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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11

동이 55회, 이율배반적 동이의 행보-독하다 못해 무서웠다 MBC의 사극드라마인 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는 장희빈의 사사가 55회에서 보여졌습니다.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지던 죽음앞에 강한 반기를 들고 사약을 거부하던 장희빈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마치 죽음을 받아들이고 초연하게 죽음을 맞는 모습으로 보여졌습니다. 장희빈이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은 어쩌면 자신의 아들 세자(윤찬)를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을 것이라 생각을 해 봅니다. 모든 죄를 자복했던 터라 더이상 빠져나갈 틈조차 남아있지 않은 옥정(이소연)이었지만, 자신이 벌여놓은 일들로 인해 세자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겠지요. 자신이 스스로 반항하면 할수록 자신의 핏줄인 세자에 대한 세간의 눈초리와 숙종(지진희)의 신뢰는 떨어뜨리는 꼴임을 옥정은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그렇.. 2010. 9. 28.
동이, 옥정의 성동격서(聲東擊西) 방화에 세자가 동참했을까? 숙빈 최씨와 희빈 장씨의 대결이 막바지에 달한 모습입니다. 기존의 장옥정과는 달리 MBC의 사극드라마 에 등장하는 장희빈의 캐릭터는 표독스러움보다는 영리함으로 표현되는 모습이었다 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그 영민함이 결국에는 자멸하게 된 모습이라 할 수 있었죠. 동이(한효주)와 영인군(이형석)이 궁을 떠나서 사가에 살고 있을 당시에 장옥정의 모(최란)는 은밀하게 두 사라을 제거하기 위해 사가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렇지만 그 방화범들이 장태풍(이계인)에게 붙잡히게 되고 급기야는 진범이 붙잡히게 되었던 것이죠. 어찌보면 사건의 전말을 응당 풀어야 했을 동이는 뒷전으로 밀려난 모습이었고, 그 자리에 엉뚱하게나마 같은 남인세력이라 할 수 있는 장태풍이 해결사로 등장한 모습이기도 해 보였습니다. 의금부에 끌려간 .. 2010. 9. 27.
동이, 결국 자멸하게 되는 장옥정? 월화드라마로 인기를 모았던 MBC 사극드라마인 의 최종 클라이막스가 드러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세자의 병이 숙종(지진희)에게 알려지자 이에 대한 숙종의 분노는 이루 헤어릴 수 없으리만치 커져만 갔습니다. 노론 중신들을 등에 업고 연인군(이형석)을 궁에서 몰아내려는 것을 이미 짐작하고는 있었지만, 숙종은 세자의 어미라는 점 때문에 입밖으로는 내색을 하지 않고 있었던 듯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계속되는 상소와 노론중심들이 연인군을 궁에서 내쳐야 한다는 주장에 힘겨운 결정을 한 것은 다름아닌 세자였습니다. 세자(윤찬)는 아비인 숙종에게 자신이 후사를 잇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고백을 하게 되었죠. 세자의 고백은 아비인 숙족에게 크나큰 충격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듯이 세자나 .. 2010. 9. 21.
동이, 세자의 고백이 몰고올 파장은? MBC의 사극드라마 가 태풍의 중심부로 들어간 모습입니다. 일촉즉발의 위태로움이 감지되는 모습이기도 했었죠. 다름아닌 장옥정의 아들인 세자(윤찬)가 자신의 병증을 왕인 숙종(지진희)에게 얘기했기 때문입니다. 세자의 말 한마디로 인해 발생하게 될 후풍폭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지더군요. 희빈 장옥정(이소연)이 숨기려 했던 세자의 병증은 다름아닌 후사를 보지못한다는 세자의 병이었습니다. 옛날부터 왕은 계비를 비롯해 여러 후궁들을 거느리며 후사를 잇을 수 있는 아들을 낳음으로써 나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종묘사직을 잇는다는 것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겠죠. 그 때문에 왕의 안위에 대해서는 절대적이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숙종 사후에 군왕이 되어야 할 경종이 후사를 볼 수 없다는 것.. 201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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