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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9

서울 도심이 노랑에 물들다 쌀쌀한 겨울날씨이기는 하지만 도심속을 걸어보면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어서 시선을 빼앗기곤 합니다. 가을날씨라고는 생각지 않는 쌀쌀한 날씨인데 은행나무잎들이 노랗게 물들어서 서울 도심을 점령한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네요. 단풍구경하기 위해서 일부러 야외로 갈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집앞을 나서기만 하면 눈에 띄는 곳에 심어진 가로수들이 대부분 은행나무들인지라 도로변을 걷기만 해도 마치 야외로 자동차를 몰며 드라이브 나온 듯한 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을 듯 싶어요. 그렇지만 가을 분위기 난다고 해서 무방비로 나오기엔 너무 추운 날씨입니다. 마스크라도 쓰고 가을 잠버나 외투를 필히 입고 나오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사실 언제 은행잎들이 노랗게 물들었는지조차도 모르고 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바쁘.. 2010. 11. 8.
어제가 춘분이라는데, 때아닌 폭설? 3월 21일은 24절기로 춘분입니다. 완전히 봄이 되었다는 것이죠. 겨우내 옴추리고 있던 나무들도 새싹이 나오고 있는데, 22일 월요일 저녁은 폭설입니다. 현재 서울은 한겨울에 내렸던 양만큼이나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기온이 따뜻해서인지 길바닥에 내린 눈은 녹아내리고 있지만, 자동차 위에는 어느새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색이 된듯한 모습이예요. 기온이 완전하게 내려가지 않은 낮동안이라 길거리에 내린 눈이 녹았다지만 밤까지 이렇게 계속적으로 눈이 내린다면 어쩌면 내일 아침에는 교통대란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밤사이에 기온이 떨어져 얼어버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눈이 내려서인지 기온이 많이 떨어진 듯하기도 하니까요. 우산을 쓴 행인들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이기도 하지만.. 2010. 3. 22.
안개낀 서울, 대한(大寒)인데 벌써 봄? 1월 20일은 절기상으로 가장 춥다고 하는 대한(大寒)인데 날씨가 많이 풀린듯 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뿌옇게 내린 안개가 서울을 드리우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후되면 걷힐 것 같았던 안개는 여전히 오후가 지나면서도 더욱 기세가 강해지는 모습이더군요. 안개낀 날은 자동차 운행에도 조심하세요.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아 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서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지난번 폭설이 무색하기만 한 날씨네요. 기온이 급상승한 탓도 있겠지만, 폭설로 내린 눈이 채 녹지않아서 공기중에 습도가 많아서 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듯해 보이더군요. 흔히 안개는 새벽에 많이 발생하는데, 기온차이로 인해 수증이가 발생되게 되는데, 이번주 들어서 날씨가 강추위에서 풀렸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오후 4시경에 DSLR 카메라.. 2010. 1. 20.
9월 22일 차없는 날, 삼성동 일대 테헤란로를 돌아보니 9월 22일은 서울시 차없는 날 캠페인이 열리는 날입니다. 하루만이라도 복잡한 도심, 저탄소 녹색지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실시된 이번 는 지난해에 종로에만 국한되어 실시되었었는데, 올해에는 테헤란로 일대까지 확대되어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강남 테헤란로는 평일 오후 시간대에는 북적거리는 차들로 교통정체가 빈번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후시간에 잘못 차를 들여놓게 되면 빠져나가는데만 해도 한시간가량이 걸리는 그야말로 마의 정체구간이라 할 수 있는곳이죠. 처음 테헤란로에 이러한 캠페인을 펼친다는 게 가능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상업지구인 테헤란로에는 수많은 IT업체들이 즐비하고 업무차 통행되는 승용차들이 많을 것이기에 반발이 클 것으로 보여지기도 했었습니다. 아침에 삼성동에 미팅약속이 있어서.. 200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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