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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14

미생 7-8국, 장그래와 장백기 두사람의 차이점 바둑에서 대국을 상징적으로 그려내며 인기를 끌고있는 tvN의 '미생'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다. 소위 말해 갑의 전쟁터에서 을의 고군분투를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 리얼하게 그려지고 있는데, 인턴을 거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 장그래(임시완)과 장백기(강하늘)의 대비는 극과 극을 달리는 모습이다. 인턴시절에 장그래는 집단 따돌림을 당할 정도로 동료들에게 학력과 경력이라는 스펙에 가려져 제대로 기를 펴지 못했었다. 그래가 가지고 있던 최고의 장점은 자신이 그동안 프로로 가기위해서 배웠던 바둑이 전부였다. 꼼꼼하게 실력자들이 대결했던 대결을 스크랩하고 아버지로부터 바둑에서의 생사를 판가름하는 바둑돌의 운명이 한순간에 역전될 수 있다는 사실이나 혹은 비록 죽어있는 돌이라 하더라도 대마를 살려내.. 2014. 11. 10.
미생 5-6회, 직장인들이 사직서를 쓰고 싶게 만드는 가장 흔한 이유 샐러리맨들의 애환을 담은 tvN의 금토드라마 '미생' 5국에서는 여성의 직장생활에 대해서 다루었다. 직장내 성차별과 성희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회이기도 했는데, 다른 한편으로 5화와 6화는 '직장인들이 사직서를 쓰게 만드는 가장 흔한 이유'를 설명해 주는 회이기도 했다. 장그래(임시완)의 인턴과정이 끝이 나고 본격적으로 신입사원으로 무역회사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그래와 입사동기인 안영이(강소라)이 장백기(강하늘)의 입장차이가 완전히 역전되어 있었다. 인턴였을 때에 10억원의 수출을 성사시키며 일대 타 부서에서 스카웃 1순위로 손꼽혔던 안영이는 부서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다못해 직속상관으로부터 여자라서 못미덥게 대우를 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명석한 머리로 교모하리만치 장그래를 괴롭혔던 장백.. 2014. 11. 4.
[종각맛집]회식하기 좋은 종로고기집 '화로명가' 바쁜 하루일과를 마치고 늦은 저녁 그냥 집에 가기에는 왠지 허전한 날에는 부서원들과 하루 고단함을 허심탄해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날이 있을 거예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라는 드라마에서 장그래(임시완)과 오상식(이성민) 그리고 김동식(김대명)이 함께 곱창전골을 안주삼아 술한잔 기울이는 모습을 보면 왠지 서글프면서도 샐러리맨들의 자화상이 아닐런지 싶기도 하다는.... 오늘도 늦은 저녁 배는 출출하고 종각으로 향합니다. 매년 연말연시면 발디딤틈이 없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종각역은 많은 맛집들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또 음식점이 많이 바뀌는 곳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특히 종각에는 젊은층에서부터 회사원들로 보이는 연령층이 고루 모이는 곳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만나기도 하고, 서울의 중심이라는 .. 2014. 10. 27.
tvN 미생 3-4회, 남을 설득하기 위해 마음을 움직여라 성공을 향한 질주가 시작되었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스펙도 학벌도 없는 장그래(임시완)의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을의 생존기라 할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샐러리맨 성장기라 할만한 드라마다. 무역을 주력으로 하는 원 인터내셔널 인턴에 입사하게 된 장그래는 두번의 PT를 통해 최종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하게 됐다. 드라마의 처음부터 가장 의문점은 장그래가 무역업으로는 대기업에 속하는 원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에 들어가게 된 배경이었다. 26살이 될 때까지 학교과목과는 담을 쌓고, 온갖 아르바이트로 생활했던 장그래는 샐러리맨으로의 기본적인 배경은 전무한 캐릭터다. 하다못해 학벌도 시원찮은 검정고시 출신이니 면접은 고사하고 서류전형이라는 측면에서부터 낙제점을 받기에 충분한 캐릭터라 할만하다. 세상이 어디 .. 201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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