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이야기

어제가 춘분이라는데, 때아닌 폭설?

by 뷰티살롱 2010. 3. 22.
반응형

3월 21일은 24절기로 춘분입니다. 완전히 봄이 되었다는 것이죠. 겨우내 옴추리고 있던 나무들도 새싹이 나오고 있는데, 22일 월요일 저녁은 폭설입니다. 현재 서울은 한겨울에 내렸던 양만큼이나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기온이 따뜻해서인지 길바닥에 내린 눈은 녹아내리고 있지만, 자동차 위에는 어느새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색이 된듯한 모습이예요.


기온이 완전하게 내려가지 않은 낮동안이라 길거리에 내린 눈이 녹았다지만 밤까지 이렇게 계속적으로 눈이 내린다면 어쩌면 내일 아침에는 교통대란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밤사이에 기온이 떨어져 얼어버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눈이 내려서인지 기온이 많이 떨어진 듯하기도 하니까요.

우산을 쓴 행인들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이기도 하지만, 역시나 눈이 오면 즐거워하는 건 아이들인가 봅니다. 동네로 들어서니까 함박눈을 보면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눈에 띄기도 하더군요. 한낮에는 눈이 아닌 비가 오더가 진눈깨비로 변하더니만 2~3시경부터 완전히 함박눈으로 변했습니다. 5시가 가까워오고 있는데도 여전히 그칠줄을 모르고 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눈오는 풍경을 겨울의 마지막 눈인듯해서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올 겨울에는 유난히(이제는 지난 겨울이라고 해야 하겠네요^^) 눈이 많이 내렸죠. 서울에서도 몇십년만에 폭설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겨울이 지나고 완연히 봄으로 접어든 춘분을 넘어섰는데도 때아닌 눈이 오는 건 어쩌면 서울에서는 이례적인 현상이기도 해 보입니다. 환경오염 탓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 곧 퇴근 시간입니다. 아마도 길이 많이 막힐 듯 한데 퇴근하시는 길에 조심해서 자동차 운행하세요^^

<유익하셨다면 쿠욱 추천해 주세요. 글쓰는데 힘이 된답니다. 아래 구독버튼으로 쉽게 업데이트된 글을 읽을 수도 있어요^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