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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17

육룡이나르샤 15회, 6인 6색 캐릭터...긴장감과 코믹의 조화다 SBS의 사극드라마인 '육룡이 나르샤'는 긴장감과 코믹이 교차하며 시청하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긴장감은 실존인물인 이성계(천호진), 이방원(유아인), 정도전(김명민)으로부터 나온다. 동북면에서 고려 조정으로 입성한 이성계를 두고 홍인방(전노민)은 자신과 연합하지 않은 것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 호언장담을 하며 살벌함을 보였다. 이성계는 고려 조정에서의 뿌리가 깊지 않은 동북면의 무장이다. 고려 최고의 무장이자 막강한 군사력까지 지니고 있지만, 고려 도당에서 이성계의 입지는 그리 크지가 않다. 소위 말해 정치와 무장은 별개라는 것을 보여준다 할만하겠다. 이성계는 정치세력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세력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성이 있었고, 이로 인해서.. 2015. 11. 24.
육룡이나르샤 11~12회, 정치판세를 바꾼 이성계의 도당 입성 sbs의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의 계책에도 불구하고 이성계(천호진)는 동북면을 떠나 고려 조정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아들이 개경으로 들어가 자신의 인장을 찍어 안변책을 조정에 올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성계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2만5천의 군사를 움직이지 않고 동북면에 남은셈이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이방원에 대한 역사적 사실은 몇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다. 그중에서 왕자의 난으로 왕위에 스스로 올라선 이방원에 대한 아버지 이성계는 원만한 부자관계를 갖지않고 등을지고 있었다는 것은 익히알고 있는사실이다. 그중하나가 왕이 된 이방원이 함흥에 있는 이성계에게 몇차례 차사를 보내 왕궁으로 돌아올 것을 청했지만, 이성계는 그에 응하지 않고 차사를 죽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소위.. 2015. 11. 16.
육룡이 나르샤 6회, 드디어 함주로 모이게 되는 여섯 용! SBS의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6회를 지나면서 흩어져 있던 여섯 용이 한 곳으로 모여드는 예고편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분이 역의 신세경은 백성을 대표하는 캐릭터라 여겨질 만큼 고려말 사대부들의 횡포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잡초같은 인생역경을 살아가는 모습이 눈길이 끈다. 왜구의 침입에도 불구하고 사대부들은 그저 땅따먹기에 급급하다. 심지어 왜구를 격퇴한 지역에 대한 토지소유권을 주겠다는 홍인방(전노민)의 계략에 서로가 많은 사병을 내놓은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같은 사대부들의 토지소유욕은 반대로 백성들의 피폐함을 만들어내는 결과이기도 하다. 몰래 땅을 개간해서 농사를 짓던 백성들은 급기야 사병들의 목숨까지 잃게 되고, 숨겨놓았던 곡식까지 빼앗겼다. 본디 농사를 지었던 백성들의 것이었으니 분이(.. 2015. 10. 23.
육룡이 나르샤 4회, 검객사극 기대되는 변요한-윤균상 기울어가는 고려말의 혼란과 가난이 화면가득하다. SBS의 월화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천호진)을 비롯해 주요한 6명의 인물들이 차례차례 모습을 보이고 있다. 4회에 걸쳐 이성계와 정도전(김명민), 이방원(유아인) 3명의 역사적 실존인물이 공개됐고, 4회에서는 땅새 이방지(변요한)가 등장했다. 어릴적 어머니가 괴한에게 붙잡혀 간 이후에 하나뿐인 동생 분이(아역배우 이레, 신세경)와 엄마를 찾아 나선 이방지(아역 윤찬영)는 엄마가 노국공주의 죽음과 연관된 중죄인이라는 것을 듣게 됐다. 입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 충고한 길태미(박혁권)의 쌍둥이 형인 길선미를 만나 스승을 얻게 됐다. 바로 태극권의 창시자라 불리는 장삼봉(서현철)이라는 검객이었다. 길선미는 성인이 .. 201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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