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추석연휴가 끝이났네요. 그동안 연휴기간이라 제대로 블로그 관리도 하지 못해 방문자가 바닥을 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매번 느끼는 건 역시나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죠. 아무리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하는 곳이 블로그라고 하지만 꾸준하게 관리되지 않는다면 방문자도 없어지게 된다는 점일 겁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여러 파일럿 방송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이기도 했었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재 편집되어 스페셜 방송으로 방송되기도 했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전에 보았던 장면들이 다시 나오는 지루함도 경험했을 것이라 보여지는 스페셜방송이기도 했었죠.

그중에서도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MBC의 <아나운서 사랑의스튜디오>는 눈길이 가던 특집방송이기도 했습니다. 기존에 방송되어 인기를 끌었었던 <사랑의 스튜디오>와 다를바가 없는 포맷으로 진행된 <아나운서 사랑의 스튜디오> 추석특집에는 미녀 여자 아나운서인 구은영, 이하정, 양승은이 출연했었고, 남자 출연진으로는 이상배 아나운서와 배우 임형준, 배우 한정수, 가수 팀 그리고 방송인 김제동이 출연했었습니다.

정규방송화 될 것인지에 대한 모습보다는 명절특집으로 진행된 <아나운서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제동은 그중에서 가장 눈길이 가던 출연자였습니다. 여자 아나운서들은 각기 자신들이 맡고 있는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눈에 익었었고, 남자 출연진들도 사실 가요나 드라마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출연자들이었죠. 그렇지만 방송인 김제동은 그간 TV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연예인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인지 김제동에게 눈길이 많이 가곤 했었죠.

<환상의 짝꿍> 종영 이후에 TV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김제동은 얼마전 유재석이 진행하는 <런닝맨>이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었지만, 이렇다할 고정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지 않는 연예인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김제동의 프로그램 진행 수준이 다른 인기 MC들에 비해서 떨어진다고 볼 수 없는 진행솜씨를 지니고 있음에도 공중파 방송에서는 이렇다할 쇼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지 못한 연예인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날 <아나운서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제동의 모습은 마치 커플이 되기 위해 눈에 띄는 모습보다는 방송인 김제동을 볼 수 있어서 반갑기만 했었습니다. 자신의 이상형인 상대 여자 아나운서가 있기도 했었고 어필하는 모습이었지만, 애석하게도 커플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었죠. 초반 아나운서들의 호감도에서 2개의 화살표를 받기까지는 했었는데 아쉬운 결과이기도 했었습니다. 워낙에 남자 출연자들이 훈남에 꽂남 스타일인지라 김제동으로써도 버거운 경쟁자들이란 느낌이 들기도 했었죠.


김제동은 <아나운서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적잖게 쇼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출연자가 아닌 진행자로써의 멘트가 여러차례 엿보이기도 했었고, 어쩌면 오랜시간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한 김제동 자신의 작은 욕심을 부려보는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박미선보다 어쩌면 진행자로써 자리했었다면 더 깔끔한 모습을 보였을수도 있었다고 느껴지기도 했었던 모습이었죠. 이날 방송에서는 흡사 <나쁜남자> 컨셉을 갖고 자리에 임한 모습이기도 해서 눈길이 가더군요. '어차피 커플이 안될 것 같은데'라는 강한 확신 탓이었는지 김제동은 여자 아나운서들에게 독한 멘트를 날리기도 했었지만, 나쁜남자 컨셉이 왠지 재미있고, 구수하게만 보여졌습니다. 첫 호감도에서는 좋은 점수를 얻었었지만, 뒤로 갈수록 혼전양상을 보이다 결국 김제동은 커플에 실패한 모습이었죠.

문득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커플로 맺어진 여자 아나운서들과 남자 출연자들의 모습에 즐거운 느낌보다는 김제동이라는 방송인에 대해서 서글픈 생각이 들더군요. 최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는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몇명의 MC들이 여러 사건들로 하차하는 모습들이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또한 인기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MC들을 생각해볼때, 김제동이라는 연예인과 비교에서 어느정도의 레벨이 있을까 하는 점들이었죠. 김제동이라는 연예인은 다른 인기 MC들에 비해서 쇼 프로그램 수준이 떨어지는 연예인은 결코 아니지만 요즘에는 방송에서 볼 수 없는 가장 아쉬움이 많이 드는 울트라급 연예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날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김제동은 김광석의 노래를 기타연주하며 노래를 불렀었습니다. 방송에서 몇번 기타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김제동을 보았던지라 이날 프로그램에서 노래하는 김제동의 모습이 낯설지는 않았지만, 슬프다라는 느낌이 들기만 하더군요. 커플을 만들기 위해서 출연한 방송에서 구슬진 노래를 부르다니..... .... 독배를 마신 격이라고나 할까 싶었어요ㅜㅜ

예전에 파일럿 방송으로 <오마이텐트>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었지만, 프로그램의 정규방송이 무산된 바 있기도 했던지라 김제동의 방송출연 모습은 반갑기만 했었던 모습이었습니다. 비록 MC로써 방송에 출연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출연해 연예인 김제동의 진가를 보여준 모습이었습니다. 커플 출연자로 출연했었지만, 이날 방송에서만큼은 프로그램 진행MC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모습에 반갑기만 했습니다. 매끄러운 멘트와 프로그램 진행실력을 갖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에게 고정 프로그램이 빨리 생겨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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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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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제동씨가 트위터로 활동하더니 이제 방송에 다시 슬슬 나오더군요
    제가 봤을때는 김제동씨 그의 쌓여진 지식들이 말로 풀어나가며 만든 어록들이
    따뜻하고 감동적인것들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요즘추세와 같은 버라이어티 쇼보다는
    훈훈한 감동과 소소한 재미가 있는 그런 쇼프로그램이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 추석특집쇼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엠씨들을 보고있자니
    그동안 김제동씨가 얼마나 진행을 잘했는지 느낄수가 있더군요.
    특히나 김구라씨는 진행을 '막' 하더라는...
    준비없는 막진행으로 보이더군요.
    다른 엠씨들도 김제동씨의 쇼프로 전체를 장악하는 탁월한 능력에 비해
    훨씬 못미치는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왜 김제동씨가 대단한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추석특집프로그램들이었습니다.
    재미가 없느니 감각이 떨어졌느니 하는 말을 쉽게 내뱉는 사람들도 있지만
    김제동씨만큼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엠씨도 거의 없습니다.
    이런 부분은 예능프로의 연출자들이 훨씬 더 잘 알 것이고
    머지 않아 김제동씨가 맡는 프로그램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
    (고위층의 방해만 없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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