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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서울 도심이 노랑에 물들다

by 뷰티살롱 201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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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겨울날씨이기는 하지만 도심속을 걸어보면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어서 시선을 빼앗기곤 합니다. 가을날씨라고는 생각지 않는 쌀쌀한 날씨인데 은행나무잎들이 노랗게 물들어서 서울 도심을 점령한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네요.


단풍구경하기 위해서 일부러 야외로 갈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집앞을 나서기만 하면 눈에 띄는 곳에 심어진 가로수들이 대부분 은행나무들인지라 도로변을 걷기만 해도 마치 야외로 자동차를 몰며 드라이브 나온 듯한 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을 듯 싶어요.

그렇지만 가을 분위기 난다고 해서 무방비로 나오기엔 너무 추운 날씨입니다. 마스크라도 쓰고 가을 잠버나 외투를 필히 입고 나오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사실 언제 은행잎들이 노랗게 물들었는지조차도 모르고 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뒤늦게서야 알게 된 것 같기만 해요. 지하철을 타고 지상이 아닌 지하로만 다녀서인지 아니면 콘크리트 건물벽에 갇혀지내서인가 싶기도 하구요. 어쩌면 그만큼 여유가 많이 없어진건 아닌가 싶은 생각에 빠지기도 하더군요. 가을이 남자의 계절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말인가 봅니다. 언제 그렇게 시간이 흘렀을까 어느날 문득 깨닫게 되는 허망이라고 해야 할까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랑의 색깔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사진 한장을 올리고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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