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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14

'마의'에서 '대풍수'까지 안방극장 사극광풍, 왜일까? 최근의 TV드라마를 살펴보면 그야말로 사극열풍을 지나서 광풍이라 할만큼 다양한 사극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줄잡아 주중 드라마와 주말 드라마가 매 작품마다 자리하고 있는지라서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이라면 주말내내 사극을 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조승우와 이요원 주연의 월화드라마인 '마의'가 시작되면서 MBC에서는 수목드라마 '아라사또전'과 함께 두 작품을 사극으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공중파 3사의 드라마 편성을 보게 되면 가히 사극의 광풍이라 불릴만하기도 합니다. 이미 월화드라마로 MBC의 '마의'와 경쟁작인 SBS의 '신의'는 고려말 공민왕과 최영 장군을 환타지로 엮어놓은 작품입니다. 현대에 살고 있는 성형외과 은수(김희선)가 노국공주(박세영)을 치료하기 위해서 과거.. 2012. 10. 3.
무신 50~51회, 치밀한 폭군섭정 최항암살작전...최양백의 미련스런 충심 도방의 주인으로 올라서기가 무섭게 자신이 가진 권력을 남용하며 주위의 사람들을 제거해 나가던 최항(백도빈)에 대한 암살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MBC주말드라마인 '무신'에서 김준(김주혁)은 전 주군인 최우(정보석)의 명령으로 두 아들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었습니다. 김준은 최우의 명령으로 아우인 최항을 도방의 주인으로 선택했지만, 최항은 권력을 잡게 되자, 자신의 뜻에 반하는 모든 사람들을 죽음으로 처리했습니다. 과거 최우가 치밀하게 생각하며, 자신의 권위를 공포라는 매개체로 사용했던 반면에 최항은 오로지 권력을 가지 아둔함만으로 권력을 행사했지요. 아버지인 최우를 모셨던 여인들을 취하는 패륜을 저지르기도 했었고, 고려의 영웅으로 우러름을 받던 김경손(김철기) 장군까지도 백령도로 귀향을 보내고 끝내는 죽.. 2012. 8. 27.
무신 48-49회 김유미, 최항의 폭력에 역대 장희빈의 반열에 올랐다 고려 최씨무인정권의 끝이 멀지 않았음이 보여집니다. MBC 사극드라마인 '무신'에서 최씨무인정권의 3대 권력자인 최항(백도빈)은 공포정치와 폭군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계모인 대씨부인과 비록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형제인 오승적(대씨부인의 아들)을 죽이고, 거기에 고려의 영웅이었던 김경손(김철기) 장군까지도 백령도로 유배보내고 결국에는 사약을 내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최우 이후에 도방의 권위는 그야말로 정치판이 아닌 살육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최우는 아들 최항을 도방의 주인으로 만들기 위해서 형제 중 형을 사사했지만, 명분은 있었습니다. 또한 김약선(이주현)의 아들 김미를 따르는 무리들을 숙청하는 데에도 그만한 명분과 실리가 있었기에 수많은 무인들을 바다에 빠쳐 죽게 .. 2012. 8. 20.
무신 46회, 폭군 종결자 최항에 완전 빙의된 듯했던 백도빈 톱스타는 아니지만 배우 백도빈에게 있어서 MBC 드라마 은 무척이나 반갑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어 보입니다. MBC드라마인 에서는 출연한 바 있기는 했지만 백도빈이라는 배우의 아우라를 펼쳐보이기에는 단지 한명의 화랑정도로 기억되는 비중있는 배역까지는 아니었을 거예요. 아니 상대적으로 등장했었던 다른 배우들에 비해서 미실의 아들인 보종 역으로 출연했었지만 눈에 익을만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었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MBC의 주말드라마 에서 최우(정보석)의 서자인 최항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데, 아비인 최우가 죽고나자 도방의 주인이 되어 폭군의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어릴시절부터 최항은 형과 함께 여색을 탐하고 도방에서 불란만을 만들었던지라 절로 쫓겨나기까지 했지만, 최우의 여.. 201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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