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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53

빛과 그림자 8회, 치열한 조연 싸움-수상한 3인방 드라마를 시청하다보면 초반 4회정도를 지나게 되면 자연스레 편가르기를 해 놓을 수 있죠. 소위 얘기해서 좋은 놈과 나쁜넘이라는 구분이기도 하고, 선과 악의 대립이기도 한 모습입니다. 나쁜넘은 초반에는 엄청 잘 나가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사람도 잃게 되고 사랑도 얻지 못하고 비참하게 무너지죠. 좋은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50부작이라는 장거리 경주로 친다면, mbc드라마 는 이제 8회가 지난 것이라 초반전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정확하게 선의 편에 선 것인지, 악당의 대열에 합류한 것인지 불분명확 캐릭터들이 주인공 주변에 산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네요. 어떤 사람들이 주인공의 편에 설 것인지는 사.. 2011. 12. 21.
나는가수다, 왕의귀환 임재범 - 말 그대로 레전드였다 한달만에 재기된 MBC의 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기만 합니다. 투표를 통한 탈락자 선정과 재도전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는 한달간의 공백기를 갖고 새로워진 룰을 적용시켜 놓은 모습으로 모습을 보였습니다. 5월 첫날에 방송된 를 시청하면서 '과연 이 프로그램이 언제까지 가능한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더군요. 왜냐하면 노래하는 가수들의 무대가 아닌 프로가수들이 관객들에게 평가받는 무대가 바로 라는 프로이기 때문이죠. 가수들에게 무대라는 것은 한편으로는 자신들의 세계를 관객, 청중들에게 보여주는 세계일 겁니다. 당연지사 무대는 가수들이 주인공이 되는 것이고,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 청중으로써는 엑스트라가 되는 것이겠죠. 무대에 서면 가수는 그 어느때보다 무대위에서의 관중의 환호를 즐기고 무대를 자신의 .. 2011. 5. 2.
짝패 1회, 두고볼만한 새로운 민중사극 민중사극을 표방하며 새롭게 선보인 MBC의 첫방송은 기대해볼만한 새로운 유형의 사극장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통과 퓨전이라는 형태로 사극은 나뉘어져 있는데, 는 일종의 정통사극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정통사극은 왕실과 양반 혹은 실존인물들이 주인공으로 이루어져 전개되었던 반면, 퓨전사극은 허구의 내용을 사극적인 요소로 제작된 형태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유형의 퓨전사극이 나 혹은 등과 같은 사극드라마였죠. 과거의 모습이기는 했지만 현대적 사상과 톡톡튀는 대사 등이 퓨전 사극의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기드라마였던 는 빼놓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높은 인기도를 얻기도 했었던 드라마 는 도망노비를 쫓는 추노꾼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던 드라마였습니다. 노비와 추노꾼이라.. 2011. 2. 8.
승승장구, 성동일을 조연아닌 엑스트라로 만들어버린 <몰래온 손님> 드라마의 퀼리티를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켜놓은 드라마 한편이 올 상반기에 방영이 되었었습니다. 짐승남에 꿀복근을 여과없이 보여주면서 남성의 노출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었던 드라마로 불려도 손색이 없었던 작품이 바로 KBS2채널의 라는 드라마였습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지녔었고, 특히 액션미학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TV를 통해서도 '저렇게 보기좋은 한편의 영화같은 드라마가 나올 수가 있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도 했었죠. 그중에서도 대길의 장혁이나 혹은 송태하의 오지호보다 어쩌면 더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바로 천지호라는 캐릭터였죠. 세상을 살면서 비열함의 극치를 보여주기도 했었고, 한편으로는 이익에 따라서 언제든 자신의 의지를 옮기는 드라마속 캐릭터라기 보다는 배.. 201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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