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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28

미스코리아 3회, 왜 1997년을 배경으로 했을까? MBC 수목드라마인 '미스코리아'를 시청하면 한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발견하게 된다. 왜 하필이면 현재가 아닌 1997년이라는 시간적인 배경이 정확하게 드러나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를 뽑는다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처음에는 '그저그런' 로맨틱 코미디물이 아닐까 넌지시 예상해 보이기도 했었지만 막상 뚜껑이 열린 드라마를 시청해보니 의외로 웰메이드 작품이 탄생했다는 예상이 강렬하기만 하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녀 선발대회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흑백TV가 보급되고 컬러TV로 전환되면서 남성들을 TV앞에 몰리게 만든 선발대회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이기도 하다. 흑백TV를 통해서 비로소 미디어라는 매개체가 가정에 보급되고 레슬링 경기가 열려는 날이면 동네 잔칫.. 2013. 12. 26.
미스코리아, 시청자 울린 와이키키 이연희 놀라운 연기력! MBC의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왜 IMF 시기를 선택했을까? 과거 1980~90년대만 하더라도 미녀선발대회가 열리는 날이면 동네의 TV앞에 가족들이 모여들어 누가 진선미가 될까 점치기도 했었고, 눈이 호강하는 날이기도 했었다. 2000년이 지나서 최근이 미스코리아에 대한 열기는 어떠할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의 미스코리아 대회는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게 사실이다. MBC의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마에리(이미숙) 원장이 말했던 것처럼 미스코리아는 모든 영광을 한몸에 받았던 때가 있기도 했었다. TV에 출연하는 것은 다반사였고, 인기또한 요즘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의 인기를 누렸었다. 하지만 수많은 미녀선발대회가 현대에 이르러서는 등장하기 시작했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과거의 영향력만큼은 발휘하지 못하고.. 2013. 12. 20.
신데렐라언니, 대성의 재등장-그 집엔 귀신이 산다(패러디!!) 마음 한켠이 시리도록 아팠던 KBS2 채널의 가 종영을 했습니다. 마지막 회까지 어떤 반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는 이렇다할 반전은 없는 훈훈한 가족애로 마무리가 되었지요. 세상에 태어나서 누구에게도 믿음이라는 것을, 사랑이라는 것을 받아보거나 주어본 적이 없었던 은조(문근영)과 송강숙(이미숙)은 대성참도가라는 사랑이 가득한 곳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세상에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음을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성도가의 구대성(김갑수)은 사람을 변화시켜 놓았지요. 본능적으로 자신을 방어하려하고 남을 자신의 마음에서 밀어버리려 하던 은조와 세상에 돈이 전부라 알고 있는 강숙을 인간답게,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창피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놓았습니다. 그의 딸인 구효선(서우) 또한 은조와 강.. 2010. 6. 4.
신데렐라언니, 계모 송강숙이 입맞춤보다 인상적이었다 배우들의 명품연기가 일품이었다는 말이 새삼스럽게 나오는 드라마가 KBS2의 가 이제 종영을 몇시간이면 마지막회가 방송이 되겠네요. 그동안 많은 드라마를 보여왔었지만 라는 드라마처럼 눈물많은 드라마는 없었던 듯 싶기도 합니다. 특히 문근영과 서우의 눈물젖은 모습은 오랜동안 남아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의 큰 흐름을 잡아주었던 캐릭터가 어쩌면 진짜 주인공들인 은조(문근영)나 기훈(천정명), 그렇다고 효선(서우)는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진짜 주인공은 어쩌면 구대성(김갑수)이라는 대성도가의 큰 기둥이었던 캐릭터였다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구대성을 사랑한 계모인 송강숙 두 사람이 진짜배기 주인공이 아니었나 싶어요. 구대성의 죽음이 결정적으로 심장이 약한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홍주가와 의해서 .. 201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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