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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모26

선덕여왕, 미실의 난으로 비담의 출생이 밝혀질까? 대권에 대한 본색을 드러낸 미실은 가장 저열하고도 치졸한 방법을 통해 군사정변을 일으켰습니다. 다름아닌 신라의 최고 결정기권인 화백회의를 통해 덕만공주파의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김유신과 알천이 동요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죠. 상대등 이하 미실의 세력권 아래에 있던 화백들이 모인 가운데 밀실상정이나 다름없이 진행된 화백회의 안건은 다름아닌 덕만공주가 정무에서 완전히 손을 놓도록 결정하는 법안이었습니다. 이에 격분한 김유신과 알천은 자신들을 따르는 시위부 화랑들을 모아 열성각을 쳐들어갑니다. 그렇지만 미실이 노렸던 것은 화백회의에서의 덕만공주의 정무권한 박탈이 아닌 덕만공주파가 스스로 무력을 사용하도록 종용했던 것이었습니다. 계획되어진 미실(고현정)의 전략은 서라벌 인근에까지 군대를 이끌고 진군하며 주도면밀하.. 2009. 10. 21.
선덕여왕 44화, 국회파행 직접적 묘사- 제작진들 안전할까? 월화드라마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인기드라마 이 최대 고비점이라 할 수 있는 미실의 난으로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미실(고현정)이 말한 "가장 저열하고 치졸한 모습이어서 보는 사람들이 치를 떨게 할 정도"로 언급되는 화백회의의 긴급수집과 덕만공주(이요원)의 근위병들과 병부의 병사들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모습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시청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얘기하지 않아도 분명해 보입니다. 인기드라마인 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최근 몇회분량의 모습에서 현재의 정치계를 묘사하는 모습이 여럿 눈에 띄더군요. 다름아닌 국회의 모습이 그것이라 할 수 있는데, 드라마 상에서는 이를 다름아닌 만장일치제인 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화백회의라는 것은 다름아닌 한사람의 반대표가 .. 2009. 10. 21.
선덕여왕 38화, 왕실과 귀족간 치킨게임? 그럼 농민은? 인기드라마인 MBC의 38화에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곡물의 매점매석을 통한 귀족들의 부의 축적이 그것이었다. 시장에 곡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귀족들은 매점매석을 통해 작게나마 자영업을 하는 농민들의 곡물을 거둬들임으로써 곡물값이 천정부지로 뛰게 만들었다. 결국 농민들에 의해 시장에 팔려나간 곡물은 좋은 시세를 치고 상인들에게 넘겨졌다하더라도 그것을 구매해서 먹게되는 다른 상공업에 종사하는 다른 사람들은 높은 값에 곡물을 사들여야 한다는 이치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한가지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다. 미실(고현정)가와 왕실인 덕만공주(이요원)나 김서현(정성모) 재가에서 곡물값을 가지고 장난아닌 장난을 치는 모습이었다. 시장에서의 원활한 시장논리로 본다면 이야기는 100% 이치에 맞는다고 봐야 할듯한 .. 2009. 9. 30.
선덕여왕 26화, 엄태웅-숨겨진 연기본색을 깨워야 할 때다 월화드라마로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는 에서 엄태웅이 때아닌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다름아닌 죽음을 맞은 천명공주(박예진)의 죽음앞에서도 얼굴표정 변하지 않는 표정연기에 대한 이유 때문이다. 아니 어찌보면 단순히 극중에서 천명공주의 죽음앞에서 슬픔을 연기해야 할 김유신의 모습에서 슬픔에 몰입되지 않았다기 보다 지금까지의 김유신이라는 드라마 상에서의 캐릭터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감정표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옳을 법하다. 성인 연기자로 바꿔면서 본격적으로 의 주요 배우진으로 교체되면서도 정작 실질적인 주인공들인 선덕여왕인 이요원과 김유신 역의 엄태웅은 제대로 주연배우로의 자리를 꾀차지 못한 까닭이다. 이는 어찌보면 주인공인 선덕여왕을 다루면서도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200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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