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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20

빛과그림자, 안재욱이 반했다는 캐릭터 강기태-정말 멋진 놈일세 MBC의 월화드라마 가 갈수록 재미있어 지네요. 초반 순양의 부잣집 아들로 남부럽지 않고 곱게 자란 강기태(안재욱)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과연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들었었습니다. 철부지에 자기 사업체도 아닌 아버지의 극장에 기생들을 데리고 가 영화를 나홀로상영이나 하는 파락호같은 캐릭터라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강기태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네요. 어쩌면 배역을 연기하는 배우의 연기때문에 더욱 캐릭터가 살아있는 것이라 보여지기도 합니다. 1970년대의 현대사를 쇼 비지니스라는 세계로 접목시켜 방송되고 있는 는 완전한 하나의 정치드라마의 맥락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한 인간의 성공스토리이기도 합니다. 강기태는 순양에서 남부럽지 않게 자랐지.. 2012. 2. 7.
빛과그림자 20회, 노상택의 간계에 마음의 상처가 더 커질 강기태 성공가도를 달리던 빛나라쇼단 단장 강기태(안재욱)에게 먹구름이 드러우고 있습니다. MBC 월화드라마인 20회에서 강기태는 또 한번 좌절하게 되지 않나 위태로운 모습으로 끝이 났습니다. 세븐스타(안길강)의 위협, 아니 장철환(전광렬)의 계략으로 인해서 위기에 몰리기는 했었지만 그리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었죠. 과거와는 달리 강기태에게는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는 빅토리아의 송미진(이휘향) 사장이 있었던 송미진 사장의 인연으로 중정 김재욱 부장(김병기)이 있었던터라 빅토리아 나이트클럽의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그리 위태로워 보이지는 않았었습니다. 친구인 차수혁의 한수로 빅토리아 무대를 3개월이나 오르지 못하게 됨으로써 단원들의 불안감이 일어나기도 했었지만 강기태는 동대문 일대를 쥐고 있는 주먹계 보스인 한지평(권.. 2012. 2. 1.
빛과그림자 19회, 업종 변환으로 제자리 찾은 남상미 드라마를 시청하면 뜻하지 않게 배역을 잘못만나서 연기색이 퇴색되는 듯한 모습을 발견할 때면 흔히 '발연기'니 '배우 경력이 아깝다'는 식의 혹평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mbc의 월화드라마인 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여배우 남상미에 대한 평가가 그러해 보일 듯해 보였습니다. 초반 이정혜라는 캐릭터는 신인가수 지망생으로 빛나라 쇼단에 들어가게 되었었죠. 때문에 드라마 상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가수로써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사랑의 라이벌로 가수 손담비가 출연하게 됨으로써 인기가수인 유채영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초반에는 남상미의 어눌한 캐릭터 탓인지 극중에서는 강기태(안재욱)와 차수혁(이필모)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끌어내며 긴장감을 끌어내야 했었는데, .. 2012. 1. 31.
빛과그림자 18회, 배꼽잡게 만든 마도로스 박의 강펀치 쇼 비지니스의 성공을 다루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가 1970년 한국 현대사의 단면을 조명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한 모습이 오래되었습니다. 중앙정보부의 김부장(김병기)과 비서실의 장철환(전광렬)의 서슬퍼런 주도권 싸움이 시작된 모습이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화려한 쇼 비지니스의 세계보다 오히려 주목받는 소재가 된 듯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결국 빅토리아 나이트클럽 무대를 갖게 된 강기태(안재욱)과 그 무대를 중심으로 송미진(이휘향) 사장과 세븐스타의 노상택(안길강) 단장의 주도권 싸움은 정치판으로 옮겨져 간 셈이 된 것이죠. 송미진 사장을 비호하는 중정의 김재욱 부장과 세븐스타를 수하에 두고 있는 비서실의 장철환은 본격적으로 이빨을 드러내며 서로를 견제하려 하고 있습니다. 세븐스타로 스카웃되어 갔던 이정혜.. 201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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