7인체제에서의 부산스러웠던 모습을 생각해 본다면 2명이나 빠져버린 공간은 마치 공백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한가지 흥미있는 점이 있었다면 5인체제라는 부분이 <1박2일> 제작진으로써도 기존 체제에 비해 버거웠던지 지난주부터 게스트의 입장으로 맴버들 이외의 출연진들이 많이 방송분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점이었을 겁니다. 쉬운 예로 나영석 PD의 깜짝 출연모습은 마치 MC몽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모습으로도 보여지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나영석 PD의 모습은 간간히 <1박2일> 방송에서 모습을 비춰지곤 했었는데, 난자리는 안다라는 표현이 맞나 봅니다. 5인체제의 모습에서 출연했던 나PD의 모습은 6인체제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5인체제로도 재미를 선사해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니까요.

이번주에 진행되었던 <1박2일>에서도 복불복 게임으로 맴버간의 게임대결이 아닌 출연진 이외의 새로운 게스트들이 대거 출연한 모습이었죠. 각 맴버들의 매니저들이 깜짝 출연함으로써 맴버-매니저라는 대결구도로 팔씨름대회를 열었었죠. 이승기의 놀랄만한 팔힘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던 모습이었고, 이수근의 승리도 한편으로는 재미를 주었던 모습이었죠.

그리고 야외취침에 대한 복불복 게임으로 맴버들은 과거 신동엽과 이효리가 진행하던 쟁반노래방을 생각나게 하던 입수노래방을 열었습니다.


과거에 불리워졌던 센티멘털 로망스라는 제목으로 입수노래방이 야외-실내 취침 복불복 게임으로 대치된 모습이었습니다. 노래라는 것이 정작 부르게 되면 간간히 까먹게 되는 게 다반사일 겁니다. 흔히 흥얼거리며 따라부르던 애창곡들도 막상 들이밀면 가사를 까먹고 '무엇이었지?'하며 응응응으로 넘겨버리는게 일반적인 작용인데, 맴버들도 역시나 마찬가지 모습이었죠. 한소절을 완성시키면 다음소절에서 까먹는 모습이었죠.

김종민이 입수하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해서 웃음을 주기도 했었는데, 쟁반노래방의 패턴과 크게 달라보이는 벌칙은 없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쟁반노래방에서는 머리위에 매달려있던 쟁반이 일시에 떨어지면서 그 소절에 대해 서로 가사를 떠올려보기도 했었고, 가능한 단어들을 조합해 보기도 했었드랬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입수노래방의 결론은 전원 실내취침으로 귀결이 되기는 했지만, 지난주 서울투어에서부터 보여지던 5인체제에 대한 득과 실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나게만 하더군요. 5인체제의 낯설움 때문인지, 일반인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1박2일>의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반면, 기존 7, 6인체제의 모습을 떠올려본다면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듯한 맴버구성이기에 새로운 맴버영입은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할 듯 해 보였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1박2일>의 묘미는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 MC몽, 김C 6맴버들간에 벌이던 치고 빠지기식의 복불복 게임이라 할 수 있을 듯하기도 합니다. 영맴버와 올드맴버로 구분되어 그간 너무도 많은 복불복 게임을 진행해왔던지라 맴버들간에 게임을 통해 야외취침과 실내취침으로 나뉘어지기도 하고, 여행을 하면서 렐리 경주와 같은 모습에 익숙해져 있었던 까닭에 개인적으로 새로운 맴버가 영입되어서 게임진행의 안정적인 모습을 갖추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 6의 맴버를 고정적인 맴버가 아닌 게스트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이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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