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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40

추노, 민폐녀 언년이는 이상한 논리가 아닐까? 인기 드라마인 를 애청하는 시청자의 한사람으로 추노에 대한 여러가지 리뷰와 기사들에 대해서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글과 기사들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것은 다름아닌 언년이에 대한 글일 듯 보여집니다. 시셋말로 민폐녀라는 말이 나올만큼 드라마 에서도 언년이에 대한 혹평에 가까운 글들이 많이 눈에 띄이더군요. 현재까지 방송되어진 추노를 살펴보면 그럴만도 하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과연 언년이(이다해)라는 캐릭터가 드라마를 고꾸라지게 만들만큼 민폐스럽게 보였던 것이었던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왜 민폐녀가 되어버린 것인지 알쏭달쏭하기만 하더군요. 처음 드라마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언년이는 양반의 신분을 가지고 혼인식을 하게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혼인식을 .. 2010. 2. 21.
추노, 옥의 티 - 꽃살은 몇개였을까요? 인기드라마 를 애청하다 눈이 호사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14회에서의 클라이막스는 살인귀가 된 황철웅(이종혁), 이대길(장혁)의 오른팔과 왼팔이라 할 수 있는 왕손이(김지석)와 최장군(한정수)의 숨박혔던 장면이었습니다. 왕손이는 송태하(오지호)가 있는 사원을 확인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화살을 날리지 못하고 돌아서게 됩니다. 하지만 등뒤로 싸늘한 기운이.... 바로 황철웅과 맞닥드렸습니다. 그리고 황철웅에게 무참하게 당합니다. 황철웅은 왕손이가 지니고 있던 꽃살을 밤하늘에 쏘아올려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알아내게 되고 최장군과 결투를 벌이게 됩니다. 신호를 보내기 위해서 폭죽을 터뜨려 위치를 알리는 꽃살이 작렬하는 배경속에서 황철웅과 최장군의 격투씬은 압권이었습니다. 그런데 쉴새없이 터지는 꽃살이 .. 2010. 2. 19.
추노13회, 천지호의 웃음소리-칼날처럼 차갑다 싸움의 고수가 10보 앞에서 칼끝을 서로에게 겨냥하고 서 있을 때의 긴장감. 칼날위로 햇빛이 부서지고 칼끝으로 바람이 분다. 서로에게 향한 칼끝에서는 긴장감을 넘어서 싸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인기드라마 13회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차가움이라고 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도망노비를 쫓아 숨가쁘게 쫓는 이대길(장혁)도 없었고, 송태하(오지호)의 원손을 구하기 위해 질주하는 모습도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그동안의 숨가쁜 추격전이 사라지고 숨고르기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1회에서부터 13회까지 보았다면 13회는 가장 잘 만들어진 회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시셋말로 낚시같은 것은 장면은 없어 보였죠. 12회의 엔딩에서 송태하와 언년이(이다해)가 함께 있는 모습을 .. 2010. 2. 18.
추노, 웃음주는 최고 감초연기의 달인은? 인기드라마 는 짐승남들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선을 빼앗기도 하지만, 주인공들의 카리스마있는 모습만큼이나 조연배우들의 감칠맛나는 감초연기도 한몫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드라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재간둥이 색마악동 왕손이(김지석)을 비롯해 미친 존재감으로 통하는 천지호(성동일)은 대표적인 조연배우라 할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두 조연배우를 능가하는 감초연기의 달인들이 즐비하다는 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숨가쁘게 제주도까지 달려가 원손 석견을 구한 송태하(오지호)는 원손을 데리고 다시 뭍으로 돌아왔고, 짐승남들의 사랑을 돋차지하던 혜원(이다해)은 머리를 올리며 송태하와 혼인식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언년이를 찾아 10여년을 추노질하던 이대길(장혁)은 큰놈이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 201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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