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정도전17

육룡이 나르샤 3회, 너무 빨리 세상을 알게 된 세번째 용 이방원! SBS의 대작 드라마인 '육룡이 나르샤'가 첫회에서부터 차례대로 여섯 용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첫회에서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천호진)을 시작으로 두번째에서는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김명민)이 소개됐다. 그리고 3회에서는 왕자의 난으로 피의 역사를 쓴 이방원(아역배우 남다름, 유아인)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성계와 정도전 그리고 이방원은 고려말에서부터 조선을 개국하는 과정에서 가장 대립되는 인물로 많은 사극드라마를 만들어낸 인물들이기도 하다. 아버지인 형제의 난으로 조선을 평정한 이방원은 아버지인 이방원을 부르기 위해서 함흥으로 차사를 보내기도 했었지만, 번번히 이성계는 이방원이 보낸 차사를 죽임으로써 훗날 '함흥차사'라는 고사성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을만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인 이성계와 이.. 2015. 10. 13.
육룡이나르샤, 고려말 새로운 시대의 시작인가! '명민제라블' 최근 사극드라마에서 눈에 띄게 보여지는 부분이 개혁과 혁명을 주제로 한 인물이 대세를 이룬다는 점이다. 얼마전 종영한 MBC의 '화정'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조선시대 전락을 겪은 선조에서부터 광해, 그리고 능양군이 왕권을 잡게 됨으로써 인조가 반정에 성공했던 시대상을 다뤘다. 사극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을 살펴보면 유동근과 조재현이 주연을 맡으로 고려말에서부터 조선건국에 이르는 시기, 그리고 조선초 왕자의 난으로 왕권을 잡게 된 이방원 3자대립이 인상적이었던 KBS의 사극 '정도전'이 있었다. 거기에 한석규와 신세경, 장혁과 윤제문 등 호화 배우진들이 출연했던 SBS의 '뿌리깊은 나무'가 2011년에 방영된 바 있다. 사극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조선시대 가장 융성했던 시대인 이도 세종 집.. 2015. 10. 7.
순수의시대(2015), 팜므파탈 서희의 유혹...여배우 강한나의 재발견! 안상훈 감독의 '순수의시대'는 배우 캐스팅에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어 보이는 영화다. 장혁과 신하균, 그리고 tvN의 드라마 '미생'에서 장백기 역을 맡았었던 강하늘은 최근에 핫한 남자배우로 부상하고 있는터라 남자 3인방의 캐스팅은 여자관객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한 영화다. 하지만 신하균과 장혁, 강하늘 남자배우 3인방의 주는 '순수의 시대' 영화포스터 속에 숨겨져 있는 또 한명의 배우를 발견한다는 데에서 이 영화의 진가가 따로 있을 법하다. 바로 세 남자 사이를 오가며 나락으로 떨어뜨리거나 혹은 최고의 자리에 올리게 만드는 가희(강한나)의 존재다. 마치 아름다움으로 남자를 파멸로 이끄는 팜므파탈의 현신이 가희라는 캐릭터라 할만하다. 때는 역사가 기록한 1398년, 소위 '왕자의 난'이 일어나기.. 2015. 2. 25.
순수의시대 장혁, 왕자 이방원의 모습에서 '추노' 대길이가? 신하균, 장혁, 강하늘 3인방이 출연하는 영화 안상훈 감독의 '순수의시대' 3월 개봉이 확정되고 세 남자의 강렬한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제목처럼 로맨스나 멜로, 드라마 장르가 아닌 사극영화다. 그것도 조선시대 가장 치열했던 피의 권력다툼이었던 왕자의 난이라 불리는 이방원을 영화적 시선으로 재구성하는 작품에 속한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털어 아마도 조선건국인 이성계와 이방원으로 이어지는 권력승계를 다루었던 내용의 작품들은 많았다. 안상훈 감독의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는 이방원(장혁)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게 될지 기대되는 3월의 개봉작이다. 왕좌와 권력을 둘러싼 욕망이 들끓던 조선 건국 초, 서로 다른 세 남자의 강렬한 운명에 시선이 가는 작품 '순수의 시대'는 장군과 왕자 그리.. 2015. 1.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