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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환27

열혈사제 12회, 비리유착을 무너뜨릴 슈퍼히어로의 부활? SBS의 금토드라마인 '열혈사제'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등이 출연하는 코믹 장르물이다. 시청하면서 내내 드라마에 등장하는 구담이라는 도시를 생각해보면서 마냥 웃어넘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시트콤 형태의 코믹드라마라고 본다면 도시 구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 미카엘 신부(김남길)가 결국에는 악을 응징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해 본다. 총 40부작으로 구성돼 있는 '열혈사제'는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형사가 구담성당의 신부 살인사건으로 공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드라마를 시청한 시청자들이라면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미카엘 사제인 김해일(김남길)의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을 법하다. 구담성당 이영준 신부(정동환)의 죽음에 대한 의심으로 해일은 강력.. 2019. 3. 4.
상속자들, 왕관의 무게에 오열하던 김원은 어른들의 현실일까? 학원물 로맨틱 멜로가 또한번 대박을 치며 종영을 했다. SBS의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에 대한 얘기다. 출연 배우들의 섬세한 캐릭터 연기가 드라마를 성공시켰다 할 수 있겠고,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대사또한 성공시킬 수 있었던 케이스라고 할때에 작가의 힘이 대단하다는 말이 떠오르는 작품이다. 마지막회는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은 아니었다. 누군가에게는 세드였고, 또 누군가에게는 해피엔딩으로 결말이 되었다.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주인공들은 왜 고등학생, 18세였을까 하는 물음은 방영되는 내내 가장 의아했던 물음중에 하나였고, 제국고에 다니면서 형성된 학생들간의 지위계통은 아이들이 만들어낸 자신들만의 새로운 권력구조나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어른들이 만들어낸 왕국, 그리고 그 왕국의 거.. 2013. 12. 14.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마지막회, 사랑은 피할 수 없는 환타지다! tVN의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은 지금까지의 긴장감을 잃지 않으며 종영했다. 과연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하게 되는 것일까? 나인을 시청하면서 한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사람들의 입에 오르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거리였다. 바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질문이다. 사람들은 수도없이 현재를 살아가면서 좌절하고 또 고뇌한다. 어려움과 고난에 부딪칠 때마다 사람들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에 두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다면 어떨까? 내가 살고 있는 인생이 누군가에 의해서 정해져 있다면 과히 기분좋은 삶도 아닐 것이지만, 미리 인생의 시간표를 알고 있다면 얼마나 지루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일까? 박선우(이진욱)는 자신의 불행한 삶을 되돌리기 위해서 시간여행을 시작.. 2013. 5. 15.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해피엔딩일까 아니면 새드엔딩일까? 리들리 스콧의 영화중에 평론가들로부터 그다지 호평수준을 받지 않았던 영화가 있다. '킹덤오브해븐'이라는 영화다. 예루살렘을 사이에 두고 십자군 원정으로 이슬람 군대와 전쟁을 벌이는 마지막 장면이 스펙터클하게 그려진 영화였다. 영화속에서 의미있는 대사가 등장하는데, 십자군과 이슬란 군대가 대립하는 긴장감속에서 주인공이 예루살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처절하게 사투를 벌이다 결국 이슬람 슐탄은 평화협정을 맺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슐탄에게 묻는다. '예루살림은 무엇입니다?' 대답이 간절하고도 머리속에 오래동안 잊혀지지 않는다. '아무것도 아니다....아니면 전부이거나' 시간여행을 소재로 펼쳐지는 tvN의 드라마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이 마지막회를 남겨놓고 있는데,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까. 행복한 결말일.. 201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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