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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51

무신 28회, 볼매녀 월아의 환생과 김윤후의 활약 볼 때마다 매를 맞는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 여배우 홍아름에게 있습니다. '볼매녀'였죠. MBC 주말드라마인 에서 월아라는 캐릭터로 난을 일으켰다는 죄목으로 김준(김주혁)과 더불어 도방에 끌려와 찬간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눈물이 마르지 않는 고난을 겪었지만, 결국에는 김준의 활약으로 행복하게 살게 되는구나 싶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월아(홍아름)는 몸이 더렵혀진 치욕을 참지 못하고 자결을 하게 되었었죠. 김준은 최우(정보석)의 가신이 되어서 몽고군이 고려를 침공하게 되자 귀주성에서의 전투에 참여하는 등 점차 고려의 무장으로 성장해 가게 되었는데, 몽고의 2차 침입에 앞서 최우는 강화도로 천도하며 마지막까지 항쟁을 할 것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팔만대장경이 있는 곳으로 김준을.. 2012. 5. 21.
무신, 김준과 최양백의 차이- 난세와 태평성대 고려 무인정권 시대를 그리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인 을 시청해보면 두명의 권력자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바로 김준과 김약선이라는 인물이죠. 실록에서는 김약선(이주현)이 자신의 처로 인해 무고로 최우(정보석)에게 죽음을 맞게 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의 처세는 최우의 부중에 있는 여인들과 음란한 관계를 맺었다고도 하는데, 그의 음란한 생활만큼이나 부인 역시 종과 음란함을 보였다고 하더군요. 극중에서는 부인으로 등장하는 최우의 딸인 송이(김규리)가 그렇다 할 수 있을 것인데, 이미 송이는 자신의 마음속에 김준(김주혁)을 두고 있기도 합니다. 김약선과 김준의 인물됨은 사실상 난세와 태평성대라는 단어가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김준은 최충헌(주현)과 최우, 그리고 그 뒤에 권세를 잡게 .. 2012. 5. 20.
무신 24회, 고려 무인의 자존심 지킨 김경손-최춘명 1차 려몽전쟁이 끝나고 고려와 몽고는 화친을 하게 되었습니다. MBC 주말드라마인 24회에서는 몽고적장 살리타이에게 굴욕적인 화친이 성사되는 모습이 보여졌었습니다. 이규보(천호진)에 의해서 작성된 화친서약문은 사실상 화친이 아닌 항복인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었죠. 명필가에 의해서 마지막 치욕적인 항복문서가 아니라 양국간에 화친이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성사된 강화조약이었습니다. 귀주성과 자주성을 지키던 두 장수 김경손(김철기)과 최춘명(임종윤)은 마지막 숨이 붙어있을 때까지 항전할 것을 밝혔지만 조정에서 내려온 신료들에 의해서 성문을 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경손은 살리타이에게 무릎을 끓었지만, 그것이 항복이 아니라 비장하게 싸운 장졸들과 백성들에게 꿇은 것이라며 비통함을 밝혔었고, 최춘명은 대집성(노영국).. 2012. 5. 10.
무신 21회, 김경손과 대집성 - 명장과 졸장의 극명한 차이점 MBC 주말 사극드라마 21회에서는 무려 몽고군이 압록강을 넘은지 한달이 지나서야 도방에서 정예군 5만이 북경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도방의 최우(정보석)는 늦어도 너무 늦은 출병이라며 질타하기도 했었는데, 그때까지도 도방에서는 이미 철주성이 함락된 사실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철주성의 소식은 뒤늦게서야 도방에 도착한 어처구니 없는 지경에 이르렀었죠. 도방의 호위군이던 송길유(정호빈)과 최양백(박상민)은 전선으로 떠나는 정예군에 합류하게 되었죠. 드라마 21회에서는 너무도 비교되는 장수 2명이 눈에 띄기만 합니다. 무릇 전쟁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군세의 차이가 아니라 군을 어떻게 운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적은 숫자라도 대군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치밀한 계략과 군사들의 사기에 달려.. 201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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