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 고현정의 예능 출연,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일요일 아침에 꽁트 개그 프로그램인 MBC의 <꿀단지>에 인기드라마였던 <선덕여왕>에서 인상깊은 악녀였던 미실을 연기했던 배우 고현정씨가 출연한다는 예고편이 보여졌습니다. <꿀단지>라는 프로그램은 일요일 아침 9시 30분경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최양락,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MC몽, 김나영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인데, 그중에서 마지막 섹션인 개그맨 최양락이 진행하는 <2010년 알까기 제왕전>에 29일 출연한다는 예고방송이 보여졌습니다.

개그맨 최양락의 <알까기 시합>은 예전에도 개그프로에서 인기를 얻었던 모습을 보였었는데, 일요일 아침에 다시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이 출연해 재미를 선사하기도 하는데,  가수 김태원과 작가 이외수씨가 출연해 알까기 시합을 한 바 있기도 합니다. 국민할매로 요즘 <남자의 자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태원과 작가 이외수의 알까기 장면을 웃으면서 시청했었는데, 22일에 방송된 프로그램에서는 <무한도전> 맴버인 박명수와 정준하가 출연해 알까기 시합을 했습니다.

       <MBC 사극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고현정>

선덕여왕이 아닌 미실의 드라마로 생각될 만큼 고현정의 미실역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드라마가 <선덕여왕>이었었죠. 특히 고현정의 정제된 듯한 표정연기는 상황에 따라 화나고 소름끼치는 미소를 보여주기도 해서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미실의 죽음도 인상적으로 연기했던 고현정의 예능 출연모습에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로 몹시 기다려지기만 하네요. 예전에 강호동이 진행하는 <무릎팍도사>에도 출연해 드라마에서 보여지던 모습과는 다른 털털함을 보여주어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29일에 방송되는 <꿀단지>에서는 백만돌이 김유신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엄태웅과 알까기 대전을 치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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