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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28

미스코리아 8회, 엿기름물의 정체! 마원장의 한수로 대회는 다시 원점! 본격적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막이 올랐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8회에서는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 앞서 서울지역예선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오지영(이연희)은 아타깝게 서울예선에서 4위에 머물며 탈락하는 비운을 맞게 되었다. 오지영의 서울예선 탈락은 모두가 바라던 희망이 좌절되는 것을 의미한다. 정선생(이성민)은 사채빚을 받아내기 위해 김형준(이선균)의 비비화장품 회사가 투자금을 유치해야만 했었다. 하지만 오지영의 탈락으로 정선생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비샘플을 바다화장품에 넘김으로써 돈을 받아내는 최악의 길을 선택해야만 하는 기로에 섰다. 정작 대회에 참가한 오지영은 어떠한가. 잘나가던 드림백화점의 엘리베이터 걸이었지만 IMF의 여파로 백화점 엘리베이터걸의 대량해고 조치로 결국 사직서를 내고 김형.. 2014. 1. 10.
미스코리아 7회 이연희, 드디어 나왔군 미스코리아 심볼 사자머리! 이쯤돼면 대진운을 원망할 밖에 없겠다. MBC의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대한 얘기다. '미스코리아'가 현재 2010년 혹은 2013년의 대회를 시대적 배경으로 했더라면 '그저그런' 로맨틱멜로물로 평가마저 저평가 될 수 있었겠지만 1997년 IMF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할 점이다. 경제적으로 1997년은 마치 나라가 망하기라도 할 것처럼 온 나라가 떠들석하던 시기였다. 자금력이 부족했던 중소기업들은 문을 닫고 실업자들이 속출하던 시기였었고, 대학생들은 취업재수생 행렬이 이어지던 암울했던 시기가 아니었던가. 케이블 채널인 '응답하라 1994'가 1997년 IMF 시대를 그리며 히트를 쳤던 모습과 비교한다면 공중파 방송인 MBC의 '미스코리아'는 같은 시기를 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율에.. 2014. 1. 9.
미스코리아 6회, 이연희-이선균 커플의 불안스러운 그들의 연합 흑과 백 혹은 정의와 악. 드라마에서 인기를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만하다. MBC의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6회에서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서울본선을 코앞에 두고 드디어 이러한 극한의 대립각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오지영(이연희)는 마에리(이미숙) 원장과 김형준(이선균)을 사이에 두고 누구와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할 것인가에 대해서 초반부터 줄다리기를 시작했었다. 백화점 엘리베이터 걸이었던 오지영은 IMF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데, 옛사랑이었던 형준으로부터 미스코리아 출전을 제의받았었다. 세상에서 '네가 최고 이뻐'라는 달콤한 말보다 오지영에게 형준이라는 존재가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하게 된 속내를 드러냈었다고 할만하다. 헌데 그와 동시에 마에리 원장으로부터도 함께 출전제.. 2014. 1. 3.
미스코리아 이성민, 이 남자의 매력에 또 한번 빠져들겠네요 1997년 IMF의 암울함과는 달리 화려함이라는 양분되는 소재가 엿보이는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엘리베이터걸에서 대한민국 미의여신이 되고자 하는 오지영(이연희)의 성공기와 사채빚까지 지면서 처음으로 비비화장품을 만들어 회사를 키우려는 김형준(이선균)의 무모함보다 더 돋보이는 캐릭터가 눈에 띈다. 바로 김형준에게서 돈을 받아내야만 하는 깡패 정선생이다. 물론 정선생이라는 캐릭터는 폭력을 미화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지만 극중에서 정선생(이성민)은 폭력이나 사채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월드 캐피탈의 황사장(정승길)과의 힘겨루기에서 밀려 똘마니 신세가 되기는 했는데, 사채업자의 잔인함과는 달리 인간적인 미가 드러난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입에서 나오는 거친 말들과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려는 폭력적 인물이.. 201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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