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드컵 열기가 한창인 모습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보여졌던 서울광장의 붉은악마의 물결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독일 월드컵 때에도 그같은 응원열기는 높았었습니다. 한국의 응원문화는 전세계에서 보기에 귀감이 되기도 했었고, 특히 한일월드컵 경기때에는 많은 인파들이 운집해 있음에도 응원이 끝난 뒤에 깨끗하게 정리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어서 더욱 세계인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으로 남았었죠.

그렇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응원모습은 어떨지 의문스러운 모습입니다. 당시에는 2002년 월드컵 때에는 그나마 블로그라는 것을 운영하지 않았던 때였던지라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의견에 대한 글들이나 1인 미디어에서 발행되는 글들을 읽어볼 일들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블로그를 접하게 되면서 유명 4대 일간지의 공통적으로 프린트되어 있어 보이는 기사보다는 1인미디어들의 글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된 것이 최근의 인터넷 기사보기 패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다양한 뉴스들이 올라와 있는데, 그중에서도 독점중계권이라는 문제가 어찌보면 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바뀌어지고 있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물론 나름대로의 정당성을 듣게 된다면, 독점권을 따내기 위해서 FIFA에 지불한 막대한 비용을 뽑기 위해서 광고료를 높게 잡아야 하겠고, 공공장소에서 방영되는 TV 수신료를 받아야 마땅할 것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마 그러한 정당성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솔직히 이건 아니잖아~ 라는 유행어가 생각이 납니다. 얼마전 유명한 파워블로그의 글 중에 인상깊은 포스팅이 있어서 읽어본 적이 있었죠. 다름아닌 거리응원의 권리를 행사하는 SBS의 타 방송사의 저지에 관련된 포스팅 글이었는데, 아마도 블로그를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익히 알고 있을 X디X몽X님의 글이었습니다.

거리응원에 대한 방송을 저지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잡혔는데, 관련 방송사에서는 그런지시를 한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영상과 글을 본 인터넷 사용자들이라면 월드컵의 상업주의에 대한 좋지않은 시선을 보냈을 것이라 보여지는 글이었습니다.

거리응원을 떠올리보면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올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모습은 기업들의 스폰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전과 같은 흥분이 생기기 보다는 오히려 거리응원에 대한 아쉬움이 더 많이 들기도 합니다. 하나의 모습에 열정을 가지고 모였던 것에서 어느정도의 상업주의가 만연되고 있는 모습이었으니까요. 얼마전에 그리스와의 경기가 있기 전 회사 직원들과 함께 퇴근하면서 하던 말이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리스 응원전에 어디 맥주집에 모여서 응원이나 할까? 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대형 음식점 등에서의 TV중계는 일종에 불법인 셈이 되니 함께 볼 수가 없는 일이겠지요.


일요일에 <남자의자격>을 시청하고 있으려니 이번 그리스전에 대해 현장으로 가는 모습이 예고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시청하면서 예능에서는 현장을 담은 녹화장면이 방송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드랬습니다. 분명 한국이라는 나라안에서는 SBS에서 월드컵을 독점 중계하기로 되어 있는데, 그 외의 월드컵에 대한 영상을 TV에 방송되게 된다면 분명 SBS와 KBS의 마찰은 불분명하게 일어나게 될 것이라 예상이 되기도 했었죠.

사실 전국민이 즐기는 세계적인 운동경기인 월드컵인데, 그것을 하나의 상업주의화 시켜 놓은 것은 좋은 모습이 아니라 보여집니다. 하나못해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즐기는 문화는 한국의 문화는 옛날부터 많았던 것이 한국입니다. 흑백TV가 처음으로 보급이 되고 1980년대 유명 운동경기였던 레슬링과 복싱을 마을사람들이 한 가정에 옹기종기 모여서 시청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중계권이라는 말로 한국이라는 나라만이 지니고 있는 색깔이 변절되는 모습이라 할 수 있어 보이기도 하구요.

과연 거리응원을 하나의 상업주의로 전락시켜 놓는 것이 좋은 것일까요? 한편으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기업들의 스폰이 많아진다면 분명 응원전에 참여하게 되는 사람들에게도 볼거리와 상품 등을 통해 유혹하고 시선을 끌만한 요소들의 많이 생겨나겠지요. 일종에 유명스타나 가수들의 섭외가 어렵지 않을 것이란 것입니다. TV에서나 볼 수 있을 연예인들을 기업의 입장에서 초대하게 된다면 거리응원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거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많은 인원을 동원하기 위한 마케팅이 늘어나게 될 겁니다. 그중에서는 다양한 상품 등을 소위 꽁짜로 나뉘어주며 마케팅을 하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면에는 상업주의화에 묻혀 소중한 것들이 잃어가게 된다는 데에 아쉬움이 늘어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거리응원이라는 것은 사실 전세계에서는 한국만이 빛낼 수 있었던 독특한 新문화라 할 수 있습니다. 문화라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남자의자격>이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으로의 가는 모습과 그와 함께 SBS에서 월드컵에 대한 영상에 대한 중계권을 가지고 있기에 맞대응하겠다는 소식을 접하니, 월드컵의 응원문화가 너무도 많이 상업주의로 물들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하더군요. 사실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만이 문제는 아니었죠. 지난 동계올림픽 때부터 문제가 불거져 나온 일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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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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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 그러게요.. 사실 저도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예전과 같은 흥분과 열정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뭐랄까 그것도 일종에 블로그를 하게 되었서 다양한 글들을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과거와 달리 순수하게 우승만을 바라는 응원문화보다는 기업들의 잔치로 전락해 있는 듯한 모습이 너무 짙다는 생각이 들기만 해요. 그래도 한국팀이 16강 넘어서 2002년 월드컵 때를 재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2002년도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서 시작했다면, 이번에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끌어 가려는 케이스 같네요.

    예전과 같은 순수함과 열정도 느껴지지 않고...그냥 집에서 가족과 이웃분들끼리 시청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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