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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38

골든타임 6회, 인턴 이민우의 눈물과 분노-의드 아닌 한편의 블랙코미디? 최인혁이 떠나버린 병원은 한마디로 오합지졸을 보는 듯하기만 하네요.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6회에서는 사직서를 내고 스스로 병원을 나선 최인혁(이성민)의 빈자리가 너무도 크기만 합니다. 이민우(이선균)는 자신이 콜을 했기 때문에 최인혁 선생이 병원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자책감에 빠져 환자를 제대로 진료하지 못하고 응급환자가 도착하더라도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를 모를만큼 멘탈이 붕괴되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최인혁이 떠나면서 진료한 환자의 상태를 CT상으로 판독하고 천공이라는 진단을 내렸기 때문이었죠. 누구하나 환자에 대해서 책임지는 병원의 모습도 아니었기에 어찌보면 한편의 블랙코미디 같다는 느낌이 들기만 했습니다. 블랙코미디는 인간의 본성이나 사회에 대한 잔혹하거나 통렬한 풍자와 반어를 내용.. 2012. 7. 25.
골든타임 5회, 최인혁 왕따시키는 악의축 3인방 - 볼수록 밉상이네 MBC 월화드라마인 에서 최인혁(이성민)이가 당하고 있는 입장이 꼭 학생들이 말하는 왕따라는 것이 어떤 건지는 대충 짐작이 가고도 남을 거예요. 회사에서 사람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것이 퇴직사유가 된다는 말들이 있는데, 그만큼 환경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일 거예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는 하지만, 마음에 맞는 사람도 없는 회사를 다닌다는게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병원내에서 최인혁이 그렇게 미운짓을 사서하면서 한것도 아닌데, 볼수록 눈에 거슬리는 3명의 전문의들이 보입니다. 바로 외과 과장들이죠. 정형외과 황세헌(이기영) 과장과 일반외과 김민준(엄효섭) 그리고 신경외과 김호영(김형일)은 아마도 드라마 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악의의 3인방이라는 별명이 어울릴 듯 합니다. 지난번에는 병원내에서.. 2012. 7. 24.
골든타임 3회, 환자놓고 눈꼴사나운 병원내 밥그릇 싸움질이라니!!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3회는 시청할수록 화가 치미는 병원내 알력다툼의 극치를 보여주던 모습이었습니다. 강재인의 애인인 선우(송유하)가 패러글라이딩 도중에 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실려왔지만 누구하나 진료를 하는 의사가 없는 상황에서 재인(황정음)은 인턴의 신분으로 응급진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애인을 살려내려 하는 조급함이 불러온 조치였지만 인턴으로써 오더를 마음대로 내린 모습은 병원의 체계를 무너뜨린 모습이었지요. 그 때문에 일반외과 김민준(엄효섭) 과장은 인턴주제에 사람을 죽이려고 작정한 것이냐며 호통을 치면서 끝이 났네요. 위급한 환자를 다루는 병원 응급실의 긴장감넘치는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드라마인데, 3회에서는 의사들간의 밥그릇 싸움 타령에 배알이 뒤틀리는 듯하기만 합니다. 일반.. 2012. 7. 17.
골든타임 2회, 새로운 인턴 3명중 2명은 낙하산? MBC의 새로운 의학드라마인 '골든타임'이 속도감있는 전개와 연기자들의 호연이 볼만하네요. 하지만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곳곳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요소들이 등장하기도 하는게 사실이예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곳이 병원이라지만 사실 환자들을 돈으로만 바라보는 불양심적인 의사들이 있기 마련인데, 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은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위 VIP 환자들에 밀려 정작 위급한 환자들의 수술을 잡지 못하는 장면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억대의 연봉을 받으며 편안하게 한방병원의 임상강사로 일을 하고 있는 이민우(이선균)은 어린 아이의 죽음으로 인해 종합병원의 응급실에 지원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의사로써 생각지도 못한 환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당연한 결과에 대처하기 위한 일종의 자기합리화적인 모습.. 201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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