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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99

메디컬탑팀, 인기보증수표의 몰락...무엇이 문제였나? MBC의 수목드라마인 메디컬 드라마인 '메디컬탑팀'의 인기하락은 무엇일까? 드라마 초반부터 박진감 넘치는 수술장면들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였던 작품이기는 하지만 시청자들로부터는 신통찮은 반응의 연속이다. SBS의 '상속자들'과 KBS2의 '비밀'이 탄탄한 시청율로 14%대를 보이고 있는 반면 '메디컬 탑팀'은 한자리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흔히 사극과 메디컬 장르의 드라마는 인기장르로 흥행보증수표나 다름없는 장르였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최근 들어 MBC의 사극과 메디컬은 처참할 정도로 기대치에 올라서지 못하고 있는 모습인데, 월화드라마로 방영되었던 사극 드라마인 '정이' 역시 배우 문근영이라는 카드를 빼들었지만 기대만큼의 인기를 올리지 못한 사극이었다. '메디컬 탑팀'은 사극에 비해 그 .. 2013. 11. 7.
구암 허준, 가장 인상적이었던 3대 하이라이트 명장면은? 만약 MBC에서 방송되고 있는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이 리메이크 작품이 아니었다면 인기도는 얼마나 높게 올라갈 수 있었을까? 적어도 10%대의 시청율보다는 더 높게 나오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그만큼 원작인 '허준'은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사건들의 연속으로 채워져 있는 작품이기도 했었다. 서자로 태어나 세상을 원망하며 살아가던 허준(전광렬)은 유의태(이순재)라는 의원을 만나게 되고 인의로써의 길을 가게 되는데, 한 인간의 성장스토리라는 측면과 성공스토리가 믹스된 작품이기도 하다. 사건이 벌어질수록 주인공은 실패하기도 하고 천천히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 작품으로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기억이 새록새록하기만 하다. 리메이크 작품인 '구암허준'은 원작과의 비교를 피해갈 수 없.. 2013. 7. 9.
[VIPS 신촌점] 돌판위에서 익어가는 '프로방스 얌 스톤 스테이크' : 드라마 '나인' 촬영장소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던 타임슬립 드라마 tvN의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이 막을 내렸다. 드라마 '나인'을 시청하면서 과연 운명이란 것이 결정되어져 있다면 삶은 얼마나 건조할까 상상해 보았다. 박선우는 지나간 과거를 바꾸기 위해서 시간여행을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어지지 않고 불행으로 비극을 맞았다. 하지만 2013년의 박선우(이진욱)과 주민영(조윤희)은 비극적인 사랑으로 끝났지만 또다른 1993년의 어린 시아와 박선우(박형식)은 해피엔딩으로 2013년을 맞았다. 시청자들에게는 열린결말을 제대로 보여준 모습이기도 했다. 해피엔딩이었지만 여전히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니라는 점은 드라마 '나인'의 결말이다. 사랑이란 것은 그렇다. 아니다. 운명이란 것이 그렇다. 미래를 알고 막는다고 해서.. 2013. 5. 16.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마지막회, 사랑은 피할 수 없는 환타지다! tVN의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은 지금까지의 긴장감을 잃지 않으며 종영했다. 과연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하게 되는 것일까? 나인을 시청하면서 한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사람들의 입에 오르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거리였다. 바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질문이다. 사람들은 수도없이 현재를 살아가면서 좌절하고 또 고뇌한다. 어려움과 고난에 부딪칠 때마다 사람들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에 두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다면 어떨까? 내가 살고 있는 인생이 누군가에 의해서 정해져 있다면 과히 기분좋은 삶도 아닐 것이지만, 미리 인생의 시간표를 알고 있다면 얼마나 지루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일까? 박선우(이진욱)는 자신의 불행한 삶을 되돌리기 위해서 시간여행을 시작.. 201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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