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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안개낀 서울, 대한(大寒)인데 벌써 봄?

by 뷰티살롱 201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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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은 절기상으로 가장 춥다고 하는 대한(大寒)인데 날씨가 많이 풀린듯 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뿌옇게 내린 안개가 서울을 드리우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후되면 걷힐 것 같았던 안개는 여전히 오후가 지나면서도 더욱 기세가 강해지는 모습이더군요.

안개낀 날은 자동차 운행에도 조심하세요.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아 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서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지난번 폭설이 무색하기만 한 날씨네요.

 
기온이 급상승한 탓도 있겠지만, 폭설로 내린 눈이 채 녹지않아서 공기중에 습도가 많아서 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듯해 보이더군요. 흔히 안개는 새벽에 많이 발생하는데, 기온차이로 인해 수증이가 발생되게 되는데, 이번주 들어서 날씨가 강추위에서 풀렸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오후 4시경에 DSLR 카메라로 찍어본 서울 시내의 모습입니다. 아침 출근길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이는 짙은 안개층이 도심을 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략적으로 가시거리도 채 100미터가 안돼 보이는데, 곧 퇴근시간이 되겠네요. 퇴근길에 자동차를 가지고 나오신 드라이버 분들은 조심해 안전운행 하시기 바래요.

사실 24절기중 가장 춥다고 하는 날이 대한인데, 小寒 때보다 덜 추운 날씨이기도 합니다. 대한이 지나면 곧 입춘인데, 벌써 봄이 온 듯한 푸근한 날씨이기도 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사람들은 추웠던 겨울을 기억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완연한 봄날씨가 되면 추웠던 올해 겨울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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